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노장과 대결 논란 "대결 선수는 대회사에서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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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6일 16시 19분


라디오스타 송가연, 노장과 대결 논란 "대결 선수는 대회사에서 정해"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말 많고 탈 많았던 프로 데뷔전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땀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송가연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 대화를 나뒀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프로 데뷔전에서 너무 노장 선수로 상대를 고른 것 아니냐" 일부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가연은 "시합 전에 방송을 몇 번 나갔다. 종합격투기를 알려야 다른 선수들도 주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데뷔전 하나 보고 참고 기다렸다"며 "그래서 시함 이후 그런 반응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송가연은 이어 "그 선수도 정말 잘하는 선수다. 일본은 종합격투기 아마추어 리그가 있지만 국내는 나 포함 여자 선수가 5명이다. 아이 엄마다, 노장이다 하는데 격투기 선수들 중에 결혼하신 분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또 "나도 경력이 있으면 뭐라도 말할텐데 신인이라 그냥 대회사 측에서 잡아주는 선수와 대결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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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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