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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이른바 ‘탱크 데이’ 마케팅을 벌여 논란이 된 스타벅스코리아와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했다.정용진 회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과 기자회견이 늦어진 것에 대해선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 드리기 위해서였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전국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며 “이분들은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실한 직장인일 뿐”이라며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다”고 요청했다.이어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인 이달 19일부터 일주일간 마케팅을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며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마케팅을 기획했는지 여부가 핵심 조사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고의성을 입증할 명확한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전 부사장은 “일부 임직원들이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는 등 회사 차원의 조사에 법적 절차적 한계가 제약 요건으로 작용한 영향이 있다”며 “다만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마케팅에 관여된 5명 모든 직원의 직무 배제 및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 조치했으며,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설명에 따르면 이번 마케팅은 스타벅스코리아 이커머스팀에서 제안했다. 팀장, 담당, 본부장,대표이사 등 보고라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전 부사장은 “결재 라인에 대한 휴대폰, 노트북 등 포렌식 검증과 교차 심문을 진행했고, 담당자가 업무를 진행하는데 사용한 기타 장치와 하드 드라이브는 검증된 절차에 따라 모두 조사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조사 결과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 검증 및 리스크 관리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마케팅 기획과 승인 과정에서 단 한 차례의 문제 제기조차 없었다. 마케팅의 즉시성을 우선시한 까닭에 과거에 진행되던 법무팀의 검증 프로세스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실무자의 과실 여부를 넘어서 스타벅스코리아 내부에 사회적, 역사적 민감성 부재를 드러냈다”며 “고의성 여부를 불문하고 해당 마케팅 관련자와 결재 라인 전체에 대한 엄중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그룹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정 회장은 지난 19일 스타벅스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서면으로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여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CJ제일제당이 초등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분해 소재 및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교육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17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생분해 소재 PHA의 개념과 생성 원리, 생분해 과정, 일반 플라스틱과의 차이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참가한 학생들에게 생분해 체험 키트를 제공했다. 체험 키트는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PHA 빨대, 미니 화분으로 구성돼 약 3개월간 흙 속의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생분해 소재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PHA를 비롯한 생분해 소재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내에 자연적으로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 및 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도 분해되는 특성을 지닌다. 빨대뿐 아니라 화장품 용기, 인조잔디 충전재, 종이 코팅, 식기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BIQ Materials)’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상용화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생분해성 충전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지난달에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이른바 ‘나프타 쇼크’가 벌어진 상황에서 PHA를 활용해 종량제 봉투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청과 협약을 맺고 PHA 종량제 봉투 35만 장을 기부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대홈쇼핑이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현대홈쇼핑은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2026 현대홈쇼핑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 각 선발 기업 대표 및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H.I.G.H는 현대홈쇼핑이 지난해부터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진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현대홈쇼핑은 프로그램을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로저랩스’와 법률·규제 관련 DB 기반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씨지인사이드’, AI 기반 가상 시착 솔루션을 운영하는 ‘플래닝고’, 시니어 여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페런츠’, 향신료 향미 보존·가공 기술을 보유한 ‘스파이서리’ 등이다.이들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현대홈쇼핑 현업 부서와 협업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반 가상 피팅 시스템 구축 ▲AI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중심으로 사업화 실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을 마친 후에는 실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기업 ‘제트에이아이’,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랭코드’,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퍼플아이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모빌리티’, 시니어 특화 플랫폼 ‘로쉬코리아’ 등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추진했다.그 결과 로쉬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VIP 고객 대상 오프라인 체험 클래스를 정례화하는 등 실제 사업화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THAIFEX-ANUGA) 2026’에 속속들이 참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다.삼양식품은 삼양식품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 참가해 동남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타이펙스-아누가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 및 상공회의소(TCC)가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의 ‘아누가(ANUGA)’와 제휴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33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삼양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삼양 크레이브 랩(SAMYANG CRAVE LAB)’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불닭(Buldak), 맵(MEP), 탱글(Tangle) 등 삼양의 주요 브랜드를 각각 독립된 ‘브랜드 랩(LAB)’ 형태로 구현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 특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다양한 제품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불닭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농심은 지난해 독일 아누가에 이어 이번 타이펙스-아누가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글로벌 전략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또한 바이어 상담 공간도 마련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과 바나나맛우유를 판매하는 빙그레도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한다. 빙그레는 태국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올해는 태국 현지에서 바나나맛우유의 타로 맛과 밤 맛 신제품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상온 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무슬림 시장을 겨냥해 할랄 인증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린다.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 등 각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아울러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종가 맛김치’와 ‘오푸드 컵 떡볶이’ 등 대표 인기 제품을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메뉴 제안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사업성을 입증할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마트가 친환경 농업을 이끌 청년 농부를 육성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까지 지원한다.롯데마트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은 친환경·저탄소 방식으로 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농부 25명이 참여, 이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 강연 및 우수 농가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 첫째 날에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기술을 비롯해 온라인 직거래 판로 개척, 브랜드 전략 등 농가 운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실제 현장에서 성과를 창출한 청년 농부들의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 둘째 날에는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친환경·저탄소 농업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한다.또한 교육 참여자들에겐 친환경 비료인 ‘바이오차(Biochar)’를 지원한다. 바이오차는 가축분뇨 등을 열처리해 만든 친환경 비료로, 온실가스 감축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밖에도 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교육 우수 이수자 2명을 선정해 향후 롯데마트 매장 내 오프라인 팝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농부들의 판로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통 판매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씨앗’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농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3월 30일 농정원, 환경재단과 함께 농가 상생 프로젝트 ‘상생씨앗’을 추진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과 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ESG 협력 모델로, 롯데마트가 추진해 온 ESG 활동인 바다애(愛)진심 캠페인을 농촌으로 확장한 개념이다.롯데마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부들의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현장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 전용 타바코 스틱 브랜드 ‘테리아(TEREA)’의 첫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21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 제품은 ‘테리아 리마스터 에디션(TEREA Remaster Edition)’ 7종으로, 기존 테리아 고유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빛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테리아 리마스터 에디션’은 테리아의 대표 인기 제품 7종으로 구성됐다. 출시 제품은 ▲테리아 실버 ▲테리아 엠버 ▲테리아 블루 ▲테리아 그린 ▲테리아 퍼플 웨이브 ▲테리아 오아시스 펄 ▲테리아 썬 펄이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은 일반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는 장기 비전 아래 비연소 제품 중심의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11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출시와 함께 테리아를 선보였다. 현재 타바코 블렌드, 후레쉬 블렌드, 캡슐 제품 등 총 21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한정판 제품은 유통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패키지 리뉴얼을 통한 브랜드 경험 강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최근 롯데웰푸드, 하이트진로, 동서식품 등은 자사 인기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하는 등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재 업계 전반에서 패키지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 감성과 경험을 전달하는 요소로 확장되고 있다”며 “테리아 리마스터 에디션은 브랜드 최초의 한정판으로, 익숙한 제품 경험에 새로운 감각적 요소를 더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우리 한우는 일두백미(一頭百味)라고도 합니다. 한 마리의 소에서 100가지 맛이 나온다는 것이죠.”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이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우가 답하다’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북컴퍼니 사옥에서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가 답하다’의 일환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우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윤형빈이 MC를 맡았으며, 황인철 산부인과 전문의와 김태경 식육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전통 문헌 속 보양의 역사부터 한우의 품질 경쟁력, 친환경적 가치와 상생의 의미까지 조명하며 한우의 다원적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 총 2부의 세션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조선시대 한우 식문화를 중심으로 왕실 기록 속 보양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미식 문화를 조명했다. 김 전문가는 “우리나라 소고기 문화는 고려 말부터 시작해 770여 년이 됐다. 산업혁명 이후부터 소고기를 즐긴 영국보다도 빠르다”고 말했다.이어 황 전문의는 “한우는 실제로 약으로도 쓰인 식재료”라며 “황제도 탐낸 최고 귀한 약재인 우황부터 간, 신장, 뼈·골수, 임금이 하사는 보약인 전골의 재료가 되는 가죽까지 다양하다”며 “그만큼 한우에는 몸의 면역력과 호르몬에 관여하는 양질의 단백질이 있다”고 말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최근 미국 정부의 보건 지침 등을 바탕으로 적색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한때 건강에 좋지 못한 지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마블링은 근육 사이에서 자연 형성되는 근내지방으로, HDL 수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올레인산(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축산업의 환경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주장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비영리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이 발표한 ‘고기, 농장에서 매장까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대해 비교 방식이 공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기후솔루션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한국인 한 명이 1년 동안 육류를 소비(61.4㎏)하며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약 1115이산화탄소환산톤(tCO₂-eq)으로 추정되며, 이는 1인이 김포-제주 구간 편도 항공편을 약 21회 이용할 때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한우자조금은 축산에 대해선 가축 사육 단계뿐 아니라 도축, 가공, 유통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에 따른 기준을 적용한 반면, 운송수단에선 제조 과정을 제외한 운항 중 발생한 배출량만 비교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교통수송 13.9%, 축산 1.4%라는 주장이다.김 전문가는 “사실 한우는 풀을 먹고 단백질을 만드는 귀한 식재료다. 농업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을 사료로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이는 데다,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골프웨어 말본(Malbon)의 창립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방한해 서울 성수동을 방문한다.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과 손을 잡고 선보이는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발렌타인은 말본과 손잡고 선보이는 ‘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Ballantine’s 17YO Malbon Edition)’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 성수동에서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Ballantine‘s 19th Hole Vol.3-City Villa’를 테마로 진행된다. 골프 라운드 이후 이어지는 교류 공간인 ‘19번째 홀’에서 영감을 받아 사람과 취향, 문화가 연결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이번 행사 현장에는 배우 공명과 서인국, 가수 엑소 수호도 참석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발렌타인과 말본이 추구하는 ‘Time Well Spent(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의 가치가 만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예정이다.행사에 방문하는 창립자 부부도 이번 협업이 담고 있는 브랜드 철학과 영감을 직접 소개하며, 위스키와 라이프스타일 골프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행사장 시음 공간에선 ‘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발렌타인 17년’, ‘글렌버기 18년’ 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 선정 이력을 가진 ‘바 제스트(Bar Zest)’와 협업해 크리에이티브 칵테일도 선보일 예정이다.미겔 파스칼(Miguel A.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행사는 발렌타인과 말본과의 협업을 알리는 공식적인 첫 행사인 만큼, 두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렌타인은 위스키를 넘어 다양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새로운 ‘Time Well Spent’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말본은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로, 스트릿 패션 감성과 골프 문화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기능성 골프웨어보다 패션성과 개성을 더 강하게 내세우며 필드와 일상복 경계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발렌타인과 말본이 협업한 ‘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은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한정 수량 출시된다. 발렌타인 블렌드의 핵심 몰트인 글렌버기의 개성을 보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직접 블렌딩했다.양사는 내달 말 발렌타인×말본 캡슐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를 비롯해 골프백, 헤드커버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아이템으로 구성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사연을 공모해 올해 동안 전국 곳곳 응원하고 싶은 이웃에게 치킨 나눔을 펼친다.교촌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제6회 촌스러버(Chon‘s Lover)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1억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영진 교촌에프앤비 부문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촌스러버 프로젝트는 교촌이 202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봉사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현금·현물 기부금은 누적 약 22억7700만 원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대학RCY 2482명이 참여해 교촌치킨 5555마리를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전파했다.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대학RCY회원들이 ‘촌스러버’가 되어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국 곳곳에 교촌치킨 5000마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촌 임직원과 전국 가맹점주도 현장에 동행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다.특히 올해는 환경미화원·급식조리원·경찰·노인·아동 등 우리 사회에서 고맙고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연을 공모해 ‘촌스러버’들이 직접 찾아가 교촌치킨을 나누며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교촌이 기탁한 기부금은 대학RCY ‘촌스러버’ 활동 지원과 치킨 나눔에 전액 사용된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촌스러버 프로젝트’는 대학RCY 회원들과 교촌 임직원,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이 함께 만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맙고 응원하고 싶은 진심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우리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촌은 촌스러버 프로젝트 외에도 아동건강 지원, 자립준비 지원,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산불피해 복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하는 ‘바르고 봉사단’도 주요 현장에 참여한다.지난해 교촌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국 총 6만5000명 이웃에게 나눔을 전했다. 치킨 1마리 판매 시 20원씩 적립되는 사회공헌기금을 바탕으로 치킨 3만7000마리 지원과 9억2000만 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심이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갔다.농심은 지난 20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김준영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 스낵 생산 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농 지원금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심은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농심 관계자는 “농심 제품의 경쟁력은 우리 농가에서 정성껏 키워낸 우수한 원료에서 출발한다”라며, “귀농 청년들이 전문 영농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심은 함께하는 청년농부 사업에 선정된 이들에게 농사 시작 전 사전계약과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이후 재배 과정에서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노하우 전수 체계를 갖추고,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을 진행한다.청년농부가 본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 계약수량을 넘는 수확을 거둘 경우에도 원한다면 농심이 생산량 전량을 구매한다.특히 농심은 판로 걱정 없도록 청년농부들이 생산한 감자를 전량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농심의 청년농부 감자 구매량은 2022년 132t에서 지난해 583t으로 늘었으며, 누적 구매량은 총 1793t(올해 3월 기준)에 달한다. 이는 수미칩, 포테토칩 등 농심의 대표 감자 스낵 생산에 활용됐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hy가 반려견 전용 우유 브랜드 ‘펫쿠르트 건강하개 프로젝트 왈(이하 왈)’ 3종 리뉴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리뉴얼 제품은 △관절피모 △산양유 △오리지널 3종이다. hy는 제품 전반에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P7’ 사균체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적용해 반려견의 위장 건강까지 고려했다.hy는 제품 리뉴얼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왈 구매 고객에게는 반려견 AI 건강검진 무료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hy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어나며 기능성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hy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hy는 반려동물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2020년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잇츠온 펫츠’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브랜드명을 ‘펫쿠르트’로 변경하고 핵심 사업인 발효·유산균 이미지를 반려동물 제품에 접목했다. 최근에는 제품 판매와 펫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플랫폼 ‘큐토펫’으로 출시했다.hy 펫 제품의 핵심은 프로바이오틱스다. 유산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전용 균주 ‘hypet’을 적용해 장 건강 등 기능성을 강화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쿠팡이츠가 일반회원 대상으로 무료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지속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무료 배달 확대로 향후 외식·배달비가 상승될까 우려된다”며 “배달서비스 비용 구조 투명화로 진정한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무료배달 확대가 장기적으로는 입점 업체 비용 부담 확대, 이중가격 확산, 외식·배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쿠팡이츠의 ‘배달비 0원’은 배달요금 항목만 명목상 0원으로 표시될 뿐, 실제로는 인상된 멤버십 회비와 음식 가격, 입점 업체의 비용 부담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부담하는 구조가 됐다”고 꼬집었다.협의회는 무료배달 확대에 따른 발생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겠다는 쿠팡이츠의 주장에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플랫폼 업체들은 할인과 무료 혜택을 앞세워 이용자와 입점업체를 확보한 뒤, 시장 지배력과 락인 효과가 형성되면 이용요금과 수수료를 인상하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며 “이번 무료배달 확대 역시 소비자 편익 확대라는 명분 아래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달앱 입점 업체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이중가격제 우려도 나온다. 협의회는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의 이중가격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배달앱 판매 가격은 메뉴당 평균 약 2000원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도 11일 입장문을 내고 무료배달 확대에 따른 비용이 결국 이중가격제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와우 멤버십과 관련 ‘끼워팔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인 상황도 문제로 거론된다. 일반회원까지 무료배달을 풀면 끼워팔기 구도가 약해지는 만큼, 조사 부담을 희석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자영업자들의 주장이다.끝으로 협의회는 “쿠팡이츠는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겠다는 약속에 그칠 것이 아니라, 향후 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입점 업체들의 배달서비스 비용 상승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겠다는 약속도 함께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배달시장 내 상생을 추구한다면, 단순한 무료 배달 확대 경쟁이 아닌, 배달서비스 관련 비용 인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과 함께 수수료 및 비용 구조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에 선도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사회적 관심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제20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고객 이용이 가장 많은 이체화면에 실종아동 사진과 신상정보를 제공해 실종아동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실종아동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화면에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 주소와 전화번호를 표기해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2019년부터는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전국 영업점 창구 태블릿 등을 활용해 장기실종아동 정보와 실종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BAT로스만스가 대한사회복지회와 사회공헌 협력을 11년째 이어간다.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와 올해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올해 협력의 핵심은 ‘한부모 가정’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전개된다.먼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는 ‘가족사진 촬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제적·시간적 여유 부족으로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적은 한부모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는 전국 단위의 ‘첫 살림 키트’ 지원 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식사 해결’ 문제에 주목해 장기간 보관 및 취식이 용이한 식료품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11년째 이어온 협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자립준비청년 및 한부모 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0년 동안 시대적 변화와 대상자의 필요에 맞춰 지원 사업을 진화시켜 왔다. 그간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금 전달 ▲심리 상담 및 토크 콘서트 개최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이밖에도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고 있다. 쓰레기가 가득한 골목길에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버리는 행위를 스스로 자제하도록 유도하는 ESG 캠페인 ‘꽃BA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Wiperth)’와도 함께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KT&G가 최근 유류비 급등 등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난 잎담배 경작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농가로부터 매입하는 국산엽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KT&G는 지난해 대비 국산엽 매입에 약 22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KT&G는 2002년부터 매년 국산 잎담배를 100% 전량 매입하며, 농가의 소득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기 자금난을 겪는 농가를 위해서는 구매 예정 대금의 30%를 4~5월 무이자로 선지급하고, 기존 9월부터 시작됐던 잎담배 매입 시기를 두 달 앞당겨 매매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의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또한 KT&G는 지난 19일 연초생산안정화재단에서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에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 지원금 총 4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잎담배 재배 농업인의 건강검진비와 경작인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되며, 약 75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KT&G는 잎담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14년째 건강검진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혜를 받은 누적 경작인 수는 약 1만 6500여 명에 달한다.정성헌 KT&G 구매운영본부장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유류비 부담 증가와 높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산엽 매입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핵심 파트너인 잎담배 농가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 및 수확 시기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보태는 등 국내 잎담배 농가 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도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에서 김종오 김천공장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이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SK AX가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허위·과장광고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했다.SK AX는 그린워싱 등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판별하고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AXgenticWire Complianc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그린워싱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실제로는 환경보호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총 2528건으로, 2020년 110건에서 약 23배 급증했다.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는 기업 평판 훼손이나 재무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그린워싱 리스크를 AI 기술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3400건 이상의 판례와 심의 결정 사례를 탑재해 위반 여부를 판별한다. 서비스 입력창에 제품 소개서, 공시 보고서, 홈페이지 주소 등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위반 여부 및 가이드라인을 받아볼 수 있다.관련 법령과 과거 처분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위험도를 단계별로 안내하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도 제공한다. ‘명확한 위험’ 단계는 과징금, 벌금 및 과태료, 손해배상 등의 금전 제재가 예상되는 내용에 해당된다. ‘경계성 위험’ 단계는 경고, 시정권고·명령 등 행정 제재가 가능한 내용, ‘낮은 위험’ 단계의 경우 위반 사항에 해당되지만 처분 사례는 없는 내용이다.SK AX는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를 종합 ESG 관리 플랫폼 ‘클릭 ESG(Click ESG)’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클릭 ESG는 사용자가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핵심지표 분석 ▲동종 업계 비교 ▲개선 영역 도출 등 맞춤형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ESG 포털’로, 현재 국내 기업 3400여 곳에서 활용 중이다.김경성 SK AX 제조서비스2본부장은 “무심코 지나쳤을 법한 문구 하나에 행정적, 금전적 제재는 물론 ESG 평가 점수 하락으로 인한 기업가치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글로벌 법령·규제 및 사례까지 확보해 국내 수출 기업들도 그린워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기업이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시행할 시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행정지도 및 즉시 광고를 중지하고 한 달 이내로 이행 결과서를 보고해야 하는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다. 또한 그린워싱 조사 과정에서 위법성이 발견되면 별도로 과징금이나 2년 이하 징역 처분도 가능하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말레이시아에서 안전한 K-푸드 유통망을 확대한다.aT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원월드 호텔에서 ‘K-할랄푸드 유통 확대를 위한 한-말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K-푸드 가치 보호와 현지 수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말레이시아 국내거래생계비부(이하 KPDN),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관련 업계가 힘을 모아 추진했다.세미나에선 최근 아세안 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K-푸드 위조·모방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지법에 따른 라벨링 규정과 할랄 단속 지침을 국내 기업이 선제적으로 이해하도록 지원했으며, 양국 기관이 협력해 현지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K-브랜드 정품 식별법 전문 교육’을 주제로 유통 단계에서 위조·모방품을 원천 차단하고 식별할 수 있는 실무적 해법을 공유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KPDN 집행관들은 ▲ 수입식품 라벨링 규정 ▲ 오인 사례 ▲ 수입 할랄식품 적합성 등 생생한 경험을 담은 단속국 사례를 설명해 수출업체를 도왔다.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현지 단속 당국과 대형 유통망이 ‘K-할랄푸드 가치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로 결집해 수출 확대와 소비자 보호로 이어진 매우 실질적이고 유용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말레이시아에서 K-푸드 규모는 매해 커지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준으로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이 812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품목인 ▲라면(2379만9000달러, 전년 대비 11.9%), ▲과자류(451만3000달러, 48.7%), ▲김치(85만9000달러, 13.1%), ▲유자(32만2000달러, 134.5%) 등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음식은 가장 강력한 교류의 언어”… 튀르키예 미식 주간 개최글로벌 미식 문화 캠페인 튀르키예 미식 주간(Turkish Cuisine Week)이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올해 튀르키예 미식 주간의 공식 테마로 ‘헤리티지 테이블(The Heritage Table, Bir Sofrada Miras)’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튀르키예 미식 주간은 튀르키예 현지를 비롯해 각국의 튀르키예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여해 튀르키예 미식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다. 튀르키예 공화국 문화관광부와 튀르키예관광홍보개발청(TGA)의 협력 아래, 튀르키예의 전통 음식 문화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공동체의 삶과 전통, 문화가 깃든 튀르키예 요리를 ‘살아있는 유산’으로 조명한다. 특히 함께 음식을 나누는 자리를 시대와 문화가 만나는 ‘대화의 장’이자 세대를 잇는 ‘기억의 통로’, 기록되지 않은 역사를 보존하는 ‘아카이브’로 풀어내며 미식의 의미를 한층 확장했다.국내에선 언론인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의 전통 미식과 문화,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워크숍이 18일과 20일 양일간 하루 두 차례씩 운영된다. 주한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유누스 엠레(YUNUS EMRE) 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튀르키예 차(Tea) 문화를 경험하고, 카다이프(Kadayıf)를 활용한 전통 디저트인 퀴네페(Künefe)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행사 관계자는 “음식은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문화 교류의 언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한국과 튀르키예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문화적 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올해 미식 주간을 대표하는 메뉴는 다섯 가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케슈케크(Keşkek)’는 밀과 고기를 오랜 시간 끓여내 화합과 연대를 상징하는 전통 음식이다. 또한 세대를 이어온 정교한 장인정신의 결정체인 디저트 ‘바클라바(Baklava)’, 오랜 이주와 이동의 역사를 품은 튀르키예식 만두 ‘만트(Mantı)’도 대표 메뉴다. 속을 채워 만들며 지역별 미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돌마(Dolma)’, 기쁨과 위로의 순간마다 연대의 의미를 전하는 전통 디저트 ‘헬바(Helva)’가 소개된다.한편 튀르키예는 지난해 약 64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652억 달러 규모의 관광 수익을 기록했다. 한국인 방문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년 기준 약 22만6000명의 한국인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대표적인 관광지는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등이 있으며 포도 수확 체험, 와인 루트 투어, 차밭 체험, 치즈 숙성 동굴 방문 등 지역 기반 체험형 관광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가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와 손잡고 스페셜 아이코스 에디션을 선보인다.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1일 ‘아이코스 X 드비알레 한정 컬렉션’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컬렉션은 지난 4월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처음 공개된 아이코스와 드비알레의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Sound Made Visible(시각으로 경험하는 사운드)’라는 취지 아래 ‘Soundsorial Design(사운드소리얼 디자인)’ 전시를 통해 사운드와 움직임, 공간이 결합된 몰입형 경험을 선보인다.해당 컬렉션은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 사운드소리얼 에디션과 드비알레 제미니 II 사운드소리얼 에디션 이어버드로 구성된다. 컬렉션에는 음향의 파동에서 영감을 받은 독자적인 사운드 웨이브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다.한국에서는 오는 21일부터 가로수길, 광화문, IFC 스토어 등 서울 주요 아이코스 스토어 3곳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약 500개 한정판을 별도 판매 없이 소비자 이벤트 참여자 대상 선정 방식으로 제공한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와의 협업은 보이지 않는 사운드를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확장한 시도이며, 서로 다른 영역의 두 브랜드가 경험을 중심으로 연결된 사례”라며, “아이코스는 앞으로도 제품을 넘어 성인 흡연자와 연결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2007년 설립된 드비알레는 어쿠스틱 엔지니어링과 럭셔리 테크 브랜드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자체 엔지니어들을 통한 직접적인 기술 개발을 추구하며, 프랑스 내에서 모든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드비알레의 핵심은 창업자 피에르-엠마뉘엘 칼멜이 만든 ADH(Analog Digital Hybrid) 기술이다. 아날로그 앰프의 음질 장점과 디지털 앰프의 출력 효율을 결합한 방식으로 높은 사운드 품질을 구현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발렌타인이 골프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세대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이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Malbon)’과 손잡고 ‘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을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한정 수량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골프 및 위스키 애호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 골프와 위스키가 공유하는 ‘19번째 홀’의 순간에서 출발한다. 발렌타인은 브랜드 캠페인 ‘Time Well Spent(우리가 깊어지는 시간)’를 통해 라운딩 후 친구, 지인,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와 여유의 순간에 주목했다.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은 발렌타인 블렌드의 핵심 몰트인 글렌버기(Glenburgie)의 개성을 보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오직 한국 시장만을 위해 블렌딩했다. 글렌버기 특유의 밝고 싱그러운 과일 향과 바디감을 한층 선명하게 담아냈다.패키지 디자인에도 두 브랜드의 감성을 담아냈다. 말본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버킷 로고를 전면에 담았으며, 골프공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커스텀 그래픽으로 필드 위의 리듬과 에너지를 풀어냈다.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Miguel A. Pascual) 전무는 “발렌타인은 늘 한국의 가장 의미 있는 순간들과 함께해 왔으며, 골프는 오랜 시간 우리 브랜드 스토리의 중심에 자리해 왔다”며 “말본 또한 골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같은 믿음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그 정신을 대담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진정성 있게 우리다운 방식으로 구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말본은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로, 스트릿 패션 감성과 골프 문화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기능성 골프웨어보다 패션성과 개성을 더 강하게 내세우며 필드와 일상복 경계를 줄였다.국내에는 2021년 전후로 본격적으로 소개됐다. 이후 백화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