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趙鏞輝기자」 부산시는 금융 상업 등 도심기능이 집중돼 있는 남포동 자갈치시장 주변의 수변공간 확보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청 인근 중구 충무동∼부산대교간 공유수면 8천2백평을 매립해 개발키로 했다.
시는 이 지역이 매립될 경우 현재 개축공사가 진행중인 남포동 남항물량장과 자갈치시장 현대화계획을 연계해 특색있는 관광루트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200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매립이 완료되면 남포동에서 해안선을 따라 길이 1.3㎞, 폭 20m의 도로를 건설, 부산의 이미지가 담긴 생선회판매장 등 풍물거리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립예정지 주변에는 현재 길이 5백87m, 폭 15∼25m의 남포동 물량장 개축공사가 97년 완공예정으로 진행중이며 자갈치시장 현대화 계획으로 5백여평의 시장부지와 5층
규모의 수산물센터가 추가로 건립된다.
98년부터 사업비 4천8백억원을 투입, 6천8백33평 규모의 건어물시장이 2001년까지 재개발될 예정이어서 시청사 주변 개발이 끝나는 2002년경에는 이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