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경희/청소년 행사 귀가시간 고려해야

  • 입력 2001년 5월 21일 18시 27분


19일 저녁 7시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드림 콘서트’에 갔던 아이가 새벽 1시경 귀가했다. 밤 11시가 넘어 무대행사는 끝났는데도 지하철공사에 운행시간 연장을 요청했으니 쓰레기를 줍고 천천히 가라고 방송했다고 한다. 하지만 잠실운동장역에 알아본 결과 이 행사는 밤 9시반에 끝나기로 돼 있었고, 임시 열차 2개만 증편 운행했으며 신도림행 막차가 평소처럼 11시16분이었다고 한다. 막차를 타지 못한 수백명의 학생들은 자정이 넘은 시간에 아무 차나 잡고 태워달라고 사정하는 등 난리가 벌어졌다고 한다.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린 학생들의 귀가시간도 고려치 않고 행사를 해서야 되겠는가.

김 경 희(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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