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수합병은 대구은행과 상의하세요」.
대구은행은 기업인수합병 전담팀을 구성, 다음달부터 지역기업의 합병이나 매수를 주선하는 업무를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이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개수수료는 당분간 받지 않으며 합당한 조건을 갖춘 매수기업에 대해서는 적정규모의 인수자금도 지원해 줄 방침이다. 또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가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업가치 평가와 세무 법률상담도 무료로 해줄 계획.
은행측은 △사업을 정리하려는 기업 △경영이 어려운 기업 △사업의 일부나 전부 또는 특정자산을 매각하려는 기업 △신속한 업종전환이나 신규업종 진출을 원하는 기업 등이 주된 고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