「尹景恩기자」 효율적인 수납의 첫째 원칙은 집안 곳곳의 자투리공간과 각종 가구
를 최대한 활용하기.
인테리어업체 유엘훼밀리의 이선이사는 『소가구의 경우 서랍이 많이 달린 것이
수납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서랍도 되도록 칸을 여러 개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화테이블이나 행어에도 자투리공간인 아랫부분에 수납용 바구니를 함
께 만든 것이 나와 있다.
수납공간이 결합된 다기능 가구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침대나 소파 밑의 버려진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 침대를 2층 높이로 만들고 밑에 수납장을 짜넣
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침대 대신 수납장을 여러개 붙여놓은 뒤 그 위에 매트를 깔
아 쓰기도 한다.
수납용 박스를 거실에 놓고 테이블로 쓰거나 박스 위에 방석을 놓아 소파로 사용
할 수도 있다.
가구 대신 종이 박스나 플라스틱 등나무 등으로 만든 바구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박스는 몇천원정도로 장만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박스와 바구니를 여러개 늘어놓아 지저분하게 보일 염려가 있다면 구석에 몰아놓
고 스크린으로 가리면 된다. 스크린에는 주머니를 달아 소품 하나라도 더 넣어놓는
것이 센스만점의 수납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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