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어 코니 탤벗까지, 세월호 침몰 기부 행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9일 2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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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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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코니 탤벗

세월호 참사 슬픔에 동참하는 스타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류스타 송승헌(38)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한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승헌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조 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송승헌은 자신의 SNS인 트위터를 통해 여객선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전하기도 했다.

영국의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14)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코니 탤벗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이다(I'm leaving for Korea tomorrow such a sad time to visit. Profits from the concerts will be given towards the ferry accident )"라는 글을 게재했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친 뒤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무대에 오른다. 코니 탤벗은 만 7세이던 지난 2007년 영국 ITV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코니 탤벗은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코니 탤벗은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20만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류현진(27·LA다저스)은 18일 에이전트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을 통해 "사고 희생자들을 도우려 방법을 고민하다가 구조작업 및 구호물품 준비를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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