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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모닝 밴’ 출시… 가격은 1070만~1100만 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7-03-07 08:59
2017년 3월 7일 08시 59분
입력
2017-03-07 08:54
2017년 3월 7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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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모닝 밴
기아자동차는 7일 화물 적재 공간을 늘린 ‘올 뉴 모닝’의 밴(VAN)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 뉴 모닝 밴은 신형 모닝을 기반으로 실내를 화물 수납에 적합하게 구성한 모델이다.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했고 925ℓ의 수납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본모델과 동일하다. 1.0리터 카파 에코프라임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 및 4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5.4km다.
트림은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로 나뉜다. 고급형은 풀 사이즈 휠 커버를 비롯해 전동조절 및 열선 기능이 내장된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트키, 파워도어록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기본형이 1070만 원, 고급형은 1100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이 장점인 올 뉴 모닝 밴을 추가해 신형 모닝의 경쟁력을 높였다”며 “국내 경차 시장 신형 모닝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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