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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을 찾은 상춘객들이 개나리를 감상하며 계단을 오르고 있다. 성동구는 26∼30일 ‘2025년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연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프라이를 해 먹으려고 잠시 부엌 조리대에 올려둔 달걀이 또르르 굴러 바닥에 떨어져 깨졌습니다. 탈출에 실패한 달걀도, 계란 프라이를 먹지 못한 사람도 모두가 슬픈 아침입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간송미술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특별전으로 준비에 3년이 걸렸다. 미술관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 주요 작품 99점을 디지털로 감상할 수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에서 반팔, 반바지 차림의 청소년들이 농구를 즐기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8도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으로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보였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과 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네요. 일흔 살이 넘은 이 노장은 “로봇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진땀을 뺍니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연통이 서로 복잡하게 얽힌 듯 보여도 한 곳을 향하고 있네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합을 맞추기란 쉽지 않지만 한번 팀워크를 구축하면 복잡한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서울 광진구 동일로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을 경찰 차벽(붉은 띠 표시)이 둘러싸고 있다. 경찰은 선고 당일 집회 과열과 폭력 사태를 우려해 중구와 종로구 일대를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또 인근 주유소를 폐쇄하고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시키는 등의 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표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갔다가는 큰일 납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한국만화박물관의 카툰 전시 ‘청사(靑蛇), 초롱초롱’이 열리고 있다. 올해 ‘푸른 뱀의 해’를 계기로 생명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박물관 전시작 63점 중 엄선된 20점을 선보인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4일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대중교통 종합안내 키오스크에 표출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대중교통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주민들과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작품을 상시 전시하는 ‘우리동네 스마트 갤러리’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 정원을 거닐다’ 전시에서 한 관람객이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2021년부터 전통 조경을 정밀 실측·조사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옛사람들이 조성한 정원과 자연경관을 디지털 기술로 생생하게 재현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앞. 5호선 광화문역 4번 출구까지 100여 미터의 긴 줄이 등장했다. 아이돌 그룹의 앨범이 발매되면 교보문고 앞은 10대 팬들의 긴 줄이 보이기도 했던 지라 그리 낯선 풍경은 아니었다. 하지만, 쌀쌀한 날씨에 줄 선 시민들이 중장년층이라 생소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낸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사려는 행렬이었다.대부분 한 전 대표의 지지층과 팬들로, 서점 사이트에서 예매를 통해 미리 결제를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들뜬 표정으로 책을 받아 든 한 지지자는 “친필 사인과 사진이 있어 너무 좋다.”며 “점원에게 베스트셀러에는 언제 올라가느냐”고 묻기도 했다.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한 구매자는 책을 몇 장 넘기더니 “윤석열 사진도 있네”라며 복잡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동시에 진행된 현장 판매분은 빠르게 소진돼 직원들은 창고에서 책을 카트에 실어 나르기 바빴다.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출간과 함께 정치 무대 복귀의 신호탄을 쏜 한 전 대표는 전국을 돌며 토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4일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에서 시민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이 시설은 개방된 공간 천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담배 연기와 냄새 유출을 최소화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1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한 동물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위탁된 반려동물을 살펴보고 있다. 강동구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이 입원 등 장기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는 경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2곳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한 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맡길 수 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승객은 보조배터리를 기내에서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 또 보조배터리 단자가 주변 금속에 닿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덮거나 봉투 등에 넣어야 한다. 19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 위 스크린에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를 알리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샌드허스트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1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장애물코스 훈련을 하고 있다. 미군 육군사관학교가 4월에 주최하는 샌드허스트 경연대회는 전 세계 예비 장교들이 전투체력, 장애물 극복 등 전투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미국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4월 개최되는 ‘샌드허스트 경연대회(Sandhurst Military Skills Competition)’ 출전을 앞둔 한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18일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육사 생도들은 영하권 체감 온도와 강풍이 부는 날씨에도 미 제2보병사단 장병들의 시범에 따라 장애물 코스 극복 훈련을 소화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샌드허스트 경연대회는 1967년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 장교가 미 육사 생도들에게 영국 장교도(Officer Sword)를 우승 상품으로 걸고 전투기술 경연대회를 제의 하면서 시작됐다. 1993년까지는 미 육사 생도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으나 이후 10여 개국, 60여 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발전했다.주요 종목으로는 장애물 코스, 전술 이동, 무기 조작 및 사격, 의무 후송, 전투수영 등이 포함된다. 대회는 단순한 체력 경쟁이 아니라 전술적 사고, 리더십, 팀워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한국팀은 2013년부터 대회에 참가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대한민국 사관생도들의 군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우리동네 실험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광진구 자양제4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7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북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로봇과 바둑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등 2곳이 있다. 운영 이후 1년간 8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