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연안 적조예찰반 운영

  • 입력 1997년 6월 3일 11시 10분


부산시는 심각한 연안오염에 따른 적조피해를 막기 위해 2일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낙동강환경관리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대학 수협 관계자 12명으로 적조대책위를 구성하고 방제장비를 확보하는 등 적조방지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또 12개팀 85명으로 구성된 적조예찰반을 운영, 시역내 10개 연안 구 군의 29개 해역에 대해 주2회 이상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어민들에게는 적조발생 및 예보 자동응답전화(051―720―2100∼7)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황토 2천5백t을 확보, 기장 강서 사하 등 어촌계에 분산 야적하고 육상 양식장 38개소에 해수순환펌프 1백56대, 액화산소기 43대 등 4백76대의 장비를 비치하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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