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공동의장인 한승수(韓昇洙) 유엔총회 의장과 앨런 퍼거슨 호주 상원 외교국방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양측은 △세계·지역 정세변화 △구조개혁·무역자유화와 경제성장 △지식기반 사회로의 발전 등 3개 분야에 대한 토의를 거쳐 양국간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김진현(金鎭炫) 한호재단 이사장,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사장, 김달중(金達中) 연세대 교수, 송영식(宋永植) 주호주 대사 등 25명이 참석했고 호주 측에서는 콜린 헤슬타인 주한 호주대사와 휴 화이트 호주전략정책연구소 소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한-호포럼은 1989년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출범했으며 2006년 서울에서 5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