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원예농가 온풍기작동 중단사고…책임시비 확산

  • 입력 1997년 1월 26일 17시 07분


[사천〓姜正勳기자]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 농가의 온풍기 작동이 중단되는 사고가 속출, 농업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온풍기 작동 중단 원인을 놓고 농업인과 유류공급업체 온풍기제작사들간에 책임시비가 확산될 조짐이다. 25일 사천시 용현면 신평리 이해도씨(63) 등 시설원예 농가에 따르면 이달초순 하우스 난방용 온풍기의 작동중단으로 토마토가 한차례 냉해를 입은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이씨와인근마을강동춘문유상김정열씨의 하우스도큰피해를보았다. 농업인들은 수확기를 앞둔 9백여평의 하우스내 토마토가 동사, 피해액이 5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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