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두사장 中베이징방송大 첫 석좌교수

  • 입력 2001년 6월 14일 01시 22분


강현두(康賢斗·64·사진)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사장이 한국과 중국의 미디어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중국의 국책 미디어 종합대학인 베이징방송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강 사장은 15일 베이징방송대 국제교류센터에서 류지난(劉繼南)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한국의 위성방송 추진경과 및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강 사장은 앞으로 이 대학에서 1년에 두 번씩 특강을 한다.베이징방송대는 중국 내 최고의 언론인 양성 종합대학으로 지난 47년간 다수의 중국 방송인과 신문인을 배출해 왔다.강 사장은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국방송학회 회장, 서울대 신문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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