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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31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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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1세이던 9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더비 카운티에 입단후 웨스트햄(99~2000), 맨체스터시티(2000~ )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왔다. 이번 북중미 최종예선에서도 4골을 터뜨려 조국이 예선 1위로 90년 이후 12년만에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는데 공을 세운 톱스타다.
그는 A매치(대표팀간 경기) 45경기 출전에 32골을 기록 중인 천부적인 골게터로 고교 때까지 농구와 축구를 병행할 만큼 큰 키(191㎝)에도 불구하고 순발력과 개인기가 뛰어나다. 그래서 '지상전'과 '공중전'에 모두 능한 그를 수비수들은 매우 까다로워한다.
알렉산더 기마레스 감독이 지난달 직접 소속팀을 찾아가 그의 차출을 요청할만큼 공을 들인 결과가 골드컵 4강 한국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박해식동아닷컴기자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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