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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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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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차헬스케어와 손잡고 AI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도입… 성수 1지구 단지 적용

    GS건설은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헬스케어와 협업해 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헬스케어 컨시어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성수1지구) 단지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헬스케어 컨시어지’는 호텔에서 손님의 다양한 요청을 돕는 직원처럼 입주민의 건강 관련 모든 필요를 챙기는 서비스를 말한다. 단지 내에 전문 헬스케어 컨설턴트를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구체적으로는 입주민이 외부 병원을 가야 할 때 예약을 대신 잡아주고 건강검진을 받은 후 그 결과를 분석해 조언을 해주는 식의 일상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입주민 개인별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개인의 건강 정보와 생활 습관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식단 프로그램, 운동 방법,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쉽게 말해 집에서 개인 건강 매니저를 두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입주민들은 굳이 병원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문가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GS건설은 이번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를 성수1지구에 처음 적용할 계획이고 향후 다른 자이(Xi) 단지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커뮤니티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헬스케어와 웰니스가 결합된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문화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차헬스케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데이터와 AI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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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2억 원 후원… 15년간 4만2000명 공연 관람

    에쓰오일(S-OIL)은 25일 서울 마포 본사 사옥에서 ‘2026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아트로버컴퍼니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에는 올해 9월 공연 예정자인 희극인 장용, 공연을 주최할 아트로버컴퍼니 정현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에쓰오일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2011년 6월 마포 본사 사옥에서 시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에쓰오일은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무료 공연을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총 153회의 공연을 통해 약 4만 2000명의 임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월 25일에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Zenith)’의 공연으로 시작했고 향후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갈라쇼로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9월에는 희극인 장용의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달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앞으로도 S-OIL은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에 기여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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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강서구 국회대로 인근 6000세대 도시공공주택 예정지구 지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5973세대 규모의 도시 공공주택 복합지구를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LH가 추진 중인 도시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시공공주택 복합지구는 면적 24만310㎡에 5973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위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3-3번지 일원이며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까치산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재 국회대로는 지하차도 건설과 상부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과도 인접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도심 내에 위치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양호한 교육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LH는 이 사업이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정지구 지정일인 25일부터 1년 이내에 동의율 확보 절차가 진행된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토지소유자 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LH는 주민 간담회와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동의율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의율 확보가 완료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지구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예정지구로 지정된 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시공공주택 복합지구는 서울 주택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사업”이라면서 “조속히 본 지구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 간담회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동의율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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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 하도급사에 안전비용 부당 전가… 공정위 심의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한 4개 건설사가 하도급업체에 산업안전 비용과 책임을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25일 포스코이앤씨,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케이알산업에 대한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정리한 심사보고서를 각 사에 송부하고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해 7월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수급사업자들에게 안전비용을 떠넘기는 부당한 특약이 있는지 조사해 왔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고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한다는 제보가 들어와 지난해 8월 추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공정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현장에 반입되는 건설장비에 부착되는 후방카메라와 후방경보기 등 안전 장치의 설치 비용을 안전관리비에서 정산할 수 없도록 강제함으로써 원사업자가 마땅히 부담해야 할 안전 비용을 수급업체에 전가했다. 더욱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 충돌 등 근로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모두 하도급업체의 책임이라고 일방적으로 정한 특약도 설정해 원사업자의 책임을 회피했다. 추가적으로 경쟁입찰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최저가 입찰금액보다 7억7500만 원을 깎은 가격으로 하도급계약을 체결했고 법령에서 정한 기한인 공사 시작 전이 아닌 공사가 이미 시작된 이후에 계약서를 발급해 하도급법 규정을 위반했다.다산건설엔지니어링은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하도급업체가 피해자의 모든 보상비와 법적·물적 책임을 온전히 부담하도록 강제했다. 또한 건설 공사 과정에서 주민 민원이 발생했을 때 이와 관련된 모든 비용과 대응 책임을 하도급업체에 떠넘기는 부당한 특약도 설정했으며, 법정 기한을 위반해 공사 시작 이후에 계약서를 발급함으로써 하도급업체의 권리를 사전에 보호하지 않았다.엔씨건설은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치료비, 보상금 등 모든 비용과 민사·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하도급업체가 전부 담당하도록 강제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도급업체가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선급금의 지급을 아예 하지 않는 특약을 설정함으로써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야기하고 경영 악화를 초래했다.케이알산업은 안전사고 발생시 보상비, 치료비, 법적 배상금 등 모든 비용과 형사상·민사상의 법적 책임을 하도급업체에 부담시키는 일방적인 특약을 설정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하도급업체가 내도록 함으로써 원사업자의 책임을 수급업체에 전가했다.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발주처가 당연히 져야 할 안전관리 책임과 비용을 불공정하게 하도급업체에 넘긴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하도급업체의 경영 악화로 이어져 결국 작업 현장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공정위 심사관은 4개 업체에 대해 부당한 특약을 삭제하고 향후 같은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내릴 것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또한 과징금 부과와 법인 고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과징금은 위반 행위의 정도에 따라 4000만 원에서 20억 원 미만 범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현재 4개 업체에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주고 있고 이 과정을 거친 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처벌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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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2026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선정… 100대 기업 중 23위

    SK바이오팜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SK바이오팜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상위 23위에 올랐고 이 외에도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회사 측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선진 기업문화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역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열린 소통과 신뢰 기반의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이 사장은 취임 후 전 임직원 대상 1:1 미팅, 조직별 간담회, 매월 타운 홀 미팅 등을 통해 경영 현안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구성원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해왔다”고 설명했다.SK바이오팜은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유연근무제, 가족 돌봄 휴가,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에 받은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인권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성과라고 한다.이동훈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공고히 하여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로 국내 제약사 최초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했고 방사성의약품·표적단백질분해 등 차세대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 기반 신약 개발부터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까지 아우르며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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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 전년비 15%↓… 서울은 26% 감소 예상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예고되었던 공급 부족 시대로 접어들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줄어든 착공 물량이 본격적인 입주 부족으로 나타나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부동산R114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포함)은 11만2064가구로 예상된다. 2025년 13만2031가구에서 약 15% 감소한 규모다. 특히 지역별로는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은 3만7178가구에서 2만7620가구로 26% 급감하고 경기도도 7만4760가구에서 6만7115가구로 10% 줄어든다. 인천 역시 2만93가구에서 1만7329가구로 14% 감소할 전망이다.2027년 이후에도 공급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입주 물량은 11만473가구, 2028년에는 10만4356가구로 추정되면서 수도권 전역에서 구조적인 공급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가 상승도 뚜렷한 추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년 대비 12% 이상 오르며 매달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이 계속 올라가는 와중에 공급까지 급감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분양 시장을 ‘공급 가뭄’ 시대에 앞서 내릴 수 있는 마지막 선택지로 평가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6년 이후의 공급 감소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추세”라면서 “선택 폭이 여전히 남아 있는 1분기가 향후 수급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올해 1분기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영등포구 ‘더샵 프리엘라’(324가구, 3월), 경기 시흥시 ‘호반써밋 시흥거모 B1블록’(353가구, 3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847가구, 3월)가 있다. 지방에서는 창원시 ‘창원자이 더 스카이’(509가구), 아산시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1638가구), 천안시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1908가구) 등 대단지들이 3월을 중심으로 분양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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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조망 살린 하이엔드 설계”… 현대건설, RAMSA와 압구정3구역 현장 점검

    현대건설은 세계 최고급 주거 설계로 명성을 쌓아온 글로벌 건축설계사 Robert A. M. Stern Architects(RAMSA) 설계진이 지난 23일 서울 압구정3구역을 현장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강변 초고층 주거 단지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대니 로비츠(Daniel Lobitz), 젬마 킴(Gemma Kim), 첸환 랴오(ChenHuan Liao) 등 RAMSA 주요 파트너와 설계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압구정3구역 마스터플랜과 주동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고 한강 조망 축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면밀히 점검했고 단지 규모와 입지 조건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 설계 전략도 집중 논의됐다고 한다.RAMSA는 뉴욕 맨해튼 최고급 주거 타워로 꼽히는 220 Central Park South를 설계한 건축사무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건물은 센트럴파크를 마주한 클래식한 외관과 정제된 비례미,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뉴욕 하이엔드 주거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RAMSA가 설계한 펜트하우스가 약 2억3800만 달러에 거래되며 미국 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외에도 30 Park Place, 150 East 78th Street 등 다수의 도심형 럭셔리 주거 프로젝트를 통해 고급 주거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압구정3구역은 한강을 정면으로 마주한 입지와 대규모 단지 스케일을 동시에 갖춘 사업지로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 가치와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RAMSA의 정통적이면서도 하이엔드한 미감을 바탕으로 압구정이 지닌 주거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계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터플랜부터 주동 입면의 비례 구성, 한강변 스카이라인 정돈까지 도시적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열린 현장설명회에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RAMSA 관계자들도 함께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다니엘 로비츠 파트너는 “압구정3구역은 한강이 굽이치는 지점에 위치해 세 방향으로 조망이 가능한 매우 드문 입지”라면서 “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놀라운 부지인 만큼 가장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대한민국 최고 주거지로 평가받아 온 상징적 사업지”라면서 “RAMSA의 설계 역량과 현대건설의 시공 기술을 결합해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주거 유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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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와 혁신 통한 재도약”… 농협자산관리회사, 2026년 경영목표 결의대회 개최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 회의실에서 본사 임직원과 전국 12개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청렴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자산관리회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핵심 화두로 삼고 2026년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주요 전략 목표는 회사 역량 강화를 통한 농축협 건전성 및 경영지원 확대,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을 통한 따뜻한 금융 실천, 나눔경영 기반 지역사회 소통 강화 등이다. 회사는 자산관리 전문성을 더욱 높여 농축협의 재무 건전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신용회복 지원 활동을 확대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나눔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 농협 계열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업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월 동심협력(同心協力) 실천 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오는 3월에는 계통 농축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운영해 회사의 역할과 기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고성신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면서 “2026년은 제2의 창립이라는 각오로 초심으로 돌아가 농축협과 동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농업인과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농협자산관리회사는 자산관리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농축협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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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서 검증된 AI 안전기술”… 삼표그룹, GTC 2026 발표작 선정

    삼표그룹은 산업안전 AI 스타트업 가디언에이아이와 공동 개발한 AI 안전 솔루션이 NVIDIA GTC 2026의 포스터 발표 세션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AI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 NVIDIA GTC 2026에서 ‘AI 기반 산업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탐지 및 물리 정보 기반 안전 위험 추론’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이번 선정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실증(PoC)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한 결과로 현장 기반 기술 검증이 국제적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가디언에이아이는 인천 레미콘 공장과 당진 슬래그 공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제조 현장의 분진, 야간 조명 불균등, 복잡한 작업 동선 등으로 인한 AI 인식률 저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양사는 현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알고리즘을 개선했다. 결과적으로 악조건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안정적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완성했다.솔루션의 핵심은 딥러닝 기반의 ‘인간 자세 추정’과 ‘객체 탐지’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분석해 넘어짐, 추락, 개인보호구(PPE) 미착용 등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특히 현장에 배치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AI 안전 기술의 현장 구현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열화상 카메라, 3D 라이다(LiDAR), 가스 감지 센서를 탑재한 로봇은 24시간 무인 순찰을 수행하며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점검한다. 화재 위험, 가스 누출, 이상 징후 등을 선제적으로 탐지함으로써 인력 중심의 점검 체계를 디지털 기반 안전 관리로 전환했다.삼표그룹은 이번 성과를 ‘안전 최우선 경영’ 전략의 가시적 결실로 평가했다. 그룹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2월부터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면서 단순 관리 방식을 벗어나 근본적 위험 예방 체계 구축에 집중해왔다. 향후 현장별 빅데이터를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분석해 사고 가능성이 높은 구역과 시간대를 예측하고 사전에 안전 조치를 취하는 ‘예측형 안전 관리 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상현 가디언에이아이 대표는 “삼표그룹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이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면서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도 “검증된 AI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산업 안전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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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 “래미안 타운 조성 목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강변 인접 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 금융, 사업 조건을 아우르는 제안으로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입찰은 4월 10일 마감되며, 5월 30일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미국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SMDP와 협업해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을 적용해 고급 주거 공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또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금융 조건을 통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브랜드 경쟁력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포동 일대에 조성된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원펜타스 등과 연계해 또 하나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잠원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혁신 설계와 기술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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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인더스트리, ESG 성과 잇따라… ”2050년 넷제로 목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감축 성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도 친환경 투자와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통해 ESG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월 구미공장에 2.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준공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GS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3월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같은 해 8월 착공을 거쳐 완공됐다.태양광 설비는 공장 지붕과 주차장 상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설치됐고 연간 약 318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145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차장 태양광 시설은 그늘막 기능도 함께 제공해 직원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국제적 검증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월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SBTi)로부터 단기 감축 목표와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는 2033년까지 Scope1·2 배출량을 2022년 대비 각각 54.6% 줄이고, Scope3 배출량도 32.5%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국내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 점수도 전년 대비 각각 7.8%, 6.0%, 2.0%포인트 상승했다.글로벌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Carbon Disclosure Project(CDP) 기후변화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1월에는 에코바디스(EcoVadis)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 이내에만 부여되는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상위 2% 성적으로 해당 등급을 획득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ESG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ESG 경영을 강화해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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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기술로 병동 지킨다”… 대웅제약, 디지털 기반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 개막 선포

    대웅제약이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선언했다. 차세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10만 병상 이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대웅제약은 23일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연결된 일상,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형철 ETC본부장은 지난해 약속한 “더 빠르게, 더 가깝게, 더 스마트하게”라는 비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과 의료진, 환자 모두가 윈윈윈(Win-Win-Win)하는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환자가 병원을 나서는 순간부터 돌봄이 단절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연결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기술이 보편화되기까지 통상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입에 힘입어 단 1년 만에 환자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퇴원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민 재택 모니터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흩어진 의료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올뉴 씽크’핵심 경쟁력은 방대한 생체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통합 AI로 분석하는 역량이다. 대웅제약은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고도화한 ‘올뉴 씽크(All-new Sync)’를 공개했다. 올뉴 씽크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한 버전이다. 각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의 전방위적 파트너십으로 완성된 이 플랫폼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웨어러블 센서 기반 스마트 병동 플랫폼, 아이쿱의 연속혈당측정(CGM) 솔루션 ‘CGM 라이브’,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온(CART-I)’, 퍼즐에이아이의 AI 음성인식 의무기록 솔루션 ‘CL 노트’ 등을 통합했다. 흩어져 있던 의료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개별적으로 작동하던 기기들이 하나로 융합되면서 의료진은 환자의 심전도, 혈압, 혈당, 체온, 산소포화도 등 주요 바이탈 사인을 실시간으로 종합 분석해 임상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올뉴 씽크는 바이탈 감지를 넘어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향후 병원 내 모니터링에 머무르지 않고 응급·재택 환경까지 확장해 환자 치료 여정을 연결하는 전주기 모니터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근전도, 뇌파, 호기량, 청음, 수액, 잔뇨, 심박출 등 입원 병동에서 필요한 모든 바이탈 사인으로 모니터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아이쿱의 ‘CGM 라이브’는 입원 환자들이 하루 4회씩 바늘로 채혈하던 고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한다. 하루 288회 이상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해 블루투스와 클라우드를 통해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된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연속혈당 데이터와 씽크가 연동되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반복적인 채혈도 없어져 환자 안전과 의료진 효율성 모두 크게 향상된다”면서 “다른 바이탈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면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스카이랩스의 ‘카트온’은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 형태로, 광용적 맥파(PPG) 센서가 혈관의 혈류 변화를 감지해 AI로 혈압을 자동 추정한다. 박선희 상무는 “자동 측정과 기록을 통해 간호사는 반복적인 측정 업무에서 벗어나 환자 관찰과 응급 대응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동맥압(A-line) 및 24시간 혈압계와 비교 검증을 마친 신뢰도 높은 기술로, 수기 측정의 오류 가능성과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퍼즐에이아이의 ‘CL 노트’는 의료 시스템의 최종 종착지인 의무 기록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수술복과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마이크에 말만 하면 실시간으로 요약정리되어 EMR에 입력되는 ‘펜슬 프리(Pencil-free)’ 및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동화 시스템이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생체 데이터와 의료진의 임상 데이터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되면 보다 정밀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해지고 의료진의 의사결정 속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의 생체 신호 데이터와 의료진의 처치 내용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전례 없는 수준의 데이터 정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의료 인력난 해결과 선제적 관리의 시작최근 심화하는 의료 인력난 속에서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올뉴 씽크는 사후 대응에 머물렀던 기존 의료 현장을 선제적 관리가 가능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한다.실제로 씽크가 감지한 미세한 전조증상 알람으로 4분에 불과한 심정지 골든타임을 확보해 생명을 구하거나 고령 환자의 낙상을 즉시 감지해 대처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문술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환자 상태 변화 감지를 의료인들의 희생으로 막아왔다”면서 “씽크와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은 그 공백을 메워주는 중요한 도구이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강력한 무기”라고 평가했다.이어 양 위원장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고위험 환자를 보다 조기에 선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강화됐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이 중소병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면 상급병원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 환경이 보다 널리 구현되고 전체적인 의료 질 향상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연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앞으로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간호사들 역시 반복적인 생체 신호 측정 및 기록 업무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 보조와 전문적 판단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의료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규민 중소병원간호사회 회장은 “기존에는 간호사들이 병동을 직접 순회하며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환자 상태를 확인해야 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중앙에서 환자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간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환자가 직접 요청하기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야간 근무나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제한된 인력 환경에서도 환자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맥이나 빈맥으로 변하는 환자를 중앙에서 먼저 감지해 선제적으로 처방을 바꾼 사례도 소개했다.10만 병상·3000억 원 매출 목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개척대웅제약은 씽크 도입을 10만 병상 이상으로 확대해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상용화되어 검증받은 제품들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연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하며 퇴원 후 재택 케어까지 아우르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전했다.특히 전통적인 제약 산업에서의 ‘1품 1조’ 목표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시장을 직접 개척하며 성과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형철 본부장은 “입원부터 재택, 응급 단계까지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국민 건강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향후 대웅제약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 체크’와 1차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일차의료기관과 함께 환자를 상시 관리하는 ‘디지털 건강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집에서 홀로 쓰러져도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든든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입원부터 재택, 응급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모니터링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의료진들도 이러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보다 널리 확산될 경우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보다 정밀하고 연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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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임직원 가족과 함께 두루미 탐조 활동 진행

    GS건설이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철원 두루미 탐조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 보호와 ESG 경영 실천 일환이다.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들 80여 명은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진행된 두루미 탐조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WWF 전문가들과 함께 두루미 생태 교육을 받고 한탄강과 민간인 통제선 인근 지역에서 월동 중인 두루미를 직접 관찰했다. 또한 가공지선 철거, 무논 조성 등 두루미 서식지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DMZ 생태계의 환경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GS건설이 한국 WWF에 전달한 기부금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고 한다. 임직원들이 1년간 모은 성금은 향후 DMZ와 철원 일대에 도래하는 멸종위기종 두루미와 서식지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GS건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세대에게 자연보호와 환경 보전의 의미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참여·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ESG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건설은 남촌재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꿈과 희망의 공부방’ 및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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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3월 주총 전운 고조… 주주제안 수 싸움 돌입 양상

    내달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양 측의 수싸움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주주제안을 제시하면서 현 고려아연 경영진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경영권 분쟁 중심에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실적이 주주총회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 관심이 몰린다.공시를 통해 공개된 고려아연과 영풍의 지난해 실적은 대비되는 모습이다. 고려아연은 현경영진 주도 하에 업황 악화와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전략 광물과 귀금속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반면 경영권 분쟁 상대방인 영풍은 지난해 영업손식 적자 폭을 키우며 3년 연속 실적 악화의 늪에 빠졌다. 여기에 통합환경허가 미이행 등 환경 리스크를 수년째 해소하지 못하며 또 다른 제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영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이 뚜렷하게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고려아연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6조5812억원, 영업이익 1조23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 이상 급증했다. 특히 44년 연속 연간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고려아연의 경우 기존 주력 사업인 아연 외에 연·구리·금·은·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으로 생산 품목을 꾸준히 확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속 가격 변동성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산 품목 다각화로 실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핵심 광물 수요 증가와 귀금속 가격 상승에 힘입어 고려아연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핵심 광물 중 하나인 안티모니의 경우 중국이 2024년 수출을 통제하면서 글로벌 공급이 경색됐고 이에 따라 가격도 급등했다. 은과 금 등 귀금속 역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영풍은 3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592억원까지 치솟으며 적자 폭이 전년(1607억원 적자)보다 확대됐다.업계에서는 영풍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배경으로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의지 부족, 석포제련소 환경 리스크 등이 꼽힌다. 조업정지 처분, 통합환경허가 조건 위반, 토양 정화 명령 불이행 문제 등이 누적되면서 생산 안정성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폐수 유출과 무허가 배관 설치 등에 따른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지난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이행했다.조업정지 여파로 석포제련소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1~9월 40.6%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53.5%) 대비 12.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단조로운 사업 구조 역시 근본적인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석포제련소는 경기 둔화에 따른 아연 시장 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특정 품목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구조가 실적 변동성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급우위 시장 전망 속에 글로벌 업황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양사 미래 성장 동력을 둘러싼 평가도 엇갈린다. 고려아연은 최근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을 통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추진 중인 상황. 공급망 재편 흐름에 대응해 전략 광물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려는 중장기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전략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재생에너지 ▲자원순환을 3대 축으로 확장하고 있는 신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반면 영풍은 구체적인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영관리 능력에 의구심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때문에 그간 추진해 온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명분도 약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차이는 내달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양측이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능력, 지배구조 등을 둘러싸고 표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주주들의 판단 기준은 결국 누가 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가에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고려아연의 현경영진은 실적이라는 객관적 지표와 미래성장동력 등 비전을 중심으로 주주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풍은 거버넌스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풍이 손잡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역시 청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경영관리 역량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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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4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10년물로 구성되어 있고 발행 신고금액은 총 4000억 원 규모다.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발행가액과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23년 1조 원 규모의 첫 회사채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안정적인 발행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 평가를 받았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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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개선 ‘외벽도장로봇’ 앞세운 현대엔지니어링…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현대엔지니어링이 외벽도장로봇 신기술을 앞세워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이번에 외벽도장로봇 신기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보스턴다이나믹스를 필두로 로보틱스 분야를 미래 방향성으로 설정한 현대자동차그룹 전략에도 부합하는 흐름이라는 평가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 건설신기술은 고위험 외벽도장 작업을 무인 또는 원격제어 달비계(곤돌라) 작업으로 대체해 현장 안전성을 대폭 개선 시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해당 기술 실제 적용 여부와 시점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일 도장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외벽도장로봇’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1042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건설신기술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개량한 건설 기술 가운데 신규성과 진보성, 현장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다. 건설신기술로 지정받은 신기술은 최초 5년간 기술 관련 보호 혜택을 받게 되고 국토부가 신기술 우선 시공을 권고할 수 있다. 또한 신기술 개발자는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업체로부터 기술료를 징수하는 권리도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은 무인·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기존 달비계 기반 외벽도장 작업을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작업자는 지상이나 옥상에서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해 건물 도장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고소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강조했다.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 신기술은 이러한 건물 외벽 관련 재래형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기술로 볼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을 거쳐 완성됐다. 장비에는 자세제어기능과 비산방지시스템이 탑재됐고 수평자동제어센서를 통해 일정 각도 이상의 변위가 발생하면 즉각 보정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또한 2개의 서브펜(sub-fan) 구조를 적용해 바람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장비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고 전용 지지대는 구조 안전성 검증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고내구성 와이어와 고도센서 기반 자동정지기능 등 다중 안전 장치가 적용돼 추락과 이탈 위험도 최소화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했다. 비산 방지 케이스와 집진필터, 이중 집진 팬 등을 기본 적용해 도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 도료를 효과적으로 포집하도록 했고 여기에 3중 필터 구조를 통해 외부 유출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특히 무희석 타입 전용 저비산 도료를 함께 개발해 기존 수성 도료 대비 비산량을 90% 이상 줄였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 측 설명이다.생산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상하 연속 스프레이 방식과 다중 노즐 분사를 적용해 넓은 면적을 끊김 없이 시공할 수 있고 현장 실증 결과 기존 인력 작업 대비 약 2배 빠른 시공 속도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공기 단축과 시공 품질 균일화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해당 외벽도장로봇 신기술은 지난 2023년 LH가 주관한 건설 자동화 로봇 시연회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은 고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현장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실제 적용 계획은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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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파이어, 작년 매출 90% 성장… “아레나·F&B 등 삼각형 전략 통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리조트가 실적 개선과 경영진 개편,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관광객 무비자 정책과 외국인 관광 수요 회복 속에서 인스파이어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수익성을 강화하는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했다. 개장 초기의 높은 고정비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경영진 개편과 전략 강화에 나선 것이다.인스파이어의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영업수익은 41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63억 원에서 461억 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손실폭이 70.6% 감소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 매출은 2672억 원으로 147.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동아시아 VIP 고객층의 증가가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삼각형 전략에 경영진 개편까지인스파이어는 카지노와 아레나, F&B이라는 세 개의 축을 하나로 움직이는 ‘삼각형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신임 최고 카지노 운영 책임자(CCO) 스티븐 울스텐홈은 마카오의 갤럭시 마카오와 필리핀 마닐라의 오카다 마닐라 등 글로벌 복합 리조트 운영 경험을 갖춘 업계 베테랑이다.동시에 김병은 셰프를 총주방장(Executive Chef)으로 임명했다. 30년 가까운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식음 부문 전반의 품질 표준화와 운영 효율화를 책임지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미나기’(일식), ‘홍반’(중식),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스테이크) 등 다양한 콘셉트 레스토랑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전망이라고 한다. F&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리조트 전체를 작동시키는 핵심 시설로 자리잡았다. 개장 이후 140회 이상의 공연과 이벤트로 약 92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고 이 중 외국인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K팝 공연과 글로벌 이벤트 관객들이 공연 후 카지노, 호텔, 레스토랑, 워터파크, 리테일몰 등 리조트의 모든 시설을 경험하면서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기고 있다. 마카오나 라스베이거스 같은 세계적 관광지의 ‘체류형 리조트’ 모델과 동일한 운영 방식이다.더불어 인스파이어는 봄 시즌을 맞아 미식·숙박·레저를 결합한 ‘스프링 플레이케이션 패키지’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국내 수요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있다. 뷔페·일식·중식 레스토랑의 시즌 메뉴, 키즈 캠프,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비카지노 매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면서 카지노 이용이 제한적인 고객층까지 수익화한다는 방침이다.“적자 벗고 수익 단계로”… 재무 정상화 본궤도 ‘내실 경영’ 가속지난해 12월 약 1조27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통해 금융 구조를 전면 재정비한 인스파이어는 고금리 차입금을 저금리로 전환하고 이자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했다. 초기 고정비 부담이 컸지만 매출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이 병행되면서 정상화 국면으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인스파이어는 삼각형의 세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카지노를 찾은 고객에게는 글로벌 수준의 식음 경험을 제공하고 아레나 공연 관객들은 숙박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전략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 공략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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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라, 신제주점 리뉴얼 오픈… “관광과 지역소비 동시 공략”

    휠라를 운영하는 미스토코리아는 제주에 휠라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제주시 연동 신광로에 문을 연 신제주점은 서울 명동점에 이어 휠라가 진출하는 주요 도시 거점 중 하나다.신제주점이 들어선 누웨마루거리는 2030세대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조형물과 차 없는 거리 운영,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어우러지면서 문화·관광 특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누웨마루거리라는 이름은 제주 방언의 ‘누웨’(누에)와 ‘마루’(언덕)에서 비롯됐고 지역 지형이 누에고치 형상을 띠고 있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주관광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84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신제주 상권은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가 만나는 공간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를 겨냥한 영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휠라는 명동의 ‘휠라 1911 명동점’에서 중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올해는 대전 은행동, 광주 충장로, 강원 강릉시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신규 매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브랜드 운영을 통해 국내 주요 상권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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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그룹, 신입사원 교육에 봉사활동 접목…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와 도자기 제작

    건설기초소재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13일 경주시 소재 삼표연수원에서 신규 입사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체험형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신규 입사자 15명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의 지도 아래 도자기 컵을 제작했다. 각자의 개성과 포부를 담은 소장용 컵과 기부용 컵을 각각 만들었고 기부용 컵은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신규 입사자 교육 과정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구성원들이 입사 초기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신규 입사자들이 직접 손으로 나눔의 가치를 만들어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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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신입사원에게 노사 합동으로 안전모 수여… “안전 최우선 다짐”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안전모 수여식 ‘대우건설인(人) 고유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고유례’는 중요한 일을 시작하거나 큰 변화를 앞두고 그 뜻과 각오를 공동체에 고하는 전통 의식이다. 대우건설은 이 정신을 회사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신입사원들이 건설인으로서의 책임 의식을 갖추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서약문을 낭독하고 안전모를 수여받았다. 건설 현장에서 생명 보호를 상징하는 안전모를 통해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신입사원 한 명 한 명에게 안전모를 직접 씌워줬다. 대우건설 측은 노사가 한자리에서 신입사원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고유례를 통해 단순한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넘어 앞으로 만들어 갈 수많은 현장과 구조물, 그리고 그 안에 담길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며 스스로의 역할과 각오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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