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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태풍 ‘곤파스’의 여파로 10일부터 12일까지 열기로 했던 해미읍성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가두리양식장과 어선, 과수농가 등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 서산시는 피해 복구에 모든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과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통무예 시범 및 체험행사도 취소됐다.서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제7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대만 총회가 4일 폐막됐다. 대만에서 2일 개막된 총회에는 27개국 36개 WTA 회원을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2012년 제8차 WTA 총회는 폴란드 글리비체 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또 만장일치로 염홍철 대전시장을 WTA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아직은 먹을 만해유. 팔아주기만 하면 일어설 수 있어유.” 3일 오후 4시 충남 예산군 오가면 D농원 사과밭. 주인 박모 씨(72)가 구슬땀을 흘리며 태풍 ‘곤파스’로 떨어진 사과를 주워 담으며 중얼거렸다. 박 씨가 운영하는 과수원 1ha에서 떨어진 사과와 배가 85%에 이를 정도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지독하게 더웠던 지난 여름 내내 가을 수확을 기대하며 사과밭에서 정성껏 농사를 지었지만 추석 대목을 코앞에 두고 날벼락을 맞은 것. 예산군 전체 과수피해는 1106농가에 826ha. 충남 전체 피해면적(1540ha)의 절반이 넘을 정도로 과수농가들은 큰 시름에 잠겼다. 하지만 구원의 손길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경 재인천 예산군민회(회장 인석진)가 최운현 예산군 부군수실로 낙과 500박스를 사겠다는 소식을 전해온 데 이어 재경향우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연락이 왔다. 예산능금농협은 태풍이 지나간 후 군과 경찰, 공무원 등의 도움으로 낙과(落果)를 신속하게 수거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저온창고에 보관해놓은 상태. 손상 정도에 따라 판매용과 주스용, 사과즙용으로 분류한 뒤 상태가 양호한 것은 조속히 판매할 계획이다. 최 부군수는 “낙과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우선 군청직원이 ‘1인 1상자 사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충남지역 관공서와 도내 각 사회단체 등에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 물량을 전부 소화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낙과 구매 문의는 예산능금농협(041-332-3506), 홍성능금농협(041-634-9200), 충남도 농수산물유통(042-251-2614)으로 하면 된다.예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계 평화의 날에 화천 鐘영상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에 강원 화천군의 ‘세계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화천군은 12일 오후 2시 사단법인 종교평화국제사업단 주관으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세계 평화의 종 타종 영상과 함께 1분여 동안 종소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평화의 종은 전쟁, 이념, 종교로부터의 평화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3번 울리게 된다. 화천군은 8일 정갑철 군수와 관내 초중고교생 8명이 타종하는 장면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충남 금산인삼축제 12일까지제30회 금산인삼축제가 3일부터 10일간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인기를 모은 ‘인삼약초헬스하우스’(인삼약초의 향기를 체험하고 신체의 변화효과를 체험하는 공간)는 ‘기(氣)찬 생기하우스’란 이름으로 개편해 생활 속에서 오감으로 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인삼 캐기,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재보기, 인삼 깎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주 만들기, 약초 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축제장에서 보고 즐긴 뒤 인삼제품을 쇼핑하고 인삼사우나에 들러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으면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마을, 두부마을, 붕어찜마을….’ 테마마을이 뜨고 있다. 최근 충남지역 곳곳에 지역특산물과 자연환경을 연계한 테마마을이 탄생하고 있다. 3일 개장한 충남 보령시 주산면 ‘주산한우마을’. 주변 청정지역 170여 농가가 기르는 2700여 마리의 한우를 현지에서 직접 판매한다. 보령시는 4억 원을 들여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도축 및 판매시설 등을 현대화했다. 주산한우마을은 정육점 3개, 식당 4개로 출발했지만 고품질 암소만을 선별 판매한다는 계획이어서 갈수록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육점에서 한우(등심 600g 3만7200원)를 직접 구입해 근처 식당에서 인원 수와 상관없이 차림비 7000원만 내면 구워 먹을 수 있다. 영농조합법인 김금오 대표는 “사육농가의 실명제와 등급 공개, 가격차별화로 품질 좋은 한우를 현지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작게 출발했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많은 이점을 살려 전국의 한우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도 광천읍 ‘하누리마을’을 휴가 보내기 좋은 마을로 육성하고 있다. 하누리마을은 ‘하늘 아래 인간과 자연, 전통이 어우러져 만복을 누리는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 마을에는 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과 꾀꼬리 백로가 서식하고 하천에서는 매자기 말즘 고마리 등의 수생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곳을 유기농 콩와플과 명품두부, 컬러떡, 한방동동주 등 유기농 제품 판매마을로 육성한다. 또 마을에 황토유정란을 판매하고 광천명품 젓갈을 이용해 깍두기를 직접 담가 가지고 갈 수 있는 공동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도시민에게 소개해 농촌 소득을 향상시키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군도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대흥면 상중·동서리에 있는 ‘의좋은 형제’ 마을과 주변 예당저수지를 관광휴양지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주변에 863억 원을 투입해 생태공원과 콘도미니엄 시설 등을 만들고 예당저수지에서 잡히는 붕어를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특화한 마을로 만들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교육청은 서남부 택지개발지구에 2011년 3월 특수학교인 가칭 ‘서남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학교용지 매입비 75억 원과 건축비 116억 원 등을 반영했다. 서남학교는 장애 영아부터 전공과(일반대 3년 과정급)까지 모두 34학급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2010 대전국제요리축전이 2일 개막됐다. 2012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총회’의 사전 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손맛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기수르 구드문드손 WACS 회장, 정운천 한식세계화재단 이사장, 남춘화 한국조리사회중앙회장 등 아시아 지역 13개 회원국 300여 명의 음식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에 대전 대표 음식인 양반삼계탕, 선비돌솥밥과 함께 전통 떡, 약선 음식,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우주식품 등이 전시된다. 또 오징어순대 등 북한 요리와 고창 풍천장어 등 전국 대표 음식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글로벌 가정 요리경연대회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오물조물 인절미 만들기, 대전의 향토음식인 구즉 도토리묵 만들기 등이 열린다. 외국인 요리사가 ‘쿠킹클래스’를 열고 와인 만들기 체험, 와인과 막걸리 시연회도 진행된다. 대전국제요리축전에서는 전문가 개인 경연, 학생주니어 개인 경연, 웨딩케이크 조각 경연, 양반삼계탕과 전복요리 경연 등으로 나뉘어 모두 420개 팀이 참가해 요리경연을 벌인다. 이번 축전은 WACS가 공인하는 대회로 우승팀은 독일국제요리올림픽과 룩셈부르크 그랑프리 월드컵 등 국제요리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계적인 요리 명장으로부터 한 수 배워볼까.’ 2일부터 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0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아시아 포럼 및 대전국제요리축전’에 국내외 요리 명장들이 대거 참여해 솜씨를 뽐낸다.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이 ‘조리의 마술’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쿠킹 클래스 2일부터 5일까지 하루 3차례씩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명 조리사와 국내 유명 조리장들이 ‘이지(Easy) 고급요리’를 선보인다. 개막 당일인 2일 오전 11시에는 중국인 요리사 변금휘 씨가 ‘속이 꽉 찬 물만두’를, 오후 2시에는 ‘맛짱의 즐거운 요리시간’을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윤용숙 씨가 ‘담백한 생선살이 듬뿍 피시 버거’를 선보인다. 또 터키 요리사 아메르 씨가 ‘돌돌말이 케밥’을 함께 요리하며 인도, 몽골의 요리사도 등장한다. 4일 오후 4시에는 대전 프랜차이즈인 중국식당 청해루 대표 이정삼 씨(한국조리사회중앙회 대전충남지회장)가 ‘손님맞이 명품 상차림 양장피 냉채’를 선보인다. 모두 12명이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간단한 요리의 레시피와 스페셜 요리를 선보인다.○ 마스터 셰프 스토리 WACS 소속 마스터 셰프인 앨런 오렐 씨의 요리 시연도 기대된다. 앨런 씨는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의 총주방장으로 WACS 심사위원이다. ‘월드 쿡 투어 2003’의 대표를 맡았으며 일본 주니어음식팀 코치를 지내기도 했다. 그는 3일 오전 10시 반과 오후 1시에 ‘동양과 서양의 만남 퓨전요리’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공항터미널 총주방장인 릭 스티븐 씨의 시연도 볼만 할 것 같다. 그는 세계적인 요리 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2005년 WACS의 종신 명예회원이 됐다. 4일 오전 10시 반, 오후 1시에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웰빙요리’를 선보인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내 주요 시내버스정류장에 와이파이(Wi-Fi)존이 구축됐다. 대전시는 최근 KT와 기술협력을 통해 77개 시내버스정류장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반경 5m 이내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개인휴대정보기(PDA) 등을 통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정류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빅존(Bic Zone)’ 스티커를 정류장에 부착하고 웹 사이트(traffic.daejeon.go.kr)에도 이용 가능한 정류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빅존’에서는 버스 도착정보, 무선인터넷, 콜센터가 통합 서비스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때쯤이면 주부 직장인은 물론이고 선물을 대량 구입해야 하는 기업도 추석선물 때문에 고민하기 마련. 이럴 때 서해안 갯벌과 청정지역 충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에 고개를 돌려보면 어떨까. 홍성군 광천김은 우체국 쇼핑 판매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랑크톤이 풍부한 서해에서 채취한 김을 참기름과 소금으로 조미한 맛이 그만이다. 얇고 바삭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1만2000∼2만5000원(택배비 별도). 대량 구매하면 값을 깎아주며 택배비도 무료다. 광천읍 옹암리 토굴에서 숙성된 새우젓과 젓갈도 주부들에게 인기다. 홍성군청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진군은 다음 달 1∼16일을 ‘추석 농특산물 특별 판촉행사기간’으로 정했다.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당진 팜’(www.dangjinfarm.com)을 통해 농특산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택배비를 지원한다. 또 당진군 브랜드 쌀인 ‘해나루쌀’도 선물로 제공한다. 면천 두견주·백련 막걸리세트와 해나루 사과·배 선물세트, 해나루 햅쌀 선물세트 등 3종을 추석선물 기획상품으로 내놓았다. 청양군은 다음 달 중순까지 대표농산물인 고추 판매로 인연을 맺은 고객 1만여 명에게 구기자 한과와 구기자술, 칠갑산 상황버섯, 고춧가루, 벌꿀세트 등 지역 농특산물 관련 팸플릿을 발송했다. 금산군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금산인삼축제’ 기간에 수삼과 홍삼 등 인삼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을 마련한다. 보령시도 다음 달 21일까지 보령 머드화장품을 평소보다 10∼20% 깎아주는 할인판매 행사를 갖는다. 천안시 아산시 서천군 등도 자매결연을 한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염홍철 대전시장(사진)이 대만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출국했다. WTA 총회는 세계 과학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해 1998년 대전시 주도로 창립됐다. 현재 회장은 대전시장이 맡고 있다. 염 시장은 대만 중소기업도 방문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대만 진출 지원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국내 3대 축제로 자리 잡은 충남 보령 머드(Mud)축제에 비상이 걸렸다.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문화관광 축제 지원 기간을 등급에 따라 ‘대표축제’ 3년, ‘최우수축제’와 ‘우수축제’ ‘유망축제’는 동일 등급에서 3회까지, 승격해도 통합해서 7회까지만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에 따라 2008년부터 3년 연속 대표축제로 지정된 머드축제는 내년부터 ‘명예축제’로 바뀐다. 안동 국제탈춤축제도 마찬가지 신세가 됐다. 그 대신 대표축제보다 한 등급 낮았던 함평 나비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금산 인삼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등 7개 최우수축제 가운데 2, 3개는 연말에 대표축제로 승격된다.문제는 대표축제에서 명예축제로 바뀌면서 매년 지원됐던 국비 8억 원, 도비 12억 원이 모두 끊긴다는 점이다. 보령시는 정부 지원금이 끊기면 시비 12억 원만으로 행사를 치르게 돼 축소 개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특히 머드축제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열광하는 축제로, ‘세계 3대 축제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코앞에 두고 이를 접을 수밖에 없다고 걱정한다. 보령시는 행사장과 시설물의 입장료를 받고 머드화장품 판매 수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20억 원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보령시 방대길 축제담당은 “세계적 축제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축제는 정부의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며 “갯벌에서 어렵게 찾은 진주(축제)를 다시 갯벌 속으로 빠뜨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축제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위해선 과감히 민간으로 이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우송대 이희성 교수(호텔관광경영학과)는 “일본 등 외국의 대표축제는 대부분 민간이 주도하면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민간 중심으로 법인을 구성해 수익 모델 창출, 기업 지원 유치 등으로 홀로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부터 해외 유명 웹사이트에 집중 소개됐으며, 25일 끝난 제13회 축제에는 외국인 18만3000명을 포함해 모두 268만 명이 다녀갔다.보령=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청 토요콘서트 내일 재개 충남 천안시 입장면 거봉포도 축제가 27, 28일 입장초등학교와 주변에서 열린다. ‘맛, 건강 그리고 향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반딧불이 가족음악회, 품바공연, 풍물공연, 실버댄스·댄스스포츠 시연, 육군 제32사단의 군악대 연주 등이 열린다. 또 거봉포도가요제에서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가수 배일호, 심신, 7사이즈, 엄지애, B-boy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포도 빨리 먹기 대회 및 포도경매, 포도낚시, 포도송이 무게 맞히기 등 즉석 이벤트와 포도 따기, 거봉포도 와인 시식회가 열린다.대전 서구 팝스콘서트 오늘부터 대전 서구 관저동과 둔산동에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팝스콘서트가 열린다. 27일 서구 관저동 신선암공원과 28일 둔산동 샘머리근린공원에서 각각 오후 8시부터 90분 동안 열리는 이 공연에는 ‘코리안 필하모니 팝스오케스트라’(지휘 김동문)와 뮤지컬 가수 유혜리, 바이올리스트 이광호 씨 등이 나선다. ‘영광의 탈출’ ‘문 리버’ ‘맘마미아’ ‘여행을 떠나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초대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42-611-6472천안 거봉포도 축제 오늘부터 장마와 휴가철을 피해 중단됐던 대전시청광장(남쪽 잔디밭) 토요콘서트가 28일부터 재개된다. 28일 오후 8시 열리는 공연에는 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우리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9월 4일 열리는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가곡의 밤’에는 가수 안치환과 소프라노 신수정, 바리톤 김형기 등이 함께한다. 11일에는 공연이 없으며 18일에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전 충남권 소주 제조업체인 ㈜선양(회장 조웅래·51·사진)이 최근 난데없는 매각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내용은 ‘조 회장이 2005년 선양을 매입한 후 매출이 늘자 시세차익을 노리고 다른 주류업체에 넘기려 한다’는 것.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돌고 있다. 선양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매각설은 한풀 꺾였지만 조 회장과 선양 임직원이 받은 상처는 의외로 커 보인다. 선양 관계자는 소문이 나돈 원인과 관련해 “선양의 대표 브랜드인 ‘O2린’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커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양은 조 회장이 인수하기 직전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 당시 지역시장 점유율이 40%로 부산 대구 광주지역 향토 소주 점유율 80∼90%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조 회장이 인수한 이후 새로운 브랜드인 ‘맑을 린’과 ‘O2 린’을 출시하고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다. 선양은 계족산 황톳길 조성, 맨발 마라톤 및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대회 개최 등 사회기여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최근에는 해수욕장처럼 계족산에서도 ‘세미누드’로 등산할 수 있는 특구를 조성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선양은 일단 경찰수사를 지켜본다는 생각이다. 지역의 한 원로기업인은 “과거 대전 충남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악성루머 등으로 부도나거나 외지 기업에 매각되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이 26일 동구 하소동에서 문을 연다. 제1병원(159병상)은 유성구 방현동에 있으며 2004년 개원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제2노인전문병원은 6141m²(1860평)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32병상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가 2005년부터 준비해 2008년 12월 착공했으며 모두 67억 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민간이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한다. 042-272-9633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국민가요 주병선의 ‘칠갑산’ 노래 첫 구절이다. 오대산을 시작으로 한 차령은 강원 충북을 힘차게 뻗어오다 충청 땅에 들어서면서 부드러워진다. 흑성산(천안)에서 금강 북쪽으로 정맥(금북정맥)을 이루다 칠갑산에 이르러 곧 서해로 사라질 채비를 갖춘다. ‘남한의 알프스’라 불리는 충남 청양의 칠갑산(七甲山·561m)은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칠(七)’은 천지만물의 생성원리인 풍수지화공견식(風水地火空見識)을, ‘갑(甲)’은 천체 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으뜸 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지역의 하천인 지천(芝川)과 잉화달천(仍火達川)이 7곳의 명당을 만들어 이 같은 이름이 생겨났다는 얘기도 있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칠갑산의 등산로는 대략 7개. 장곡사, 대치터널, 천장호, 도림사터, 까치내 유원지, 자연휴양림 등을 기점으로 오를 수 있는데 모두 완만하다. 어느 길을 택해도 정상까지 2시간. 많이 찾는 한티고개∼정상∼장곡사 코스도 3시간이다. 경관은 천장호(청양군 정산면) 코스가 으뜸이다. 칠갑산이 품고 있는 천장호수에는 천년을 기다려 승천하려던 황룡(黃龍)이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승천을 포기하고 몸으로 다리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를 지켜본 호랑이는 영물이 되어 산을 수호한다고도 한다. 이 때문에 천장호를 거쳐 산에 오르면 악(惡)을 다스리고 복을 얻으며 황룡 기운과 호랑이 영험으로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호수를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는 길이 207m, 아래위 출렁임이 0.4m나 되는 명물이다. 칠갑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서남북의 산세는 부드럽기 그지없다. 관대함과 여유가 있다. 정상에는 전국 최초의 5D 입체 돔 영상관과 국내 최대 304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천문대 ‘스타파크’(041-940-2790)가 있다. 하절기에는 오후 10시까지 연다. 칠갑산은 천년고찰 장곡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통일신라(문성왕 12년)때 창건됐으며 국보 2점과 보물 4점을 간직하고 있다. 사찰 앞자락으로 흐르는 계곡은 아흔아홉 굽이를 휘돈다 해서 ‘아흔아홉계곡’이라 불리며 ‘장곡사(長谷寺)’라는 절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장곡사는 우리나라에서 2개의 대웅전을 지닌 유일한 사찰이다. 비탈길 위아래에 동남향과 서남향으로 각각 자리 잡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2개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기도의 효험이 뛰어나 참배자 숫자가 늘자 이를 수용하기 위해 하나 더 지었다는 말이 있다. 상대웅전은 보물 162호로 지정돼 있고 내부의 철조약사여래좌상 부석조연화대좌는 국보 58호, 철조비로자나좌상 부석조대좌는 보물 174호다. 장곡사에서 하산하다 막바지에 이르면 식당가의 다양한 산채비빔밥이 반긴다. 깨끗한 토양과 공기에서 자란 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맑은 지천에서 자란 참게 간장게장도 먹음직하다. ‘불로장생의 명약’ 구기자로 만든 술을 매콤하고 맛깔 나는 청양고추를 안주로 마셔보면 어떨까. 청양고추·구기자축제(9월 3∼5일)때 방문하는 외지인에게는 청양군내 관광지(고운식물원, 천문대) 입장료가 무료다. 청양=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이 시리즈는 매주 목요일에 게재되며 동아닷컴(localen.donga.com)에서 언제든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제보도 가능합니다.}

‘2010 WACS 아시아포럼 및 대전 국제 요리축전’이 9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는 ‘세계 조리사회’를 일컫는 말. 이번 대회는 2012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5차 WACS 총회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손맛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WACS의 아시아 16개 회원국에서 300여 명의 조리사가 참가하며 특히 부대행사가 볼 만하다. 그중 하나가 블랙박스 요리경연대회. 검은 상자 안의 음식재료를 동시에 개봉한 뒤 정해진 시간 안에 창의적이면서도 대중적이고 식감 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경기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 일반 개인 및 학생단체 등 총 49개팀이 참가하는 요리경연도 벌어진다.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국 팔도 음식이 모이는 지역 전통 음식관, 요리 및 조리 기업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시식도 할 수 있다. 국내외 요리명장들의 요리 시연회와 쿠킹클래스(요리강좌), 막걸리·와인 소믈리에 디저트 쇼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대전시는 이 기간에 대전의 대표 브랜드 음식으로 선정된 돌솥밥(대전양반돌솥밥)과 삼계탕(대전선비삼계탕)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유성구청 근처의 갑천 물놀이장 운영 계획이 전면 재검토된다. 대전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갑천 수영장 운영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갑천 수영장은 올해 문을 열기로 했지만 면밀히 검토해본 결과 비가 올 경우 토사와 오물이 유입되고 바닥 청결관리도 문제가 있어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이 300m, 폭 50m의 물놀이공원은 올해 일단 생태하천 친수공간으로만 운영된다. 이미 만든 샤워실과 화장실도 다른 활용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6월 완공된 하상여과시설은 당초 계획대로 가동된다. 이 사업은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민선 4기 때 완료될 예정이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 버금가는 대규모 시골장터가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다.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홍성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내포시장 축제’가 바로 그것. 예부터 홍성은 충남 서부지역인 당진 서산 태안 예산 보령 서천 등 이른바 ‘내포지역’의 중심지.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올해 행사를 과거의 풍요롭고 활기찼던 내포 중심의 옛 장터난장(亂場)의 모습을 재현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행사 슬로건도 ‘만남! 즐거움! 옛 장터 속으로!’로 정했다. 행사 첫날인 9일은 ‘포구(浦口) 열리는 날’. 오전 11시 백월산 정상에서 이몽학 난(亂)을 평정한 홍주목사 홍가신과 박명현, 최호, 신경행, 임득의 등을 기리는 산신제가 열린다. 오후 7시 반에는 홍성국악협회의 풍물공연과 홍성군립무용단(단장 최윤희)의 전통춤 공연 등 식전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본격 장터가 열린다. ‘내포 장문(場門)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인근 광천과 보령을 오가는 상인들이 쉬었던 홍도원이 재현된다. 옛 부보상 전통의상에 등짐·봇짐을 진 상인들이 홍성역에서 홍성전통시장까지 행렬을 벌인다. 오전 11시 주무대에서는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이 주관하는 ‘제7회 홍성한우 고급육 품평회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0∼12일 오후 5시 반에는 장터마당에서 199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결성농요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11일에는 축제공연 및 다양한 행사가 주무대와 옛 장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지역 출신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만해제’도 열린다. 오후 2시 반에는 장터마당(마늘전)에서 ‘시집·장가가는 날’ 전통혼례식을 재현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장뒷날(파장) 축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축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홍성군의 특산물인 대하, 새우젓, 김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대의 교수 승진비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 심사가 엄격해지기 때문이다. 22일 충남대에 따르면 10월 1일자 교원 승진 대상자 46명 가운데 30명의 승진이 최종 결정됐다. 대상자의 65%만이 승진한 것. 2009년 4월 1일자 승진비율은 84%, 같은 해 10월 1일자 75%, 올해 4월 1일자는 74%였다. 직급별로 보면 △부교수에서 교수 승진은 18명 가운데 14명 △조교수에서 부교수 승진은 27명 가운데 15명 △전임강사에서 조교수 승진은 1명이다. 이처럼 승진비율이 낮아진 것은 2005년 ‘교육공무원 임용규정’이 제정되면서 승진임용 기준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대 관계자는 “종전에는 승진임용기준의 연구 실적이 일정 정도만 있으면 승진할 수 있었으나 새롭게 바뀐 교원업적평가시행지침에 따라 연구 실적이 부교수 승진자는 300점 이상, 교수 승진자는 400점 이상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대는 2008년 교수들에 대한 성과급 연구보조비 집행을 S등급부터 8등급까지 세분한 결과 성과급이 최고 1100만 원까지 차이가 났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