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허베이성 성도인 스자좡(石家庄)시 소재 제3면방직공장의 숙소 등 도처에서 새벽 5시(현지시간) 연쇄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하고 이 사고로 이날 오후까지 모두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뒤 허베이성과 스자좡시 고위간부들의 긴급히 현장으로 가 구조작업을 지휘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스자좡시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영화관과 버스터미널 주유소 등지에서 연쇄폭발사고가 일어나는 등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에서는 6일 장시(江西)성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폭발사고가 발생,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0여명이 사망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