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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5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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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공통점은? 올시즌 빅리그에 혜성처럼 나타나 시즌초반 기대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휴스튼 애스트로스의 중고신인 웨이드 밀러는 14일(이하 미국시간) 6승고지 점령에는 실패했지만 휴스튼의 또다른 기대주 로이 오스발트에게 빅리그 첫 승을 양보했다.
14일 시너지 필드에서 열린 휴스튼 대 신시내티 레즈의 대전은 양팀의 뉴 페이스 밀러 대 크리스 레이츠머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경기의 뚜껑이 열리자 두 영건들은 양팀의 불방망이를 견뎌내지 못했다. 레즈의 선발 레이츠머는 6과 3분의2이닝동안 9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고 밀러 또한 5이닝 8피안타(1홈런), 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휴스튼을 져버리지 않았다. 밀러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팀타선의 폭발로 두번째 투수 오스발트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비록 밀러는 이날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최고 99마일, 평균 93-95마일의 강속구와 박찬호의 신인시절을 연상시키는 폭포수 커브로 향후 계속되는 활약을 약속했다.
어쨌든 휴스튼은 계속된 영건들의 등장과 호투에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경기는 양팀 도합 2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장타력에서 앞선 휴스튼의 6-4로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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