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한미파슨스 소형건물시장 진출

  • 입력 2001년 7월 3일 18시 45분


대형 건물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사업관리) 전문업체인 한미파슨스가 소형건물 CM시장에도 진출한다.

한미파슨스는 3일 업무영역을 일반주택과 근린상가, 원룸 등 소규모 건축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일부터 건축 상담과 계약 시공관리 전반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www.ejip.co.kr)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등 대형 건물 CM에 주력해왔다.

CM은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 단계에서 발주, 시공, 유지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전문회사가 건축주를 대신해 주는 작업이다. 합리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건축비와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회사 김종훈 대표는 “건설 관련 업체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집을 짓는데 어려움을 겪고 필요 이상의 비용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며 “CM 활성화로 개인의 건물 신축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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