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 ‘컨슈머 리포트’에 6년 연속 최고의 스포츠 세단으로 선정된 ‘인피니티 G시리즈’의 새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USA투데이 및 주요 자동차 전문 외신들은 2014년 여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인피니티 G시리즈’의 세부 사양에 대해 소개했다.
모터트렌드(Motortrend.com)의 일본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현재 보강중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같은 기반환경을 공유한다. 인피니티의 엔지니어들은 내부 공간을 넓히기 위해 축간거리를 2인치까지 늘리는 등 기반환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외관 디자인은 2011년형 에테리아 콘셉트카(Etherea)에서 전조등을 비롯한 세부요소들을 그대로 따다 적용시킬 예정이며 현대적인 외형과 느낌을 주기위해 쿠페 느낌을 살려 디자인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엔진은 VQ V-6와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공급한 4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 정부는 ‘인피니티 G시리즈’에 벤츠의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승인하지 않았으며 최근에 공개한 2013년형 GLK250 블루텍(BlueTec)을 비롯한 다양한 메르세데스 모델처럼 2.1리터 4기통엔진을 장착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인피니티 M35h와 유사한 동력장치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카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IPL인피니티 G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BMW M3나 메르세데스 벤츠 C63 AMG와 같은 고급 스포츠카에 대항하는 이 모델은 V6 3.7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닛산 GT-R의 3.8리터 엔진과 함께 일본 도치기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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