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자 A7면 ‘동아일보를 읽고-대체복무 허용은 세계적 추세’를 읽고 쓴다. 외국의 예를 들어 대체복무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지만 만약 그럴 경우 더 많은 병역비리와 지금보다 더 많은 미군이 주둔하게 될 우려가 있다. 물론 소수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민주주의란 자기 의무를 다한 후 권리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병역의무란 자기의 목숨을 담보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어떤 것으로도 그것을 대체할 수는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언행은 삼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