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혜

황지혜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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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지혜 기자입니다.

hwangjh@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사회일반41%
국제일반40%
건강13%
경제일반3%
문화 일반3%
  • 광화문 박정희 동상 논란…2년前 김문수 “초등학교·광화문에 동상 세워야”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가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겠다고 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초등학교와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자”고 주장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김 전 지사는 지난 2014년 11월 4일 대구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배우려고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는 만큼 광화문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울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어 25일에도 당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광화문에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동상도 좋지만 자세히 보니까 빈곳이 많더라”며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주신 박정희 대통령 동상도 광화문에 세워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김 전 지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도 함께 세워야 한다고 발언했다.또 “지금 대한민국 초등학교에 가보면 왼쪽에는 이순신 장군, 오른쪽에는 세종대왕 쭉 있다. 이게 조선시대 학교냐, 대한민국 (학교냐)”라며 “대한민국의 학교라면 대한민국을 누가 세웠고, 누가 발전시켰는지를 기억하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참교육”이라는 말로 동상 건립을 주장했다.해당 발언은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그의 발언이 보수층을 의식한 ‘우클릭’이라는 해석도 나왔다.그러나 이 같은 논란 이후 2년여 만에, ‘광화문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발언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번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논란으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겹쳐 더 큰 반발을 낳고 있다.서울시에는 “광화문광장에 박 전 대통령 동상 설치는 불가하다”고 답했으며, 많은 누리꾼들 역시 “이 시국에 정신이 있나없나”(you***), “동상가져다 놓는 순간 해머들고 간다”(jeh***) 등 격한 댓글을 관련 기사에 남기며 반발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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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김병준, 총리될 확률 0%인데 뭘 100% 행사하겠다는 건가?” 비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헌법 총리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는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에 대해 “꿈 깨시라”며 반발했다.그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총리될 확률이 0%인데 뭘 100% 행사하겠다는 건가?”라는 말로 비난했다.김 내정자는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무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총리로서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정 전 의원은 이 같은 김 내정자의 발언에 대해 “김병준 씨가 100% 행사할 것은 자진사퇴, 낙마밖에 없다”고 비난하며 “꿈 깨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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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수사 가능…총리자리 연연 안해” 김병준, ‘울먹’인 이유는?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김 내정자는 이 자리에서 여러 현안들과 자신의 내정에 대한 야권의 반발 등에 입을 열었다.특히 그는 “대통령 포함 모든 국민은 법 안에 평등”하다며 대통령 수사와 조사 가능하다는 입장임을 밝혔다. 다만 “국가 원수인 만큼 방법에는 신중해야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총리로서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면서 “개각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국회 및 여야 정당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거국중립내각이 구성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그는 총리직 수락 배경에 대해 “국정이 붕괴되는 상황을 보고 그대로 있기 힘들었다”고 밝혔다.기자들과의 문답에서는 “노무현 정신의 본질은 국가를 걱정하고 국정을 걱정하는 것”이라며 총리직 수락이 노무현 정신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답했다.또한 김 내정자는 연설의 끝에 “책임과 역사적 소명을 다할 것이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그 의미에 의문을 갖게했다.이후 울먹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저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뒤 “참여정부에 참여하면서 부터 국가, 국정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러나 다 못했고, 좌절하고 넘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후 자리에서 물러난 현재, 작금의 사태에 “북핵 이상으로 우리 삶을 파괴할 만한 핵들이 곳곳에 놓여있다”는 것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고도 말했다.그러면서 김 내정자는 대통령과 의견이 달라도 ‘협치’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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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태클’로 강정호 부상입혔던 코글란, 월드시리즈서 또…상습범?

    지난해 9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살인 태클’을 해 부상을 입혔던 크리스 코글란(31·시카고 컵스)이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또다시 아찔한 플레이로 논란이 됐다.사건은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16 월드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7차전 9회초에 벌어졌다.9회초 데이빗 로스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루에 선 코글란은 2루로 진루하며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아찔한 태클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클리블랜드 코치들은 그의 위협적인 플레이를 지적하며 심판 진에게 어필했지만, 세이프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일각에서는 “상습범”이라고 비난할 정도로, 한국 야구팬들에게 코글란의 ‘살인 태클’은 이미 낯익은 것이다. 지난해 9월 시카고와의 경기 중 강정호가 슬라이딩을 해오는 코글란과 부딪혀 왼 무릎을 다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코글란은 강정호의 1루 송구를 방해하기 위해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강정호는 공을 던진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나와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6개월이 넘는 재활을 거쳐 그라운드에 다시 설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코글란은 2009년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일본인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에게도 공격적인 슬라이딩을 해 왼쪽 무릎전방십자인대파열이라는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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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시리즈 7차전]108년 컵스 ‘염소의 저주’ vs 68년 인디언스 ‘와후 추장의 저주’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7차전에 그 어느때보다 많은 세계 야구 팬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시카고 컵스를 괴롭혀 온 ‘염소의 저주’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괴롭혀 온 ‘와후 추장의 저주’가 맞붙기 때문이다.컵스는 1908년 이후 무려 108년 동안이나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에 대한 열망은 ‘염소의 저주’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만들어 냈다.이 저주는 컵스가 1945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당시 한 관중이 염소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려다 제지당한 뒤 “컵스가 다시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108년이라는 시간 보다는 짧지만 인디언스 역시 1948년 이후 68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인디언스는 팀 로고로 인디언 추장을 희화화한 이미지를 사용한 이후 우승과 멀어지고 있다는 ‘와후 추장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전날 열린 6차전에서 인디언스를 9-3으로 완파하며 시리즈 전적에서 1승 3패까지 몰렸던 컵스는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왔다.7차전은 현재 10회초 열띤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컵스와 인디언스가 6-6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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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옥 인사에…심상정 “하야선언, 대통령이 할수있는 유일한 수습책”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3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된 이후, “하야선언이 대통령이 할수있는 유일한 수습책”이라고 주장했다.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118차 상무위 모두발언 전문을 링크하고 이 같이 다시 한 번 강조했다.“박근혜대통령은 하야를 요구하는 성난 민심에 어제는 김병준, 오늘은 한광옥으로 답했다”고 꼬집은 심 대표는 “회색인사들로 아무리 분칠을 해도 엎질러진 민심은 다시 담을 수 없다”며 전날과 이날 이어진 개각을 비판했다.그러면서 “하야 선언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수습책”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앞서 상무위에서도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인사를 한들 정국수습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박 대통령의 김병준 총리를 내세운 정국돌파 시도는 일장춘몽으로 끝날 것 같다. 호남과 노무현 정부 출신 총리카드를 던져줘 야당이 또 우왕좌왕할 것으로 봤다면 착각”이라며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전날 이뤄진 개각에 대해 혹평했다.이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하야를 선언하고 권력이양에 협력하겠다는 발표를 이끌어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그 전제 위에 국회가 중심이 돼서 과도내각을 구성하고 조기대선 일정을 마련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안”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심 대표는 “야당도 국민들과 함께 스크럼 짜고 나서야 한다”고 강도 높게 요구하며 “이제 야3당과 정치지도자들은 시민사회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헌정질서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해서 힘 있게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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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한광옥 내정, 대통령 독주 선언…이정현 지도부 ‘영혼 없다’ 고백한 것”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내정된 것에 대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대통령의 일방 독주 선언”이라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리에 연이어 비서실장, 정무수석 임명 강행! 총리 문제가 사람 문제라기 보다 절차가 문제 있었다면 비서실 인선은 시기가 문제”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일방적인 총리 내정 등 개각으로 비판을 받았음에도 이날 또다시 일방적으로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을 꼬집는 글을 올렸다.그는 “국회와 아무런 협의없이 총리를 지명하여 갈등이 고조된 그 다음 날 비서실 인선을 강행했다. 비서실 인선 시기를 이렇게 잡은 것은 대통령의 일방 독주 선언”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의 대응도 질타했다.그는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 이정현 당 지도부는 난국 타개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갈등을 심화시키는 청와대 꼭두각시 노릇만 하고 있다”면서 “어제 이정현 지도부는 거국내각을 주장해 놓고 청와대가 거국내각의 절차를 위배한 채 총리를 임명해도 환영한다고 했다. 이건 난 “영혼이 없다”고 고백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오늘 비서실 인선도 당 지도부가 사전에 알았는지 의문이 든다”고도 비판했다.“사전에 알았다면 적어도 발표 시기는 오늘은 아니다고 만류했어야 했다. 사전에 몰랐다면 당 지도부 자격이 없는 것이다”라고도 덧붙였다.하 의원은 “여당 의원으로서 어떻게든 난국 타개 해법을 내어보려고 애를 쓰지만 대통령의 일방 독주와 이정현 지도부 무능력에 모든 게 허사로 돌아간다”고 한탄한 뒤 “여당 의원으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갈수록 자괴감만 깊어진다”고 말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한광옥 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은 이와 관련해 “한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정치경험과 식견을 갖추어 비서실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 정파를 초월한 위치에서 정치권과의 소통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는데도 탁월한 능력과 인품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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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종범, 부영그룹 회장 등과 ‘K스포츠 70억 지원-세무조사 무마’ 회의 정황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과 관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사진)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만나 거액 기금 지원을 의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부영 측에서 기금 출연의 대가로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를 부탁한 듯한 정황도 공개됐다.2일 한겨레신문은 안 전 수석과 이 회장이 직접 만나 ‘케이스포츠재단에 대한 70억~80억원 추가지원’ 대가로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를 논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회의록 자료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안 수석과 이 회장, 부영 김모 사장을 비롯, 최순실 씨의 지시를 받은 K스포츠재단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재단 쪽에서 부영에 "5대 거점지역(체육인재 육성 사업) 중 우선 1개(하남) 거점 시설 건립과 운영에 대해 지원을 부탁 드린다. 1개 거점에 대략 70억∼80억 정도 될 것 같다"고 요청하자, 이 회장은 “최선을 다해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다만 저희가 현재 다소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이 부분을 도와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요청했다.재단 관계자는 이를 최 씨에게 보고했으나 ‘조건을 붙여서 한다면 놔두라’는 지시가 떨어져 부영의 기금 출연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국세청은 부영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4월 이 회장과 계열사인 부영주택을 법인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한편 현재 안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강제 모금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안 전 수석은 2일 오후 1시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으며, 그 과정에서 “침통한 심정이다. 잘못한 부분은 책임지겠다”는 심경을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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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朴대통령에 물 갖다 바쳐온 의원들, 최순실 몰랐던 건 말이 안돼”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물 갖다 바쳐온 국회의원들이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전 전 의원은 2일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 대통령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했다.과거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 ‘원조친박’으로 불렸던 전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당시 후보를 지지하며 탈박한 후,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는 안 된다”며 박 대통령에 대해 혹평한 인물이다.전 전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정치인은 그때그때 말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녀(박 대통령)는 말이 없었다”며 “지하정치를 하다 나중에 침묵이 뒤집힐 때를 생각하면 정말 끔찍했다”고 박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던 이유를 밝혔다.이어 “(당시) 한 중진 친박계 의원에게 ‘도저히 자질이 안되고 나라가 큰일이 날 것 같다’고 물었더니 그분은 ‘원래 지도자라는 게 그런 거다. 우리가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뒤에 최태민 일가가 있는데 어떻게 알아서 합니까’라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또 그는 “박 대통령은 퍼스트레이디 직과 대통령직을 많이 혼동하고 있더라”고 혹평을 이어갔다.“저만 느꼈겠느냐. 주변엔 오로지 ‘저 양반이 마음에 뭘 담아두고 있나’ 심기를 살피는 사람들만 있다. 수행비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물 갖다 바쳐온 국회의원들이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최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말한 측근들을 꼬집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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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최순실 개입 의혹 사업 의문 드는 人 있다…스포츠영재센터 일부 사업 중지 공문”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에서 일부 인사들이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의문이 드는 사람이 좀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순실-차은택 관련 실세들이 국정에 박혀있을 수 있는데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그러나 그는 “내부적으로 그간의 인사와 새로운 인사에 대해 파악했지만 걱정하는 것 같이 다수 인원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조치하겠다”고도 했다.또한 조 장관은 최 씨의 조카인 장시호씨가 설립해 운영 중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중지 공문을 보냈다고 대답했다.그는 예산 6억7000만 원을 지원 받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특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린 영재들을 훈련시킨다는 좋은 취지에서 지원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일부 사업과 예정된 사업은 중지하라고 공문은 보냈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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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이어 김무성도 “일방적 개각, 국민 다수 뜻에 반하는 길”…비박계 반발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에 이어 김무성 전 대표도 “대통령이 국회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총리를 지명한 것은 국민 다수의 뜻에 반하는 길”이라고 반발했다.이번 개각과 관련, 새누리당이 염동열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에서 “위기에 처한 국정을 안정시키고 정상화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한 것과 달리, 비박계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김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개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저는 최순실 사태 이후 그동안 ‘어떻게든 헌정 중단을 막아야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었다”는 글로 운을 뗀 김 전 대표는 “그러나, 오늘 대통령께서 일방적으로 김 총리를 지명하는 방식은 사태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고 거국중립내각의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그는 “국가리더십을 복원하고 국정 정상화를 위해 필요성이 인정되는 거국중립내각은 야당이 주장해서 이를 여당이 수용했고,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총리를 지명한 것은 국민 다수의 뜻에 반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경제부총리와 국민안전처장관까지 내정한 것은 거국중립내각은 물론 책임총리제도 아님을 의미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대통령께서는 김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거국중립내각의 취지에 맞게 국회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또 “야당도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헌정 중단을 막으면서, 국가의 장래를 같이 협의해 나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며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등 야권 유력 인사들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등 악화된 분위기를 가라앉혀 줄 것을 호소했다.이와 관련, 남 지사도 “지금은 인사를 할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진솔한 고백과 책임인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개각에 반발했다.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 “거국적 위기극복을 위한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협치의 바탕위에 총리를 비롯한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야당과는 물론이고 여당과의 소통도 없는 일방적 인사발표는 위기극복의 해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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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제주 40억대 토지 소유…“대통령 퇴임後 제주도서 살겠다” 발언도 재조명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조카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 씨가 제주 서귀포시에 토지를 대규모로 소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최근 최 씨 관련 의혹들이 불거진 후 부동산을 급히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씨는 친 오빠와 함께 서귀포시 색달동 일대에 5필지 2만575㎡(약 6224평)의 토지를 보유했으며, 이들 부동산의 총 가치는 시세가로 37억4천만∼43억6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5필지 2만575㎡ 중 장 씨가 친 오빠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것은 4필지 2만263㎡로, 이는 부친이 1988년부터 소유했다가 장씨가 27살이 되던 해인 2005년 5월 남매 공동명의로 증여했다.장 씨는 이 토지와 별도로 2010년 4월 자신이 소유한 4개 필지와 도로 사이에 위치한 임야 312㎡(약 94평)를 추가로 사들였다.이와 관련, 과거 장 씨가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같이 갈 거다. 제주도에 재단을 차려놓고 같이 살겠다”고 말했다는 주변인의 인터뷰가 지난달 29일 채널A를 통해 공개됐던 것이 재조명 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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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朴대통령 물러나시라” 기자회견, 박지원 “그러나 저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시라”는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발언에 대해 “아직 민심과 대통령을 주시하고 있다”며 생각이 일치하지 않음을 내비쳤다.박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전 대표의 대통령 하야 발언에 대한 질문이 많다”며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공개했다.그는 “안철수 전 대표께서 최근 지방 활동을 많이 하며 성난 민심을 확인했고 당내 상당수 의원들도 그러한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며 안철수 전 대표가 기자 회견에서 강성 발언을 쏟아낸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박 위원장은 "그러나 저로서는 개각에 대한 거부 등 타 야당과의 공조관계로 고려 할 사항이 많아 아직 민심을 주시하고 대통령의 여러 가지를 주시하고 있다”면 현재로선 안철수 전 대표와 궤를 같이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앞서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즉각 물러나시라” 등 강경한 하야 요구 입장을 밝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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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3당 “개각 인정못해”…김병준 총리 내정자 청문회 보이콧 선언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총리 내정자로 지명한 박근혜 정부의 개각 발표를 인정 못한다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거부 뜻을 밝혔다.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회동을 통해 이 같은 청문회 거부 방침에 의사를 모았다.현재 국회 전체 의석 300석 중 야권이 171석을 가진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3당이 한 목소리로 청문회를 보이콧 할 것임을 밝힘에 따라, 후보자의 임명안 통과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에서의 인준안 통과 요건은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이기 때문이다.야3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 후 공동 브리핑을 열고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늘 개각에 대한 철회를 요구한다. 이후 인사청문회 등 일체 절차 응하지 않고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또한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개각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기습적으로 발표된 개각에 대해 반대하는 차원에서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는 것으로 한다”는 뜻을 밝혔다.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위원장 겸 원내대표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입장도 보이콧”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대통령의 총리 등 일부 개각은 아직도 위기현실을 안이하게 생각하는 대통령 오기 개각”이라는 글을 남기며 비판했다.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도 트위터를 통해 “여소야대 국회에서 대통령은 야당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국무총리로 임명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일방적으로 내정자를 발표하는 것은 국회에 대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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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朴대통령 ‘11·2 폭주개각’ 철회하라…전두환 ‘4·13호헌’ 떠올라”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 발표를 ‘11·2 폭주개각’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박근혜 대통령은 ‘11·2 폭주개각’을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올렸다.그는 “오늘 박 대통령의 개각을 보면 전두환 대통령의 ‘4·13 호헌조치’가 떠오른다”며 이번 개각을 전 전 정권의 호헌(護憲)에 비유했다.또 “1987년 당시 전 전 대통령은 국민의 노도와 같은 직선제 개헌 요구를 거부하고 ‘호헌’을 선언했지만 국민의 분노만을 증폭시켜 6월 항쟁에 이르렀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일방통행이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독단적인 개각이 더 큰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는 주장.천 전 대표는 “오늘 박 대통령은 국민의 거센 하야 요구를 폭주 개각으로 돌파하려 하지만 역시 국민의 분노만을 증폭시키고 국민 항쟁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박 대통령이 ‘11·2 폭주개각’을 즉각 철회하는 길만이 자신도 살고 당면한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개각 철회를 촉구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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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하야’ 현수막 철거한 이승환 “다른 방법 궁리 中”…레이저 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철거한 가수 이승환이 “다른 방법을 궁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이) 레이저쇼를 하고 싶다고 한다”고 적은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이승환은 1일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클럽이 있는 서울 강동구 건물에 현수막을 설치했다가 철거한 바 있다.그는 이와 관련, “강동 구청에 문의 결과, 강동구에선 18곳의 지정된 현수막 게시대 외 옥외 현수막은 크기나 위치에 관계없이 모두 불법 광고물로 처리된다고 한다. 다른 방법을 궁리 중이다”라는 글을 2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이어 “이승환 때문에 못 살겠다”는 주진우 기자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해당 글에는 “플래카드를 거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니, (이승환이) 최고의 변호사를 고용해서 위헌법률심판을 내는 방안을 고민하라고 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문구로 레이저 쇼를 하고 싶다며 관련 법률을 체크하라고 한다. 레이저 갑부임을 자랑하려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이승환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레이저 그까이꺼”라며 “야외용 22w 레이저가 두 대 있다. 습도가 낮은 계절이라 건물 외벽에 쏠 경우에만 효용 가능할 듯 하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정치나 사회 문제에 대해 꾸준히 소신발언을 해온 이승환은 이날 “동료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제 생각을, 제 행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았다”며 심경이 담긴 글을 남기기도 했다.“’월권’이란 얘기도 들려왔고 불똥이 튈 수 있을 거란 걱정도 들려왔다. 결국 소원해진 관계도 많아져 버렸다”는 고백도 했다.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현수막에 자극을 받아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달고 영업한다는 커피 트럭 사진을 공유하며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오늘”이라고 밝히고 “선한 영향력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이 옳다”고 소신을 드러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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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김병준 총리 내정자, 우병우 대리인인가” vs 金 “禹 몰라, 장인만 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한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장인 이상달 회장 추도식에 참석했던 분”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지적에 대해 “우 전 수석을 모른다”고 해명했다.앞서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2013년 이 회장 5주기 추모식 당시의 지역신문 기사를 공유하고 당시 추도식에 김 후보자가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고 밝혔다.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병준 후보자는 2013년 6월30일 이 회장의 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으며, “2003년 당시 서슬 퍼렇든 정권초기 민원조사 과정에서 부당하다며 비서관에게 호통 치던 회장님의 기개를 잊을 수 없다. 이는 청렴결백하고 투명한 경영의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추도사를 했다.박 의원은 “추모사 내용도 참여정부 당시 민원조사내용을 부당한 것으로 묘사”했다고 김병준 후보자의 변신을 꼬집었다.“김병준 총리지명자는 우병우 전수석의 대리인인가”라고도 했다.이 같은 내용이 논란이 되자 김 후보자는 이날 수락 소감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병우 전 수석은 모르고 그의 장인인 이상달 회장은 고향인 경북 고령 향우회 회장이라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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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제2차 최순실 내각” 비난…민주당 “31시간, 崔와 개각 상의했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 발표에 대해 “제2차 최순실 내각을 만든 느낌”, “정국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길”이라며 혹평했다.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김병준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총리후보자로 내정한 데 대해 이날 개각 발표 직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순실 내각을 정리하라고 했더니 제2차 최순실 내각을 만든 느낌”이라며 비난했다.그는 “박 대통령이 국정공백 진공상태를 만들어놓고 또 쪽지를 내려 보내 총리 인사를 발표했다”며 “대통령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그런 느낌이 드는 순간”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이어 “어제까지는 부역단 대표, 원내대표가 거국내각 쇼를 벌이다가 안되니까 오늘은 ‘최순실 내각’을 정리하기는커녕 제2차 최순실 내각의 총리를 전격 임명했다”며 “그 쇼도 사실은 이런 일을 하려고 짜 맞춘 시나리오 각본이 있었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우리가 더욱더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국민과 함께 싸워야 될 시간이 멀고도 험난하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라며 개탄했다.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역시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오늘 청와대가 단행한 개각은 지지율이 한 자리수로 곤두박질 쳐진 박근혜 대통령의 머릿속이 온통 국면 전환용 이슈 찾기로 꽉 차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대통령의 동떨어진 현실 인식과 여전한 불통만 재확인한 것”이라고 이번 개각을 평가한 박 대변인은 “현 내각에는 최순실 부역자로 의심받는 인물들이 많은데, 그들은 또 어찌할 것인가? 최순실과의 고리는 결코 끊을 수 없는 것인지 한탄스럽다”고 주장했다.또 “국민들의 의견을 널리 구하고 야당과 협의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거국내각도 아니고, 대통령이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한 중립내각도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박 대변인은 “최순실의 귀국 후 바로 신병을 확보하지 않고, 31시간의 여유를 준 이유가 개각을 상의하려고 했던 것인지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며 거듭 비난을 이어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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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안종범 검찰 출석 “침통한 심정, 잘못한 부분 책임지겠다”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사진)이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당초 이날 2시 출석이 예정되어 있던 안 전 수석은 예정보다 10분 가량 이른 시간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통한 심정이다. 잘못한 부분 책임지겠다”고 답했다.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과 관련, 기금모금 지시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며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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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박근혜 대통령 800억 중범죄 확인…탄핵하고 구속하라”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이용 800억대 중범죄(를) 확인”했다며 “이제 하야 요구가 아니라 탄핵하고 구속할 때”라고 주장했다.이재명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과 관련,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 이 “모든 일은 대통령 지시를 받아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보도를 공유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동아일보는 안종범 전 수석이 최근 측근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등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한 일”이라며 “최 씨와 박근혜 대통령 사이에 ‘직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이 같은 보도에 이재명 시장은 “안종범 전 수석의 증언으로 미르재단 K-스포츠를 주도한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임이 드러났다”며 “현직 대통령이 법률위반 정도가 아니라 대통령 권한을 악용해 800억대의 금품갈취 직권남용의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그는 “이젠 국정난맥에 따른 자진사퇴 요구가 아니라 탄핵을 해야 될 때가 됐다. 박대통령을 탄핵하고 구속하라”고 거듭 주장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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