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8월 30일 15시 2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경기 연속출장 기록을 세운 SK의 최태원 선수. 정상의 화려함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그의 인기는 앞으로도 길게 이어질 것 같다.
95년 이후 7년4개월 동안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팬들 앞에 선 최태원이 세운 대기록은 미국과 일본에서도 열손가락 안에 드는 금자탑에 해당. 화려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묵묵히 그라운드를 지킨 최태원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우등상보다 개근상이 훨씬 값지다’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 말씀은 역시 진리 중의 진리.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