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상한가]홍명보·황선홍

  • 입력 2002년 12월 6일 18시 13분


‘한국 축구의 맏형’ 홍명보(오른쪽)와 황선홍이 11월2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고 팬들과 작별. 한국 축구를 세계 4강까지 올려놓은 주역인 이들의 뒷모습에 팬들은 아낌없는 갈채. 특히 황선홍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임을 의식한 듯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하고 후반 출전해 관중들에게 마지막 투혼을 선물하기도. 이날 경기장에 걸린 플래카드는 두 사람을 보내는 팬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듯. ‘당신이 있는 곳에 우리는 언제나 함께합니다’.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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