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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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14~2026-06-13
사회일반23%
정치일반18%
경제일반13%
국제일반12%
문화 일반10%
대통령9%
선거8%
축구3%
정당2%
남북한 관계2%
  • 정희원 “관계 선긋지 못해…부적절 인식하고도 즉시 멈추지 못했다”

    ‘저속노화’ 열풍을 이끌었던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10일 사생활 논란에 대해 “제 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부적절한 처신과 판단 미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렸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정 대표의 사생활 논란은 정 대표가 지난해 12월 전직 연구원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수면에 올랐다. 이후 A 씨 측은 정 대표를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맞고소했다.정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일하며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화한 인물이다.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도 위촉되며 식품업체와의 협업 등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외 활동과 업무를 중단했다.정 대표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서 “이 영상을 찍기까지 정말 오래 고민했다”며 “무엇을 말하든 변명처럼 들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침묵이 책임을 대신할 수 없다는 점 역시 분명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을 통해 제가 잘못한 지점에 대해서 분명히 인정하고 사과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저는 업무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경계를 지키지 못했다”며 “관계에서 분명한 선을 긋지 못했고 부적절하다는 것을 인식하고도 즉시 멈추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 판단 미숙과 나약함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로 인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했던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저는 오랫동안 건강한 삶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며 “그런 제가 정작 제 삶에서는 균형을 잃고 경계를 흐리면서 책임 있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말과 제 삶이 어긋났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며 “아무리 과로, 스트레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도 그것들이 제 선택을 설명해 주지는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른이었고 더 조심했어야 했다”며 “그 책임은 온전히 제 몫”이라고 했다.다만 정 대표는 “이 과정에서 보도된 A 씨의 주장들 가운데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만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저는 A 씨에게 위력을 이용해 성적인 역할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며 “제가 A 씨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말씀드린 건강에 대한 모든 이야기 역시 잠깐 동안 함께 일했던 A 씨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정 대표는 “최초의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제가 사실이 아닌 부분을 해명하더라도 그 말이 세상에 제대로 닿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들이 이어졌다”며 “그 과정에서 저는 약 1주일만에 그동안 맡고 있던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고, 라디오이나 강연 등 모든 대외 활동과 업무가 중단됐다”고 했다.그러면서 “함께 일했던 분들께서 ‘건강부터 챙겨라’ 하며 여러 말씀을 전해주셨다”며 “그 시간은 제게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정 대표는 ”제가 도덕적으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어떤 비판도 달게 받겠다“며 ”현재 수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 모든 자료를 공개할 수는 없으나 관련된 객관적 자료들은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한 상태“라고 했다.그러면서 ”저는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비난할 의도는 없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함께 일했던 분들까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앞서 정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소속 연구원 A 씨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사생활 논란을 빚어왔다. 정 대표는 지난달 17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그는 A 씨가 아내의 직장 근처에 나타나 위협을 가하고, 현관문 앞에 편지를 놓아두는 등 행위를 했으며 저서 중 하나인 ‘저속노화 마인드셋’과 관련해 저작권과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 씨의 스토킹으로 인해 고소 이전에 이미 112 신고를 했다고도 했다.반면 A 씨 측은 정 대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권력 관계를 이용한 성적 침해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A 씨 측은 지난달 18일 입장문을 통해 “불륜 관계나 연인 간 갈등이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인 요구를 했고, 피해자는 해고가 두려워 이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권력관계를 이용한 교묘하고 지속적인 성적·인격적 침해가 이뤄진 사건”이라고 했다.이어 “정 대표는 피해자에게 본인의 성적 욕구 및 성적 취향에 부합하는 특정 역할 수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이러한 요구는 일회적·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피해자의 근무 기간 전반에 걸쳐 시시때때로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했다.그러면서 “피해자는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싫었지만 해고가 두려워 응할 수밖에 없었다”며 “중단 의사를 표시하자 정 대표는 자살 가능성, 사회적 낙인, 해고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피해자의 의사결정 능력을 사실상 압도했다”고 덧붙였다.A 씨는 지난달 19일 정 대표는 대해 위력에 의한 강제 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A 씨 측은 정 대표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전화 녹음 파일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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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경태 ‘성추행 의혹’ 경찰조사…“영상 단 3초, 무고는 인생 무너뜨려”

    성추행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0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준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장 의원을 10일 조사했다. 앞서 국회의 한 의원실 여성 비서관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장 의원이 술자리 도중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고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가 수사를 맡아 진행 중이다. 장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비서관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장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신속한 수사를 변호인 의견서로 요청했고, 가장 빠른 날짜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고소인이 제출한 영상은 단 3초짜리로, 보도된 다른 영상조차 제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원본 영상에 대한 증거 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며 “자신 있으면 보도된 원본 영상을 공개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고는 한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짜깁기된 영상과 왜곡된 주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모든 행위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했다. 장 의원은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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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t 코뿔소에 달려드는 13kg 사슴…승자는 누구?

    거침없이 돌진하는 사슴에게서 달아나는 코뿔소 영상이 11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외신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약자가 강자에게 맞설 때 비유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인용해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고 전했다.폴란드 브로츠와프 동물원 측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13kg 사슴과 1.7톤(t) 코뿔소가 맞서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사슴은 코뿔소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했다. 이에 코뿔소는 뒷걸음질 치더니 옆으로 달려서 피했다. 사슴이 공격을 멈추지 않자 코뿔소는 결국 달아났다.코뿔소와 맞선 사슴은 남아시아에 주로 사는 ‘문착 사슴’으로, 다 커도 15kg 정도인 종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암컷 사슴과 격리돼야 했던 수컷 사슴이 번식기의 남성 호르몬이 넘쳐 공격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작은 몸 안에 전사가 숨어 있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했다.이 영상은 동물원 측의 페이스북 게시물로만 98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었다. AFP통신의 페이스북 게시물 조회수도 518만 회에 달했다. AFP통신은 “13kg인 사슴이 1.7t 코뿔소를 상대했다”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보인다고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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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도발 의도 없다는 韓국방부 입장 현명…무인기 실체 설명 있어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1일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한국 군부가 자기들의 행위가 아니며 우리에게 도발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는 했으나 한국 영역으로부터 우리 공화국의 남부 국경을 침범한 무인기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 부부장은 11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한국 당국은 중대 주권 침해 도발의 책임에서 발뺌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는 이번 무인기 침입 사건에 대해 한국 국방부가 10일 군의 작전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민간 영역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힌 입장 발표에 유의한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나 개인적으로는 한국 국방부가 우리에게 도발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데 대하여 그나마 연명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하고 싶다”며 “한국이 앞으로도 우리에 대하여 도발을 선택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끔찍한 사태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김 부부장은 “서울의 현 당국자들은 이전 ‘윤망나니’ 정권이 저지른 평양 무인기 침입 사건을 남의 일을 평하듯 할 자격이 없다”며 “어느 정권이 저지른 일인가 하는 것은 그 집안 내부에서나 논할 일이지 윤가가 저질렀든 리가가 저질렀든 우리에게 있어서는 똑같이 한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했다.김 부부장은 “지금 한국 내에서 해당 무인기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가형 상용 부품으로 구성됐다’느니, ‘민간에서 취미나 상업용, 산업용으로 매매되는 기종’이라느니 하며 중대 국경 침범 사건을 ‘민간소행’으로 몰아가 보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사태의 본질은 그 행위자가 군부냐 민간이냐 하는데 있지 않다”며 “누구나 쉽게 구매해 제조할 수 있는 기종이든 아니든, 그것이 군사용이든 민간용이든, 제작된 부품이 저가형이든 고가형이든, 군이 했든 민간인이 했든 그것은 우리가 관심하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명백한 것은 한국발 무인기가 우리 국가의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 그 자체”라며 “무인기에 기록된 촬영 자료들이 한국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우라늄 광산과 침전지, 이전 개성공업지구와 우리의 국경 초소들이라는 엄연한 사실과 실제로 무인기에 내장돼 있는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은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설사 군용 무인기가 아니라면 주권 침해가 아니라는 논거라도 펼 잡도리가 아닌지 모르겠다”며 “명백히 해두지만 그 행위자가 누구이든 설사 민간단체나 개인의 소행이라 해도 국가 안보의 주체라고 하는 당국이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고 했다.그는 “한국 당국은 중대 주권 침해 도발에 대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그 대가에 대해 심중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한국 당국이 민간단체의 소행으로 발뺌하려 든다면, 하여 그것이 주권 침해로 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려고 시도한다면 아마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내에서 민간단체들이 날리는 수많은 비행 물체들의 출현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어쨌든 이번 한국발 무인기 침범 사건은 또다시 우리로 하여금 한국이라는 불량배, 쓰레기 집단에 대한 더욱 명백한 표상을 굳히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앞서 전날 북한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을 통해 조선중앙통신에 지난해 9월과 이달 4일에 한국이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켜 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대변인은 “4일 국경대공감시근무를 수행하던 우리 구분대들은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일대 상공에서 북쪽방향으로 이동하는 공중목표를 포착하고 추적해 개성시 개풍구역 묵산리 101.5고지로부터 1200m 떨어진 지점에 강제추락시켰다”고 했다.북한은 해당 무인기가 4일 오후 12시 50분경 인천시 강화군 일대에서 이륙한 후 개성시 개풍구역, 황해북도 평산군과 금천군일대를 지나 다시 한국의 경기 파주시 적성면까지 총 156㎞의 거리를 3시간 10분동안 비행하며 주요 대상물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대변인은 지난해 9월에도 무인기가 침입해 중요대상물을 감시정찰한 도발 행위가 있었다며 “서울의 불량배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국경 부근에서 한국 것들의 무인기 도발행위는 계속됐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해당 무인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며 북한이 말한 시간에 무인기를 운용한 적도 없다고 했다.이재명 대통령은 군경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하며 “사실이라면 한반도 평화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고 했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민간이 무인기를 운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사실이라면 한반도 평화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이므로 군경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 엄정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사건을 수사할 합동수사팀이 곧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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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法 “새벽 변론 힘들다”

    12·3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1심 구형이 13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을 오는 13일로 연기하기로 변호인 측과 합의했다. 이날 서증조사 등 재판 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자정 전 구형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기일을 연기했다. 재판부는 13일 특검의 구형과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지 부장판사는 “다음주 화요일(13일) 대법정에서 다 모이는 게 가능하면, 다음 기일에 윤 전 대통령 피고인 쪽을 진행하고, 검찰이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후 변호인들이 상의를 거쳐 지 부장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구형 등의 절차가 13일로 연기됐다.이날 재판은 오전 9시 20경부터 진행됐지만 12시간이 넘도록 피고인 측 서증 조사조차 마무리되지 못하자 재판부는 연기를 제안했다. 지 부장판사는 “(재판이 길어진 건) 변론 시간을 충분히 드린다는 차원에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재판 시작 다음날인 10일) 새벽 1시까지 진행하는 것은 제대로 된 변론을 하기도 힘들고 지치고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재판에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특검의 구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였다.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417호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들이 구형 받았던 곳이다.검찰은 1996년 이곳에서 내란수괴(우두머리),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전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후 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했다. 다만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검찰은 전 전 대통령과 함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 전 대통령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심에선 징역 22년 6개월이 선고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다.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 억압했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며 “당시 대학생이었던 나는 12·12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하면서 전두환에게 무기징역 선고했다” 밝히기도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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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들의 침공’…50마리, 할인마트 20분간 습격 ‘아수라장’

    5일(현지 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한 할인마트로 양떼가 몰려들었다. 양들이 마트 내부에서 20분가량 돌아다니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마트 측은 양 관리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대신 1년 치 사료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공영방송 ZDF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에른주 부르크진에 있는 할인마트 ‘페니’ 매장으로 양 50마리가량이 들어왔다. 마트 근처에서 이동 중이던 약 500마리의 무리 가운데 일부가 이탈해 마트로 진입한 것이다.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 양떼는 매장 안 진열대, 계산대 근처를 돌아다녔다. 양을 피해 계산대로 올라간 손님도 있었다. 일부 손님은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매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수라장”고 전하며 병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식료품이 바닥에 흩어졌다고 전했다. 일부 양들은 매장 바닥에 배설물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양들은 20분가량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 다른 양떼와 합류했다. 양은 손님의 가방을 사료 자루로 착각해 매장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마트 측은 양들이 빠져나간 뒤 대대적인 청소를 했다. 이후 마트 측은 양 관리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트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인명 피해가 없었다”며 “무사히 마무리된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했다. 마트 측은 양들에게 1년 치 사료까지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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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의대 가지 마라…3년내 로봇에 대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 시간) 휴머노이드 로봇이 최고의 외과의사를 뛰어넘을 시기를 3년 뒤로 전망하며 “의대에 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머스크는 이날 공개된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Moonshots)’에 출연해 “지금은 훌륭한 외과의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한 사람이 제대로 된 의사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들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했다.이어 머스크는 “훌륭한 의사가 되기까지 말도 안 되게 오래 걸린다”라며 “게다가 의학 지식은 계속 바뀌니까 모든 걸 따라잡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그러면서 머스크는 “의사들은 시간이 제한돼 있고 실수도 한다”며 “정말 뛰어난 외과의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최고의 외과의사보다 언제쯤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3년”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머스크는 “아마 지구상에 있는 외과의사보다 훌륭한 외과 수술을 하는 옵티머스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머스크는 “3년이면 인간보다 낫고, 4년이면 거의 모든 인간보다 낫고, 5년이면 비교 자체가 안 된다”며 “사람들은 로봇이 얼마나 많아질 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머스크는 “전 세계 누구나 지금 대통령이 받는 것보다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의대는 의미가 없다”고도 했다.머스크는 한국의 인구 구조 변화를 언급하며 ‘충격적인 수준’이라는 반응도 보였다.머스크는 “한 나라가 바른 경로로 가지 않는다는 신호 중 하나는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질 때”라며 “한국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어섰다”고 했다.이어 머스크는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3개 세대 이후 한국의 인구는 지금의 약 3%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머스크는 “(그때가 오면) 북한은 침공할 필요도 없다”며 “그냥 걸어서 국경을 넘으면 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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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앞바다서 ‘北추정’ 목선 전복된 채 발견…근처엔 170cm 남성 시신

    6일 일본 이시카와현의 앞바다와 근처 해안에서 전복된 목선과 시신 1구가 각각 발견됐다. 현지 당국은 목선에 적힌 한글 표기를 근거로 북한 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선과 시신의 관련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 앞바다에서 목선이 전복된 채로 발견됐다. 발견된 목선의 길이는 약 12m로, 목선에는 한글 표기와 숫자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근처 해안에서는 키 170cm의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옷을 입고 있었으며, 눈에 띄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발견된 남성이 목선을 타고 표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남성의 사인, 남성과 목선의 관련성 등을 들여다 보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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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에 맨손 넣더니 밀크티 휘휘…中 체인점 위생 논란

    중국의 한 유명 밀크티 브랜드 매장에서 직원이 맨손으로 음료를 젓는 영상이 확산했다. 논란이 커지자 업체 측은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 업체 측은 식품 안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사과했다.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중국 밀크티 프랜차이즈 차지(Chagee) 직원의 음료 제조 영상을 보도했다.영상에서 직원은 맨손으로 레몬을 짜고 찌꺼기를 컵에 던져 넣었다. 이어 밀크티를 붓더니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음료를 저었다. 흘린 밀크티와 얼음도 손으로 주워 담았다.이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논란이 커지자 업체 측은 직원의 행동은 조회수를 노린 연출된 행동이라며 해당 제품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음료는 폐기됐고 해당 매장은 청소와 소독을 거쳤다고 덧붙였다.매장 직원은 당초 영업이 끝난 뒤 해당 영상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직원은 영업 종료 직전 남은 재료로 음료를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업체 측은 영상 속 직원을 해고하고 해당 매장을 무기한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점검을 거친 뒤 해당 매장을 다시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장, 매장 감독자에 대해선 강등 조치했다.업체 측은 직원의 행동에 대해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통해 직원 교육과 감독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났다며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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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래방 남의 옷 빼가고 가게서 용변까지…무인점포의 빌런들

    무인점포에서 벌어지는 비양심적인 행동들이 적발됐다. 무인점포 이용자는 용변을 보거나 비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1년 간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절도 건수만 약 1만 건으로 나타났다.채널A는 무인점포 주인들이 제공한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무인점포 이용자는 의자에서 일어나 가게 안쪽으로 이동해 용변을 봤다. 무인점포 주인은 ‘점포에서 냄새가 난다’는 다른 손님의 제보를 받고 이를 확인했다.무인점포 주인은 채널A에 “손님 한 분이 전화가 와서 ‘여기 매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해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이 놀랐다”며 “솔직히 그게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지 않느냐”고 했다.또 다른 영상에서 한 무인점포 이용자는 입고 있던 상의를 세탁기 안에 넣고 다른 세탁기에 있던 타인의 바지를 꺼내 입은 채 현장을 떠났다. 무인점포 의자에 있던 타인의 외투를 챙겨 달아난 이도 있었다. 빨래방의 카트를 훔치거나 가게 안내판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이들도 CCTV에 포착됐다.1년 간 무인점포에서 벌어지는 절도 발생 건수만 약 1만 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무인점포 절도 발생 건수는 2021년 3514건, 2022년 6018건, 2023년에는 1만847건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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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이 한동훈 징계 밀어붙이는 진짜 이유는…‘아생연후살타’ [법정모독 커튼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한 전 대표는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내 말을 먼저 살리고 남의 말을 잡으라는 뜻의 바둑 용어), 내 방벽을 튼튼히 한 다음 전면전을 해야 된다”며 “저들은 이쪽 방벽이 아직 튼튼하지 않다는 걸 간파하고 (징계를)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수는 8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커튼콜’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 논란이 됐을 때 장동혁 당시 수석최고위원에게 털어놨다고 하는데, 장동혁 대표는 다 알고도 징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이렇게 말했다. 당원게시판 사건은 지난해 7~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 전 대표와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등을 비판하는 기사 등을 올렸다는 의혹이다.김 교수는 “한쪽이 마주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오면, (다른) 한쪽이 또 같이 폭주기관차가 되면 충돌밖에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러면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적 해법은 불필요해진 것”이라고 했다.김 교수는 “징계가 강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결국 역사적으로 심판을 하면 한 전 대표가 옳다”면서도 “권력이라는 건 현재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밀어붙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함께 출연한 김철근 전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한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한 전 대표의 지지자가) 팬덤처럼 막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광야에 홀로 섰을 때 그 팀이 다 와 주느냐”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그걸 아니까 장 대표가 (징계를)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했다.김 교수는 “당 내부에 한동훈계가 아닌 혁신파 그룹에서 목소리를 내서 들고 일어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그는 “며칠 전에 김도읍 의원이 정책위의장직 사표를 냈다”며 “마지막 쥐구멍에 볕들 날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다 죽으니 해법을 모색해 보자고 해서 김 의원이 사표를 냈으면,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양향자 최고위원이 당에 대해 요구하고, 장동혁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면서 사표를 결기있게 내든가 (하면 된다)”며 “(그러면) 당이 ‘이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스스로의 해법을 찾는 하나의 기류가 생기지 않겠나”라고 했다.또 김 교수는 “(저는) 친한계라는 단어를 굳이 쓰지 말자고 한다”며 “친한계라는 단어보다는 혁신파라고 쓴다는 건 몇 번 이야기했다”고 했다.김 교수는 “‘친윤계’의 흑역사, ‘친명계’의 흑역사 다 둘 다 안 좋은 이미지”라며 “친한계로 계속 쓰면 그렇지 않아도 장동혁 지도부에서 친한계를 계파로 규정해 막 몰아세우는 건데, 혁신파로 하면 (범위가) 훨씬 넓어진다”고 했다.이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25명 초재선 (의원이) 연판장을 들었다”며 “이분들이 혁신파기 때문에 친한계보다 혁신파를 쓰자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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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오루 “저 한국서 군대 나온 여자”…김혜경 여사 빵 터졌다

    “저희 남편, 대통령 하고 저녁마다 퇴근하고 들어오면 힘들지 않느냐. 피부도 지치고 몸도 지치면 (우리는) 팩을 한다. 1일 1팩을 한다. 한국 화장품 중 인기가 많고 가성비가 좋은 게 팩인 것 같다.”(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중국 사람도 (한국 팩을) 많이 사용한다. 한국 팩의 인기가 굉장히 많다. 새로운 제품 업그레이드도 너무 많이 하니까, 써도 써도 항상 서프라이즈를 준다. ‘우와 화장품이 이 정도야?’, ‘신세계다’라고 한다.”(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7일 중국 상하이의 K-뷰티 행사장에서 만난 영상이 8일 공개됐다. 김 여사와 차오루는 K-뷰티의 우수성에 대해 대화하며 활짝 웃었다.8일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김 여사는 차오루를 만나 “방송하시는 걸 제가 밖에서 봤는데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차오루는 “만나서 너무 영광”이라며 “차오루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이에 김 여사는 “반갑다”며 “제가 한국에서도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더 미인이시다”고 칭찬했고, 차오루는 “감사하다”며 “(여사님도) 예쁘시다”라고 화답했다.차오루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도 나오고, 연예인 활동도 했었다”며 “K-팝 아이돌의 중국 멤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이에 김 여사가 “그래서 눈에 익은 거구나”라고 하자 차오루는 “저 한국에서 군대도 나왔다”며 “(MBC 예능) ‘진짜 사나이’도 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오루가 “군대 나온 여자”라고 덧붙이자 김 여사는 “그러시구나”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김 여사는 차오루에게 “한국 화장품은 어떤 걸 쓰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차오루는 “저는 한국 대학교를 다니면서 계속 한국 화장품을 썼다”며 “한국 화장품이 아시아 사람에게 잘 맞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오루는 “우리의 피부 타입이 비슷하니까”라며 “피부가 얇고 예민하니까 한국 화장품이 맞았다”고 했다.또 차오루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있어서 중국 친구들에게 K-뷰티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며 “중국 친구도 K-뷰티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을 보면 화장품을 많이 사서 가더라”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러자 차오루는 “(화장품을) 많이 사면 캐리어 서비스가 있다”고 답했다.김 여사는 “한국에 오지 않아도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살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차오루는 “맞다”며 “지금 여러 플랫폼을 보면 한국 화장품 가게가 많고 편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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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 여성 살해하고 유기한 70대…檢 무기징역 구형

    강원에서 80대 이웃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8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A 씨(78)의 살인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3일 강원 화천군에서 이웃 여성 B 씨(80)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은 지난해 10월 6일 추석을 맞아 B 씨의 거주지를 찾은 B 씨의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하면서 수면에 올랐다. 경찰은 이틀 뒤인 지난해 10월 8일 하천 인근에서 B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훼손된 B 씨 시신을 근거로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해 A 씨를 검거했다.숨진 B 씨는 A 씨의 형과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형이 숨진 뒤에도 A 씨와 B 씨는 이웃으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A 씨가 자신을 보살핀 B 씨를 잔인하게 살해한 점,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점 등을 이유로 A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 선고는 오는 29일 내려질 예정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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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층서 떨어진 80대, 7층 빨래 건조대에 걸려 살았다

    중국 장쑤성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한 노인이 7층 빨래 건조대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고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일 장쑤성 난징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로 알려진 노인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졌다. 노인은 7층에 있는 빨래 건조대로 추락했고,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30대 남성이 노인을 구조했다. 노인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가 담긴 현장 영상에서 노인은 아파트 7층 빨래 건조대에 쓰러진 듯 누워 있었다. 8층에 있던 남성은 허리에 소방 호스를 감고 내려와 노인을 부축해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남성은 8층 거주자의 도움으로 창문을 통해 노인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들은 노인이 실수로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노인은 현재 의식이 또렷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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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장 좌석에 다리도 못 펴”…캐나다 항공기에 승객들 부글부글

    캐나다 저가 항공사의 항공기 좌석 간격이 지나치게 좁다는 승객의 불만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6일(현지 시간) 캐나다 CTV 뉴스 등에 따르면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의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승객은 항공기의 좌석 간 간격이 닭장처럼 지나치게 좁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승객은 좁은 좌석으로 인한 불편과 함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승객이 공유한 영상에서 비행기를 탄 중년 부부의 무릎은 앞좌석 등받이 아랫 부분에 맞닿았다. 다리를 맘편히 움직이기조차 힘들어 보일 정도로 공간이 비좁아 보였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이 영상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항공사와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이코노미석의 좌석 간격을 최소 76~78cm가량(약 30~31인치)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웨스트젯의 새로운 좌석 간격은 약 71cm(약 28인치)에 불과하고 등받이도 고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 측은 지난해 9월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일부 항공기의 좌석 간격을 좁혀 자리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젯 측은 “승객에게 저렴한 항공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승객의 항의가 잇따랐다. 한 승객은 CTV 뉴스 인터뷰에서 “좌석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웨스트젯 측은 승객들의 피드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승객들은 웨스트젯 측의 대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승객은 “웨스트젯 측이 업그레이드를 강요하고 있다”며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CTV 뉴스는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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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中서 귀국길에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 글 올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무리한 7일 “이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이라고 썼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이 글의 제목인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은 남북이 2003~2006년 만든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차용한 것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펭귄 뽀로로가 난관을 헤치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다는 내용이다.앞서 같은 날 이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핵 문제를 포함해 북한의 대화 재개 등 한반도 문제에 중국이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중국 측에) ‘우리는 (북한과의) 모든 통로가 막혔다, 신뢰가 완전히 제로일 뿐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 우리는 노력하지만 현재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말했다.이어 “시 주석은 ‘지금까지 노력을 평가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했다”며 “그 말이 맞다“고 했다.그러면서 ”사실 우리가 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했지 않느냐”며 “북한에서는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가 상대와 대화하려면 상대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건 냉정한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대화가 쉽지 않다”며 “쌓아온 적대가 있기 때문에 대화가 시작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주변의 역할도 필요하기에 중국에 그 부탁을 했다”며 “중국은 그 역할에 대해 노력해 보겠다고 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현실에 입각해 서로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상대방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를 주장만 하면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주변 국가든 북측이든 우리 한국이든 다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북측 입장에선 체제 안전의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며 “여기서 제가 추가로 얘기한 것은 지금 이 상황이 계속 방치되는 것 자체가 동북아 또는 전 세계에 손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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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등 구속영장 청구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는 7일 김 회장과 김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준비하던 것을 숨기고 채권을 발행해 채권 투자자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의심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 28일 기존 A3에서 A3―로 신용등급이 강등됐고 나흘 만인 지난해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 금융 채무가 동결돼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게 된다. 회생 절차 신청이 예정된 상황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투자자를 속이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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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기, 관리실 직원들에 매년 호텔 식사 대접”

    5일 세상을 떠난 고(故) 안성기 배우를 추모하는 글이 7일 온라인에서 이어졌다. 서울영화센터는 8일 오후 6시까지 일반 시민을 위한 추모 공간을 운영 중이다.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고 안성기 배우님 인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게시물 작성자는 “(안성기 배우님이) 한남더힐에 거주할 당시, 1년에 한 번씩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을 힐튼호텔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며 “안성기 배우는 정장을, 배우자 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직원 한 명 한 명과 사진 촬영까지 해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유명 인사가 팁을 준 이야기, 선물 세트를 준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이렇게 별도의 자리를 만들어 챙겨 준 사연은 처음 듣는다”며 “고 안성기 배우님, 좋은 곳으로 가셔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이 게시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초기에 해운대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는데, 안성기 배우님이 계셨다. 평범한 정장 차림에 가방 하나 드시고 참 수수해 보였다. 다른 배우들은 고급 밴에 매니저를 대동하고 다니던데, 정말 비교가 되더라”, “따뜻하고 예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란다”, “괜히 국민 배우의 칭호를 받는 게 아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안성기는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다섯 살에 데뷔해 70년 가까이 연기 외길을 걸으며 ‘얄개전’ ‘꼬방동네 사람들’ 등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안성기의 장남인 서양화가 겸 설치미술가 안다빈은 시민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는 소식을 6일 전했다. 안다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성기의 사진과 함께 “서울시에서 충무로에 위치한 서울영화센터에 일반 시민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해 주셨다”며 “8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고 했다.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은 아내 오소영 씨와 두 아들 안다빈, 안필립이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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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t 트럭, 식당 돌진…60대 운전자 “가속 페달, 브레이크로 착각”

    6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당으로 돌진한 1t(톤) 트럭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오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채널A는 6일 오후 5시 37분경 1t 트럭이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건물 식당으로 돌진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7일 공개했다.영상에서 1t 트럭은 냉면을 파는 음식점 매장으로 돌진했다. 이 충격으로 가게의 유리벽이 깨지면서 파편이 가게 테이블로 쏟아졌다. 소리를 들은 가게 주인은 주방에서 나와 현장을 확인했다.이 사고로 가게 근처에 있던 30대 남성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가게 안에 손님이 있었다면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1t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았다”며 페달을 오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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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40대 韓남성 흉기 찔려 숨져…20대 현지 동거녀 체포

    인도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동거하던 20대 현지인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6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4일 새벽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 A 씨(47)가 동거 중인 인도 여성 B 씨(22)의 흉기에 찔렸다. B 씨는 범행 직후 운전기사를 불러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 씨는 끝내 사망했다.체포된 B 씨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서 사건 당일 음주 문제로 다툼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충동적으로 A 씨를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 씨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운전기사 등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평소에도 사소한 문제로 자주 다퉜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했다.A 씨는 10년간 그레이터노이다의 한 물류 회사에서 일한 회사원으로, B 씨와 2년간 동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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