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쓰론 오브 다크니스

  • 입력 2001년 10월 11일 17시 53분


'새로운 디아블로 킬러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쓰론 오브 다크니스>(이하 쓰론)은 "클릭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있는 액션RPG 게임이다. PC용 롤플래잉 하면 '디아블로' 떠올리기 마련. 그러나 종래의 액션RPG처럼 검과 마법이 난무했던 중세 판타지를 주제로 삼는 대신 일본의 막부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이 <쓰론>의 매력이다.

<쓰론>은 PC용 롤플레잉을 대표하는 '디아블로'식 게임 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단계 트리 구조로 이뤄진 마법형태 그리고 아이콘 형태로 표시되는 퀘스트 저널의 모습 등 게임의 요소들이 디아블로를 빼다 박았다. 두 개임을 보고있으면 표절이란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만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쓰론>의 제작진 가운데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수석 프로그래머와 애니메이터가 포함되어서다. 이들이 '디아블로'의 제작사인 '블리자드'를 떠나 클릭엔터테인먼트라는 신생 게임회사를 설립한 것.

일본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해 어두운 세계관과 잔인한 게임진행이 특징인 <쓰론>은 일본열도를 집어삼키려는 어둠의 군대를 물리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게이머는 대규모의 언데드 부대를 앞세워 일본열도를 순식간에 장악한 어둠의 군주에 대항해야 한다. 독특한 능력을 가진 7명의 사무라이 중 하나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는데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특수능력을 사용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암흑의 군주성까지 도달하는 과정 동안 게이머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수십 여종의 몬스터와 싸운다. 언데드 병사, 거대한 용 등이 게이머를 방해한다. 모든 캐릭터는 16비트 컬러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 이밖에도 10개의 방대한 레벨과 다양한 화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쓰론>에 등장하는 클래스는 총 7개가 될 예정이다. 각각의 캐릭터 클래스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어떠한 특수능력을 개발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방법을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캐릭터 클래스로는 강한 힘의 소유자인 브릭(Brick),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Mage), 가장 높은 카리스마 수치를 가진 리더(Leader), 검을 통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사(Swordman), 강력한 능력을 지닌 버서커(Berserker), 백발백중의 뛰어난 명사수인 궁수(Archer) 그리고 소리 없이 적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닌자(Ninja) 등이 출현해서 다양한 게임방법을 제시한다.

<쓰론>은 게이머가 동시에 4명의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멀티 캐릭터 시스템을 채용했다. 각 캐릭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얘기. 또한 이 게임이 제공하는 'Play Calling' 기능을 사용하면 게이머가 움직이는 캐릭터와 인공지능(AI) 캐릭터간에 보다 높은 수준의 팀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지금까지 액션 RPG장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쓰론>은 2차원의 쿼터뷰로 진행되며 멀티플레이는 35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그래서 디아블로가 8명만이 게임에 참여 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훨씬 다양한 전술과 재미가 공존할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쓰론>이 게임으로써 성공하려면 기존의 '디아블로'와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승진<동아닷컴 객원기자> jumping7@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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