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크로젠, 염색체 이상 진단용 ‘유전체칩’ 개발

  • 입력 2002년 6월 18일 19시 36분


암 진단 등에 쓰일 수 있는 염색체 이상 진단용 유전체칩(BAC칩)이 개발됐다.

지난해 한국인 게놈지도 초안을 완성했던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은 개별 유전자뿐만 아니라 염색체의 이상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칩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유전체칩은 염색체의 수적 변화에 따른 구조적 이상을 관찰할 수 있어 각종 암이나 태아의 염색체 이상에서 발생하는 다운증후군 등의 질병 진단에 이용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