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고양 행신 주공 시공사 SK건설 선정

  • 입력 2001년 2월 7일 18시 37분


경기 고양시 행신 1동 주공아파트가 SK아파트로 다시 지어진다.

SK건설은 최근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 대강당에서 열린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9∼18평형 630가구의 이 아파트를 헐고 26∼42평형 929가구(23∼25층 짜리 8개동)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용적률(부지면적 대비 건물총면적)은 297%다.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평형별로 △26평형 396가구 △32평형 390가구 △42평형 143가구 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주 및 철거가 5월에 실시되고, 착공 및 일반 분양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4년 10월.

행신 주공아파트는 일산 신도시 초입에 위치, 수색로를 거쳐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기 편리하고 경의선 행신역과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일산선 화정역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돼 교통여건이 좋은 편.

또 단지 인근에 개발이 완룐된 능곡, 화정 택지지구 등이 있어 생활편익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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