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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5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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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를 떠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튼 게리 셰필드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거포 부재에 시달리던 애틀랜타에 구세주로 떠올랐다.
지난 오프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홈런 기록 보유자인 베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훈련을 하며 이번시즌을 대비했던 셰필드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회, 기선을 제압하는 3점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셰필드는 올시즌 치른 3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타율 4할6푼2리,3홈런, 7타점을 기록해 이틀동안 4개의 홈런을 몰아친 본즈와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셰필드는 지난 겨울 아내와 함께 본즈의 샌프란시스코 집에 머물며 메이저리그 홈런왕과 매일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치퍼 존스,앤드류 존스까지 홈런포를 가동한 애틀15안타를 몰아치며 11-2로 낙승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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