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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을 늘며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672명, 해외 유입 9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14만2157명(해외유입 9095명)이다.최근 1주일간(5.28~6.3)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을 기록했다.국내 신규 확진자 672명 중 △서울 215명 △경기 207명 △인천 22명 등 444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2명 △대구 73명 △광주 4명 △대전 15명 △울산 8명 △세종 1명 △강원 16명 △충북 5명 △충남 13명 △전북 12명 △전남 3명 △경북 11명 △경남 23명 △제주 12명 등으로 집계됐다.신규 격리해제자는 631명으로 총 13만2699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490명이 격리 중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68명(치명률 1.38%)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 38만1551명이 신규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로써 총 674만1993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9만6043명, 화이자 백신 244만595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2229명으로 총 222만72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경기 안성에서 두 눈이 파인 채 쓰러져 있던 유기견이 발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이 견주를 찾아 동물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3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탐문 끝에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유기견의 견주를 지난 2일 찾았다.견주 A 씨는 “자신의 개가 맞다”며 “키우다 잃어버렸는데 타인이 개를 학대한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안성시 소속 유기동물 포획 요원은 지난 5월22일 안성시 발화동 소재 한 공장에서 두 눈이 파인 채 쓰러져 있던 유기견을 발견해 신고를 접수했다.당시 해당 유기견은 성견이 채 되지 않은 상태로, 눈이 상해 얼굴에도 진물이 엉겨 붙어 있었다.이 유기견은 즉시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두 눈 봉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으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력을 회복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동물병원 측의 “학대가 의심된다”는 소견에 따라 지난달 27일 안성경찰서에 해당 유기견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임대차 신고제와 관련해 신고 내용은 과세 정보로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 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임대차 신고내용이 과세정보로 활용돼 세부담 증가, 임대료 전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나 축적된 임대차정보는 제도 취지와 다르게 과세정보로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거래 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 축적과 정보 공개를 통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임차인의 거래 편의, 합리적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임대인의 부담을 강화하려는 조치가 결코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홍 부총리는 “임대차 신고 편의를 위해 관련 협회를 통한 안내·무료 신고대행을 실시하고 24시간 온라인 신고 시스템도 구축한다”며 “임차인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 신고시 확정일자를 자동으로 부여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3개월간 관련 기관과 임대차 신고 동향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며 신고제가 임대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관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출근을 하려던 6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막은 운전자를 찾고자 여자 탈의실에 침입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수석부장판사 고연금)는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A 씨(64)에게 1심과 동일한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월21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수영장 관리인의 제지에도 여성 탈의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운동을 마친 A 씨는 출근하려던 중 수영장을 이용하는 여성 회원의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아 출차하기 어렵자 운전자를 찾으려고 탈의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탈의실에서 머문 시간은 약 1~2초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1심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해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1심은 “이 사건에서 탈의실은 입구로 들어갔을 때 정면이 옷장으로 막혀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피고인은 여성 운전자를 찾으려던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아울러 피해자인 B씨가 수사기관에서 ‘그 남자도 출근해야 하고 얼마나 급했겠냐. 이해는 된다’고 진술해 처벌 의사도 강하지 않은 점도 참작 사유로 들었다.이후 A 씨는 입장을 바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A 씨는 “여성 탈의실인줄 모르고 입구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온 후 여성 탈의실이라는 안내를 받고 입구 바로 앞에 서있었을 뿐 다시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2심은 “사건 당시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보면 관리인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CCTV에 찍히지 않는 곳으로 짧은 시간 이동한 것이 확인된다”며 “제지를 받은 후 그 즉시 나왔다는 주장과 배치된다”고 봤다.또 “당시 A 씨는 차량을 가로막은 차량 때문에 화가 나 흥분된 상태였다. A 씨 기억이 정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1심의 판결을 유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미국의 한 여성이 결혼식을 올린 뒤 이틀 만에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을 이식해 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거주하는 데비 닐스트릭랜드(56)는 최근 남편 짐 머스의 전 부인인 밀리언 머스(59)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했다.밀리언은 오랜 기간 신장병으로 고생해왔다. 작년 11월 입원했을 당시 그녀의 신장 기능은 약 8%만 정상일 정도였다. 밀리언의 친오빠는 신장을 기증하려 했지만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그녀에게 줄 수 없었다.그런데 이때 전 남편의 애인 데비가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나섰다.이혼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짐과 밀리언은 슬하의 두 자녀를 함께 돌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후 짐은 데비와 사랑에 빠졌고, 데비와 밀리언은 가족 모임에서 만나며 친분을 쌓아왔다.데비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밀리언의 딸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녀가 출산할 때 옆에 엄마가 없게 할 수는 없었다”며 “난 밀리언의 짝이니까 이걸 해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했다”고 했다.데비는 이전에도 낭성섬유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던 동생에게 자신의 폐를 한 쪽 기증하려고 했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이식을 해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동생이 죽어가는 것을 봐야만 했다.데비는 “누군가에게 장기 이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식을 받지 못하면 살 수 없다는 것”이라며 “(기증을) 서둘러야 한다는 사실을 바로 알았다”고 말했다.몇 달 간의 검사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연으로 이식 수술 날짜는 짐과 데비의 결혼식 이틀 뒤로 잡혔다.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데비와 밀리언은 서로를 찾았다. 남편 짐은 데비를 휠체어에 태워 밀리언의 병상으로 데려다줬다.“우리는 마스크를 쓴 채 함께 울었다. 봉합한 상처 때문에 배가 아팠다. 그래도 웃고 또 울었다”고 밀리언이 말했다.데비는 신장을 기증 받은 밀리언의 변화를 확연히 알 수 있었다. 밀리언의 눈 밑 다크써클은 사라졌고 그녀는 활기를 되찾았다.두 사람은 자신들을 ‘신장 자매’ 라고 부르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손자들을 함께 돌보기도 한다. 이들은 이번 여름 조지아주 라분 호수로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건강을 되찾은 밀리언은 “데비가 내 목숨을 구했다”며 “세상이란 이런 것이다. 가족인 우리는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입시 문제와 오거돈,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논란 등에 대해 사과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영혼이 없었다”며 비판했다.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송 대표의 사과는 국민에 대한 존중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조국 사태를 비롯해 역사의 아픔을 이용한 윤미향 의원,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비위, LH 투기 및 관평원 특공 논란 등 이 정권 자체가 부정의와 불공정의 집합체였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대통령의 약속은 희대의 거짓말로 희화화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송 대표는 조 장관의 의혹이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회고록 또한 ‘반론 요지서’ 쯤으로 이해한다고 하니, ‘가슴아프다’, ‘정치적 희생양’, ‘귀양 간 죄인’ 운운하는 자기 변명과 궤변의 연장선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일갈했다.이어 “국민소통’과 ‘민심경청’을 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국민들이 진정성 없는 사과에 귀 기울일 시간도 여유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 변화하고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앞서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 행사를 열고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송 대표는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입시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사과했다.다만 조 전 장관이 받는 혐의와 관련해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남혐 포스터’ 논란에 휩싸였던 GS25가 이번엔 주먹밥 재료로 사용된 김치를 중국어로 ‘泡菜’(파오차이)라고 표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GS25가 판매하는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 제품 설명에 김치가 파오차이로 표기돼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는 해당 제품의 재료 중 김치가 각각 영어(Kimchi)·일본어(キムチ)·중국어(泡菜)로 표기돼 있었다. 영어와 일본어로는 ‘김치’를 소리나는대로 적었지만 중국어로는 ‘파오차이’라고 적혀 있다는 것. 파오차이는 중국의 전통식품인 절임 채소로 김치와는 다른 식품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은 “한국의 김치는 파오차이의 모방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매체는 파오차이의 제조법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하면서 한국 김치가 포함된 것처럼 보도하기도 했다.중국의 지나친 문화·역사 왜곡에 반감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GS25가 김치의 표기를 ‘파오차이’라고 한 것이 발견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이에 GS25 측은 2일 전국 매장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GS25 관계자는 “현재 해당 상품은 판매가 되지 않는다”며 “해당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된 가맹점에는 (폐기 상품의)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GS25 관계자는 “외국인 소비자를 위해 표기했던 배려였으나 고객 의견을 수렴해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외국어 제품명 표기를 개선한 상품은 오는 4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정부가 대구광역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화이자 백신 3000만 명분 자체 도입과 관련해 “‘정상 경로’의 제품이 아니어서 공급이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의 해당 제품에 대해 더 확인돼야겠지만 정상 경로는 아닌 것으로 판정되고 있고 공급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대구시와 메디시티(의료도시)대구협의회는 3주 안에 화이자 백신 6000만 회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건과 서류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여기엔 대구시가 자체 접촉한 독일 무역기업의 연락망, 주고받은 공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판권을 갖고 있는 한국 화이자를 통하지 않고 다른 무역회사로 수입하는 방식이다.손 반장은 “화이자 본사에 문의한 결과,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판권은 화이자사만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방식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통보받았다”며 “제안 받은 제품군에 대해 화이자 쪽에서 현재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까지 하겠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아직도 반성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의 사죄해야 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는 조 전 장관의 저서 ‘조국의 시간’ 제목을 비틀어 조 전 장관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와 조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일 때 조국은 죽창가 운운하며 반일 감정을 선동하며 선을 넘었다”며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된 후 청문회에 나와서 보이는 모습을 보며 실망을 넘어 분노했다”고 했다.이어 “서울대 교수라면 아들에게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곳 인턴을 시켜서는 안 된다”며 “딸의 대학 입학을 위해 표창장을 위조하고 가족이 운영하고 자신이 이사인 학원에서 저지른 비리들은 명백한 범죄”라고 지적했다.원 지사는 “자신이 국론을 분열시켰다며 사과했는데 조국은 국론 분열이 아니라 자신의 딸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딸에게 장학금을 줬던 교수가 고초를 겪었다고 미안해할 것이 아니라 장학금을 받았으면 좋았을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조국은 표창장 위조를 알린 최초 정보제공자가 누군지 묻는다”며 “그게 그렇게 궁금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원 지사는 “기득권을 움켜쥐려고 발버둥치며 절대 반성하지 않는 건 도둑질을 계속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조국에게 미안함을 느낀다는 여당 정치인들에게 묻는다. 뭐가 미안한가. 오히려 그가 우리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일갈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부산 최대 규모의 전국구 폭력조직 ‘칠성파’의 두목이었던 70대 남성이 20대 남성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칠성파 두목 출신인 A 씨(70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부하 B 씨(20대)는 A 씨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B 씨는 A 씨로부터 구강성교 등 성행위를 강요당했다고 한다.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 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미국 빌보드 차트 메인 싱글 차트를 정복했다.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곡 ‘버터(Butter)’가 핫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핫100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음악 역사상 최초다. 이후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차례로 1위에 올랐다. 이번 1위로 방탄소년단은 통산 네 번째 핫100 1위를 거머쥐었다. 이는 단 9개월 사이에 이뤄낸 기록이다.빌보드에 따르면 이 같은 기록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지난 2006~2007년에 세운 기록 이후 가장 짧으며 그룹으로서는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최단 기록이다.빌보드는 “‘버터’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후 일주일 동안 전 세계적으로 2억8920만 스트리밍, 미국 내에서만 322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며 “‘버터’는 빌보드 핫100의 1125번째 1위 곡이자, 역대 54번째 1위 진입곡”이라고 설명했다.‘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 네 번째 곡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제대로 증명했다.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버터’는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버터’를 들으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힘을 내신다면, 저희에게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다. ‘버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라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잠행을 마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연희동의 골목 상권을 방문했다. 시사평론가 장예찬 씨는 2일 유튜브 채널 ‘장예찬TV’를 통해 1일 저녁 연희동에서 윤 전 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만난 사실을 전했다. 장 씨는 윤 전 총장과 모 교수가 함께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모종린 교수는 전국의 골목을 직접 찾아다니며 한국의 골목지도를 완성한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하다. 모 교수가 찾아낸 골목상권은 서울의 경리단길, 익선동 등 155곳에 이른다. 모 교수는 골목상권의 특색있는 지역의 문화를 녹이는 것에 대한민국 경제의 대안이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골목상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세 사람은 우선 ‘연남장’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연남장은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동네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식사 후 세 사람은 전시공간 ‘캐비넷 클럽’ 옥상, 청년 대표가 운영하는 선술집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4시간 가량의 회동을 가졌다.장 씨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골목 상권 개발에도 독특한 문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문화를 골목에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들, 골목상권의 주인공은 바로 청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청년 세대가 만든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골목 상권들이 뜨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상공인도 행복해지고 지방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며 “결국 골목 상권 살리기에 청년, 자영업자, 지방균형발전, 세가지 요소들이 담겨있다”고 언급했다.특히 “연희동에서 수십년을 살았는데 그때와 지금은 너무 달라졌다. 청년들이 골목상권을 바꾸면 지역이 이렇게 달라진다”며 “이렇게 성공한 케이스를 지방으로 많이 이전해서 지방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게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 경제가, 서울이 아닌 지방이 살 수 있는 길이구나 하는 점을 모 교수와 만남을 통해 확실히 느꼈다"고 했다.윤 전 총장이 “쉬는 날 밖에 나와 광장시장, 이태원 뒷골목 걸어다니는 것이 취미였다”며 골목상권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자 모 교수는 “자신이 많은 정치인들을 만나봤지만 골목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윤 전 총장이 유일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모 교수는 “윤 전 총장이야말로 우리나라 부패 구조, 비리의 사슬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도 했다.두 사람은 “정치인들이 골목상권, 골목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상공인 문제를 전통적, 관념적인 방식으로 일방적인 지원만 이어가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한다.장 씨는 골목문화에 대한 코드가 잘 맞는 두 사람이 쉼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다고 했다. 또 윤 전 총장은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배경의 2030 청년들을 만나겠다고 다짐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 친구 A 씨의 법률대리인이 가짜 뉴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튜버 B 씨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유튜버 B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채널에 ‘#한강 대학생 실종 #고것을 알려주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정 변호사가 SBS 보도본부 정 모 부장과 형제 관계이며 ‘그알’ 프로그램에서 A 씨 측에 우호적인 내용을 방송하기 위해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정 변호사는 “B 씨가 유포한 허위사실은 내용의 질이 매우 좋지 않고 B 씨가 사건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다수의 자극적인 동영상을 게시한 점을 볼 때 광고 수익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도 보인다”며 “B 씨를 엄벌로 다스릴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원앤파트너스 측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코리아 측에도 내용증명을 보내 해당 채널 운영자의 신원정보 확인과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다른 유튜버에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한편 A 씨 가족도 온라인상 허위사실 등에 대한 고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앤파트너스 측은 “A 씨 가족은 허위사실 관련 명예훼손 고소에 대해 아직 의견을 밝히지 않았지만 검토 중이기는 하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25)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 3명 중 동생과 어머니는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이라 주장했다.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태현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김태현의 변호인 측은 재판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처음부터 1,2번째 피해자를 살해할 계획은 없었다. 1,2번째 피해자 살인은 우발적 살인”이라고 말했다.이어 “김태현이 처음 두 피해자를 제압하고 3번째 피해자는 살해한 뒤 자살하려고 한 것”이라며 “김태현이 자살하려고 한 점도 참작해달라”고 덧붙였다.우발적인 범죄를 강조하는 김태현 측 변호인의 발언에 재판을 방청하러 온 유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발언권을 얻은 유족 측은 “김태현은 인간도 아니고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런 사람은 앞으로 사회에 나와선 안 된다”며 엄벌을 촉구했다.김태현은 지난 3월 2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김태현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피해자 A 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지속해서 스토킹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범행 도구를 훔치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등 치밀한 범죄를 계획했다.범행 당일 김태현은 종이 박스를 준비해 물품을 배송하러 온 것처럼 꾸며 A 씨 집의 현관문을 두드리고 기다렸다. A 씨의 동생이 택배를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연 순간 위협해 집에 침입하고 동생을 살해했으며 이후 귀가한 어머니와 A 씨까지 참혹히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김태현의 2차 공판은 오는 6월29일에 열릴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경쟁자인 이준석 전 최고의원에 대해 “유능하고 젊고 패기 넘치는 이준석 후보와의 승부가 지난 여러 선거들에 비해 훨씬 더 버겁다”고 고백했다.나 전 의원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솔직히 저에게는 지난 선거 중 가장 어려운 선거가 아닐까 생각된다. ‘신구대결’이라는 프레임에서 ‘구’의 자리는 비좁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실 전당대회 출마를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어쩌면 지금의 상황을 짐작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제가 출마선언을 하기 전에 이미 이준석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저를 앞섰다. 심상치 않은 바람이라 생각했고, 거센 돌풍으로 커질 것임도 충분히 예상했다”고 했다.나 전 의원은 “그러나 결국 저는 출마를 택했다”며 “야권 단일 대선후보 선출과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숙제를 외면할 수는 없었다. 제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 당이 세대갈등과 계파논란에 휩싸이면서 다시 분열의 늪으로 빠진다면, 정권교체의 꿈은 멀어진다고 생각했다”며 “저 역시 부족한 사람이지만, 조금이나마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나 전 의원은 “저를 비롯한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과 질책 앞에 저 또한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누가 우리 당을 안정적으로,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 속에서 이끌어 갈 수 있는지 한번만 더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단 한 명의 야권 대선주자라도 모시기 위해 우리 당의 문을 활짝 열고, 더 큰 보수정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려면 그만큼 노련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나 전 의원은 “이준석 후보를 비롯한 모든 다른 후보들의 비전과 가치도 소중하다. 그것 또한 오롯이 담아내겠다”며 “남은 열흘, 제 충정을 알아주실 때까지 절박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1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렸다.재판을 3분 앞둔 이날 오전 9시 57분경 오 전 시장은 법정에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1월 말 기소 이후 5개월여 만이다.검은 중절모에 양복 차림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오 전 시장은 첫 재판에 대한 심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분과 시민 여러분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답했다.이번 사태로 보궐선거가 열렸는데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바로 법정으로 걸음을 옮겼다.재판부는 피고인 신원확인 후 재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범행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 적 없는 상황에서 혐의나 증거 등을 논의하는 재판 과정을 공개할 경우 피해자 보호 등에 문제점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변호인 측 요청 등에에 따른 조처다.오 전 시장의 첫 공판은 당초 지난 3월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피고인 측의 요청으로 연기돼 준비기일을 거쳐 두 달여 만에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 전 시장은 2018년 11월 부산시청 직원 A 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A 씨를 재차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4월 시장 집무실에서 직원 B 씨를 추행하고 이 직원에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오 전 시장은 지난해 4.15 총선 직후인 4월 23일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시장 공석으로 지난 4월 7일 열린 재보궐 선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경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의원에게 “본인 스스로 유승민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한 분이 당대표가 되면 공정한 경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나 전 의원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모든 후보들을 모아 그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 대선 경선이 공정하게 될 것이냐를 지적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전 의원은 어제 TV 토론에서도 우리의 경선 룰은 원칙대로 정하고 그때까지 야권후보가 안 들어오면 그냥 버스를 출발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실질적으로 야권 후보들이 밖에 있는 상황에서 준비할 여유를 주지 않는 일방적 원칙의 강요는 야권 통합에 굉장한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사회자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윤석열 후보만 이야기하지만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도 있고 언론 보도를 모두 믿을 수도 없다”며 “윤 후보 입장에서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주저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또한 “많은 분들이 정권교체를 꼭 해야 된다고 걱정하는데 실질적으로 이기려면 야권단일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우리 국민이 그렇게 분노했어도 박영선 후보가 39.9% 얻었다. 안철후 후보와 단일화 안 했으면 또 졌을 것”이라 덧붙였다.아울러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 유승민계는 바른미래당을 같이 했다가 깨져서 유승민계가 다시 국민의힘으로 들어오게 됐다”며 “두 세력은 서로의 신뢰가 굉장히 없어 야권통합에 부정적”이라고 봤다.나 전 의원은 이 전 의원이 의정 경험이 없는 ‘0선’인 것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 국정을 바라보고 훈련이 됐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나 전 의원은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도 ‘트럼피즘’ 이야기를 했다. 분열과 혐오의 정치”라며 “이준석 후보가 젠더갈등을 일으켜 유명해지고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대남’(20대 남성)들의 분노는 일자리도 없고 미래가 불투명한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핵심”이라며 “거기에 대해 노동개혁 등 제대로 된 해법을 제시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보다는 할당제를 폐지해야 된다든지 논의를 끌고 가니까 아쉽다”고 평가했다.한편 주호영 의원과의 중진 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단일화논의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TV 드라마 ‘타잔’에 출연해 인기를 끈 할리우드 배우 조 라라가 탑승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테네시주 퍼시 프리스트 호수에 ‘세스나 C501’ 소형 제트기가 추락했다. 이 비행기에는 조 라라와 그의 아내 그웬 섐벌린 라라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테네시주 러더퍼드 카운티 소방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생존자를 찾지 못해 시신 수습 작업으로 전환했다. 구조대는 탑승자 7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배우 조 라라는 1989년 방영된 TV 드라마 ‘맨해튼의 타잔’에서 타잔 역을 맡았다. 이후 후속 타잔 시리즈에서도 주인공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라라의 아내 그웬 섐벌린 라라는 테네시주 렘넌트 펠로십 교회 설립자다. 신앙에 바탕을 둔 다이어트 책을 지필해 유명해진 종교계 인사다.비행기 탑승자는 탑승자는 라라 부부와 교회 신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가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 서머나 공항에서 비행기에 탔다가 이륙 직후 변을 당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현장에 조사관을 보내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공군의 한 여성 부사관이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신고했지만 이를 은폐하려는 상관들의 압박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군 당국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3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는 지난 3월초 회식에 참석한 후 숙소로 돌아오던 중 선임 B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당시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음주 및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B 중사의 압박에 A 중사는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이후 귀가하는 차량 뒷자리에서 B 중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 중사는 이 같은 사실을 상관에게 신고했다. 하지만 오히려 A중사의 상관들은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겠느냐”며 B 중사와의 합의를 종용하거나 “살면서 한번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조직적 회유를 시도했다고 한다.이후 불안장애와 불면증 등에 시달리던 A 중사는 결국 전출을 요청해 다른 부대로 옮겼지만 지난달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MBC에 따르면 A 중사가 세상을 떠난 날은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그날 저녁이었다. A 중사는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영상으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공군 관계자는 “현재 강제 추행 건에 대해선 군 검찰에서, 사망사건 및 2차 가해에 대해선 군사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며 “공군은 이 사안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랑하는 제 딸 공군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A 중사의 유족이라 밝힌 청원인은 “공군 부대 내 성폭력 사건과 이로 인한 조직내 은폐, 회유, 압박 등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하늘나라로 떠난 사랑하는 제 딸 공군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무부가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는 검사 3명에 대해 징계를 청구해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했다.법무부 감찰관실은 31일 “‘라임사태 관련 검사 술접대의혹 사건’에 대한 직접 감찰을 통해 검사 3명이 유흥주점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대검에 검사 3명에 대한 징계청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대검에 징계청구를 요청하면 검찰총장이 징계를 청구하고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가 징계 사건을 심의해 의결하게 된다.이들 3명은 지난 2019년 7월 서울 청담동 유흥주점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 가운데 혐의가 뚜렷한 검사 1명만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나머지 2명은 먼저 귀가한 점을 고려해 불기소 처분했다.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 감찰관실은 대검과 협력해 향후 절차를 엄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