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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1월 9일 0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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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북한에 도착하는 쇠고기는 금액으로는 약 600만달러에 해당하며 9월에 독일 빌헬름스하펜 항구를 출발했다.
독일 정부는 8월24일 유럽연합(EU)의 광우병 근절과 유럽 쇠고기 시장 보호 계획에 따라 도태가 결정된 소를 도축하는 대신 북한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독일 농업부는 쇠고기를 북한 전역에 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언론인들이 쇠고기 분배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북한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