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에서 벌어지는 비양심적인 행동들이 적발됐다. 무인점포 이용자는 용변을 보거나 비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1년 간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절도 건수만 약 1만 건으로 나타났다.
채널A는 무인점포 주인들이 제공한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무인점포 이용자는 의자에서 일어나 가게 안쪽으로 이동해 용변을 봤다. 무인점포 주인은 ‘점포에서 냄새가 난다’는 다른 손님의 제보를 받고 이를 확인했다.
무인점포 주인은 채널A에 “손님 한 분이 전화가 와서 ‘여기 매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해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이 놀랐다”며 “솔직히 그게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지 않느냐”고 했다.
채널A또 다른 영상에서 한 무인점포 이용자는 입고 있던 상의를 세탁기 안에 넣고 다른 세탁기에 있던 타인의 바지를 꺼내 입은 채 현장을 떠났다. 무인점포 의자에 있던 타인의 외투를 챙겨 달아난 이도 있었다. 빨래방의 카트를 훔치거나 가게 안내판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이들도 CCTV에 포착됐다.
채널A1년 간 무인점포에서 벌어지는 절도 발생 건수만 약 1만 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무인점포 절도 발생 건수는 2021년 3514건, 2022년 6018건, 2023년에는 1만847건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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