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 속에… 식품업계, 亞 최대 식품박람회 속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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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 유명 셰프 파브리 씨(오른쪽)가 김치를 소재로 한 쿠킹 쇼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제공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 유명 셰프 파브리 씨(오른쪽)가 김치를 소재로 한 쿠킹 쇼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제공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THAIFEX-ANUGA) 2026’에 속속들이 참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다.

삼양식품은 삼양식품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 참가해 동남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타이펙스-아누가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 및 상공회의소(TCC)가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의 ‘아누가(ANUGA)’와 제휴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33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삼양 크레이브 랩(SAMYANG CRAVE LAB)’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불닭(Buldak), 맵(MEP), 탱글(Tangle) 등 삼양의 주요 브랜드를 각각 독립된 ‘브랜드 랩(LAB)’ 형태로 구현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 특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제품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불닭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농심 ‘타이펙스-아누가 2026’ 홍보 부스 조감도. 농심 제공
농심 ‘타이펙스-아누가 2026’ 홍보 부스 조감도. 농심 제공

농심은 지난해 독일 아누가에 이어 이번 타이펙스-아누가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글로벌 전략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어 상담 공간도 마련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과 바나나맛우유를 판매하는 빙그레도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한다. 빙그레는 태국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태국 현지에서 바나나맛우유의 타로 맛과 밤 맛 신제품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상온 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무슬림 시장을 겨냥해 할랄 인증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린다.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 등 각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종가 맛김치’와 ‘오푸드 컵 떡볶이’ 등 대표 인기 제품을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메뉴 제안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사업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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