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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표 자전거 30대 한정판 출시···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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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4-24 18:26
2012년 4월 24일 18시 26분
입력
2012-04-24 17:28
2012년 4월 24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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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와 람보르기니가 콜라보레이션 자전거를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오토블로그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3000만 원 대 고가의 자전거를 제작해 30대 한정 판매한다.
자전거 정보 전문 매체 싸이클링 뉴스(www.cyclingnews.com)를 비롯한 몇몇 외신들은 스위스 자전거 제조회사 BMC가 람보르기니와 합작해 BMC 임팩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제작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자전거는 람보르기니의 탄소섬유 전문가들과 함께 프레임을 개발하고 자동차 제조 기술을 이용해 조립했다. BMC 판매 주력 모델인 임팩(impec)의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 전자식 변속 조정 장치와 탄소섬유 휠을 적용한 것.
헤드튜브에는 람보르기니 로고가 들어가 있고 수제 스웨이드 람보르기니 안장과 핸들 바 테이프, 아벤타도르 LP 700-4와 같은 색상인 아르고스 오렌지로 맞춘 다운파이프로 돋보이도록 설계했다.
이 모델 가격은 약 30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6월부터 람보르기니 딜러샵과 BMC 자전거 매장에서 30대 한정 판매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완성된 자전거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브라이언 앤 배리 부티크에서 전시중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삼천리자전거가 합작해 소울, 미니벨로 쏘나타 자전거 등을 제작한바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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