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 근처의 갑천 물놀이장 운영 계획이 전면 재검토된다. 대전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갑천 수영장 운영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갑천 수영장은 올해 문을 열기로 했지만 면밀히 검토해본 결과 비가 올 경우 토사와 오물이 유입되고 바닥 청결관리도 문제가 있어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이 300m, 폭 50m의 물놀이공원은 올해 일단 생태하천 친수공간으로만 운영된다. 이미 만든 샤워실과 화장실도 다른 활용방법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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