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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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사회일반31%
정당17%
대통령9%
미국/북미9%
월드톡8%
선거8%
중동5%
정치일반5%
사건·범죄4%
남북한 관계4%
  • 정청래 “李 ‘오천피’ 비웃던 분들, 지금 어떤 표정일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코스피 5000을 이야기할 때 비웃고 조롱했던 분들 지금은 어떤 표정일지, 어떤 생각일지 한마디쯤 듣고 싶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꿈에 그리던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는데, 주식 역사상 최초이며 위대한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이날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했다. 이 자리서 정 대표는 “코스피 6000, 7000, 8000, 9000, 1만도 결코 꿈이 아니고 현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그는 “윤석열 정부 때 0.8에 불과했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6으로 뛰었다”며 “지금 대한민국 PBR이 1.6인데 그러면 1.6이 최고치인가? OECD 평균 PBR이 3.0”이라며 국내 코스피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이제 코리아 리스크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저와 민주당도 입법, 정책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기형 특위 위원장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뿐만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3차 상법 개정안, 거수기 이사회 방지, 스튜어드십 코드(기관 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원칙) 개선, 의무 공개매수 및 중복상장 제도 개선, 주가 누르기 방지 등을 5대 과제로 제시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 목표였던 ‘코스피 5000포인트’를 달성함에 따라 당내 태스크포스(TF)인 ‘코스피 5000 특위’의 명칭을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위’로 변경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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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감사원 압수수색…최재해-유병호 입건…‘서해피격’ 軍기밀누설 수사

    경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감시초소(GP) 철수 관련 감사 과정에서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고발된 최재해 전 감사원장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오전 11시경 “지난해 11월 감사원에서 전 감사원장 등을 상대로 군사기밀보호법위반 등으로 고발한 사건 관련 감사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감사원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는 윤석열 정부에서 실시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누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최 전 원장과 유병호 당시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 7명을 지난해 11월 26일 고발했다.TF는 서해 피살 사건과 북한 감시초소(GP) 불능화 부실 검증 의혹 감사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감사원이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서해 감사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당시 문건에 국방부 보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군사 2급 비밀이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TF는 또 유 전 총장이 사무총장 재직 시 인사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인사·감찰권을 남용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전 총장이 구체적 비위 사실을 특정하지 않은 채 특정 직원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고 대기발령을 강행했으며 직무 성적 평가 등급도 임의로 변경했다는 것이다.경찰은 감사원으로부터 해당 고발 건을 접수하고 최 전 원장, 유 전 총장 등 7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앞으로 관련자 조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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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울리나?” 술취해 토치로 화재경보기 작동시키고 신고

    술에 취해 가스 토치로 화재경보기를 두 번 작동시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토치로 화재경보기를 작동하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 등을 받는다.그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만취 상태에서 토치로 화재경보기를 작동시킨 뒤 직접 경찰 등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님을 알고 복귀했다. 하지만 A 씨는 오전 2시경 같은 행동을 반복한 뒤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강제 개방 끝에 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화재경보기를 테스트해 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현재도 아직 술이 완전히 깨지 않았다”며 “술이 깨면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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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휴직 마친 후 첫 출근길서 교통사고 운전자 구조한 소방관

    한 소방관이 육아휴직을 끝내고 첫 출근길에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해 화제다.홍천소방서에 따르면 홍천소방서 팔봉119안전센터 소속 김범중 소방교는 1일 오전 8시경 출근 도중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조했다.당시 사고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으며, 운전자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차량에 홀로 갇혀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김 소방관은 즉시 사고 전방에 자신의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한 뒤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구조하고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이후 침착하게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탈출시킨 후, 소방 출동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에 힘쓰며 사고 확산을 막았다.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출근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침착하게 대응한 직원의 행동은 소방공무원의 사명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모든 소방 공무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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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방범대 봉사 5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생명

    주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 온 50대가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9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 정강덕 씨(53)가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6일 정 씨가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직장 동료가 가족에게 연락해 경찰에 신고했고 정 씨는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고 말았다. 정 씨는 평소 가족들과 연명치료 중단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장기기증을 할 수 있다면 누군가를 살리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영혼은 하늘로 떠나더라도 생명을 살리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기증을 결심했고, 정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양측), 안구(양측)를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전라남도 영광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정 씨는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자상한 사람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아크릴 일을 배워 20년 넘게 대형 할인점 및 매장 등의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소품 제작 일을 해왔다.그는 주말이면 조기축구회에 나가 운동하는 걸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이었다. 또 주변 사람들을 챙기길 좋아했고, 주변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 자율방범대 봉사도 꾸준히 참여했다.정 씨의 누나 정수진 씨는 “강덕아. 너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도 장기기증으로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으니, 누군가의 몸속에서라도 살아 숨 쉰다고 생각할게. 이제 볼 수는 없지만 어딘가 잘 지내고 있어. 벌써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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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한없이 가벼운 이재명식 SNS 정치…협박으로 부동산 안정 안 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없이 가벼운 이재명식 SNS 정치가 경제, 외교, 사회 전 분야에서 좌충우돌 사고를 치고 있다”며 “협박으로 부동산 시장을 결코 안정시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 부동산 안정화는 여야를 떠나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다. 부동산 정책은 계곡의 불법 식당을 철거하듯 밀어붙여서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이미 한차례 폭발했고, 이재명 정권에서 다시 급등하고 있는 주택 가격은 결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보통 국민들 때문이 아니다”라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민간 주택 공급을 급감시킨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부동산 시장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공급 경색”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향해 줄기차게 민간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규제개혁을 계속 촉구해왔지만 모두 쇠귀에 경 읽기였다”고 덧붙였다.송 원내대표는 “소수 다주택자를 모조리 범죄자 취급하면서 마치 이들 때문에 주택 가격이 폭등하는 것처럼 왜곡한다”며 “야당과 언론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는 투기 옹호 세력이라는 낙인찍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이자 국민을 선과 악으로 나누려고 하는 전형적인 좌파식 편가르기 논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획기적인 민간 공급 확대 없는 대책은 신부 없는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말과 마찬가지”라면서 “더 이상 SNS를 통한 시장 겁박으로 불안과 리스크를 키우지 말고, 시장 원칙에 기반한 민간 공급 확대 방안을 책임 있게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온라인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들을 향해 캄보디아어로 경고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을 두고는 “전대미문의 외교 망신”이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SNS는 죄가 없다. 문제는 신중하지 못하고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메시지 자체에 있는 것”이라며 “담당 비서관이 작성했다면 담당 비서관을 바로 경질하기 바란다.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면 이제 자중자애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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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매출 1억3000만원”…‘두쫀쿠’ 최초 개발자의 정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최초로 개발한 김나라 제과장이 화제다.김 제과장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두쫀쿠의 달인’으로 출연해 두쫀쿠 개발 과정 등을 공개했다. 해군 항공 부사관 출신인 그는 군 복무 시절 선·후임으로 인연을 맺은 몬트쿠키 이윤민 대표와 함께 전역 이후 디저트 사업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취미로 홈베이킹을 즐기던 김 제과장은 사업에 뛰어든 뒤 겉면을 마시멜로로 코팅해 쫀득한 식감을 살린 ‘쫀득 쿠키’를 개발했고,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그러다 두바이 초콜릿이 인기를 끌던 지난해 기존의 쫀득 쿠키 속을 두바이 초콜릿으로 채워달라는 단골손님의 요청을 받게 됐다.김 제과장은 많은 실험 끝에 겉은 쫀득하고 속은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넣어 바삭함을 더한 ‘두쫀쿠’를 만들어냈다. 두쫀쿠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두바이 본토에 역수출되기에 이르렀다.김 제과장은 “하루 약 3만 알의 두쫀쿠를 만들고 있다”며 “제조하시는 분들만 50명 정도 된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직원도 점점 늘고 있다”고 했다. 하루 매출액에 대한 질문에는 “1억30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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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시고 택배 배송한 50대…고객과 말다툼하다 덜미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며 택배를 배송하던 50대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2일 50대 남성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경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택배를 배송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택배를 잘못 배송해 고객과 말다툼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A 씨에게 술 냄새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긴 고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0분간 수색에 나선 끝에 주택가 담벼락에 몸을 웅크리고 숨어 있던 A 씨를 발견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두 차례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실시된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왔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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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소 11곳에 ‘소금 테러’한 60대…“조상들 잘 되라고”

    충북 옥천에서 묘 11기(基)에 소금을 대량으로 뿌리는 등 ‘소금 테러’를 가한 6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옥천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 등 2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소금 포대를 챙겨와 옥천의 한 야산에 있는 묘 11기에 대량의 소금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지난달 10일 A 씨 등이 리스(lease) 차량에서 소금 포대를 가지고 내리는 장면을 포착한 뒤 이들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했다.이들은 경찰에 “우리 조상들 잘되라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묘 중에 이들의 조상 묘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경찰은 이들이 주술적 행위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타인의 무덤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형법상 사체 등에 대한 오욕, 혹은 재물손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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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통일교 금품 수수 1심 징역 1년 8개월에 항소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김 여사 측은 2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1심에서 일부 유죄가 선고된 혐의에 대해 무죄 또는 양형 부당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지난달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을 받는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압수된 그라프 목걸이 몰수와 1281만 5000원을 추징했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20억 원, 추징금 9억4800여만 원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김 여사가 받는 세 가지 혐의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은 무죄로 봤고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했다.특검은 1심 선고 직후 “자본시장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 알선수재 무죄 부분에 대한 법원의 공동정범 관련 판단, 정치자금 기부 관련 판단, 청탁 관련 판단 등은 법리적으로는 물론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로서 도저히 수긍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으며 지난달 30일 항소했다.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고가 매수·허수 매수·통정매매 등으로 8억 1144만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다.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영국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합계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또 2021년 6월~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총 2억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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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밀수 총책 잡았더니,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다

    전직 프로야구선수였던 30대 남성이 태국에서 마약밀수 조직 총책으로 활동하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서정화)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전직 프로야구선수 A 씨(33)와 30대 B 씨 등 마약밀수 조직 총책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A 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B 씨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태국에서 1억 원 상당의 마약류 케타민 1.9㎏을 국내에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태국의 클럽에서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하기도 했다. 총책의 지시를 받은 운반책들은 공항 화장실 등 사각지대를 이용해 마약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 대해서는 세관 등의 감시가 비교적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해 한 운반책에게 ‘미성년자 아들과 함께 외국으로 와 마약을 받은 다음 운반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으나, 실행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지난해 10월 김해공항에서 운반책 1명을 검거했다. 검찰은 운반책이 총책을 두고 “대전 연고 프로야구단 광팬 같았다” 등의 진술을 해 A 씨가 전직 프로야구선수였다는 점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A 씨 등은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전화 등 증거를 은닉하기도 했다.검찰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국내외 유관 기관들과의 공조 관계, 디지털 포렌식·가상자산 추적·텔레그램 IP 추적 등 과학수사, 태국 파견 마약 수사관을 통한 현지 증거 확보 등을 통해 ‘익명 범죄는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수사를 계속해 관련 조직원을 일망타진하는 한편, 범죄수익에 대한 철저한 환수와 공소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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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정청래 면전서 “2,3인자가 대권욕망 표출…민주당 주류교체 시도”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의 권한이 강력한 임기 초반에 2인자, 3인자들이 판을 바꾸고 프레임을 바꿔 당권과 대권을 향한 욕망, 본인들이 간판이 되려는 욕망이 표출된 결과”라고 직격했다. 이에 당권파는 공개적 자리에서 당 대표를 면박 주는 것에 반발하며 “당원이 결정할 차례”라고 맞받았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 절차로 잠시 가라앉았던 민주당 내 합당 논쟁이 재점화되면서 지도부 간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을 두고 “민주당의 주류 교체 시도이자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 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규정했다. 그는 “영화나 소설을 보면 고대 로마에서는 2인자, 3인자들에 의한 반발이 빈번했다”며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중도 실용 노선을 찬성하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데 자꾸 당이 독자 노선을 추구하거나 노선 갈등이 심각하게 벌어진다면 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디커플링 되다가 결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까지 흔들리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 최고위원은 “지난주 기자회견을 통해 (합당을 제안한) 대표의 공식 사과와 제안 철회를 요구했지만 이후에 어떠한 답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의 노선과 정책에 대해 충분히 존중하지만 집권 여당이 정권 초기에 섣부른 합당으로 정부와 사사건건 노선 갈등을 빚는 세력을 만들어 열린우리당 시즌2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지선도 이재명 정부 국정 지지로 치르면 충분하다. 그 간판을 바꾸려는 불필요한 시도를 할 일이 뭐가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합당 문제에 대해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 저는 당 대표로서 합당 제안을 한 것이지 합당을 결정하거나 합당을 선언한 것이 아니다”며 “토론 절차를 거쳐 투표로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합당에 대한 당원들의 뜻이 어디 있는지 당원들의 토론 속에서 공론화 절차를 밟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 당원들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겠다”며 “당 대표로서 합당에 대한 공론화의 문을 열었으니 이제 당원들께서 당의 운명을 결정해 달라. 당 대표도 국회의원도 그 누구도 당원들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통합이 분열이라는 말은 언어 모순이자 뜨거운 아이스크림 같은 형용 모순”이라며 “통합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한다. 분열한 채 선거를 치르는 것보다 통합해 선거를 치르는 게 하나라도 이익이고 승리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했다. 그는 ”한 표가 아쉬워 땀을 흘리며 뛰는 출마자들에게 2, 3%의 지지율은 큰 비율”이라며 “싸우지 않아도 되는 사람과 싸우지 않고 다 같이 힘을 합쳐 싸우는 것이 승리의 길이한다. 다 같이 통합해서 힘을 모아 싸우길 바란다”고 했다.친청(친정청래)계 문정복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 대표를 하시던 시절이 기억난다. 의총이고 최고위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표를 앞에 앉혀놓고 그 모진 말을 쏟아냈던 사람들 그 사람들 지금 어디 갔느냐”라면서 “그 사람들 당원이 다 심판했다”고 했다. 문 최고위원은 “정 대표가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 당원들께 제안을 했다”며 “공은 당원들께 넘어갔다. 당원들께서 하자고 하면 하실 거고 당원들께서 하지 말자고 하면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공개적인 자리에서 면박을 주고 비난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민주당의 가치냐”며 “이제 당원들이 결정을 할 차례”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회의를 마치기 전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게 있다. 당 대표가 부족해서 벌어지는 일”이라면서 “당원들께서는 당 대표 탓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밀려올 파도는 오늘 처리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있기에 오늘 일에 집중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하루하루가 더해져서 저의 임기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당원들에게 길을 묻고 당원들이 가라는 곳으로 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고 정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 표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제5차 중앙위원회를 개회하고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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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서울 최대 10㎝ 눈폭탄…월요일 출근길 비상

    서울에 1일 밤부터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울시는 오후 5시부터 제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자정부터 눈이 내려 오전 3~6시까지 3~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서해안 지역 5개 지점(문산·강화·인천·영흥·우정)에 설치된 강설 예측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눈구름대 이동과 강설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대응에는 인력 8299명과 제설장비 2841대가 투입된다.서울시청 지하 3층에 설치된 제설 종합대책 상황실에서는 주요 간선도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제설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상황관리에 나설 계획이다.또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점검‧보충하고, 자동제설장비(염수분사장치, 도로열선) 작동 여부와 제설제 비축 현황 등을 재점검하며 사전 대응 준비를 마쳤다.시는 시민들에게 내린 눈이 쌓일 경우 집·점포 앞에 쌓인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눈길이나 빙판길을 운행할 때는 체인이나 스노우타이어 등 월동장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월요일 출근길 교통 혼잡과 도로 결빙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을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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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가 서명한 ‘애플 최초 수표’ 경매서 35억 원에 낙찰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서명한 애플의 최초 은행 계좌에서 발행된 첫 번째 수표가 경매에서 240만9886달러(약 35억 원)에 낙찰됐다.31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수표는 RR옥션의 ‘스티브 잡스와 컴퓨터 혁명: 애플 창립 50주년 기념 경매’에서 240만9886달러에 팔렸다.매체는 “1번이라고 표기된 500달러짜리 웰스파고 수표가 공개 경매에서 이처럼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서명이 들어간 수표 가운데 최고가 기록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이 수표는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의 애플1(Apple-1) 회로도를 실제 인쇄회로기판(PCB)으로 구현한 디자이너 하워드 캔틴 앞으로 발행됐으며, 잡스와 워즈니악 두 사람이 직접 서명했다.수표의 발행 날짜는 1976년 3월 16일로, 두 사람이 애플이라는 브랜드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한 직후 발행된 것이다.애플이 법적으로 공식 설립되기 2주가량 전이다. RR옥션 바비 리빙스턴 부사장은 “이는 애플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금융 문서”라며 “잡스와 워즈니악의 실질적인 첫 사업 거래를 보여준다. 최종 낙찰가가 입증하듯, 수집가들은 이 물건이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어떤 애플 관련 물품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리빙스턴은 뉴욕포스트에 “신원을 밝히길 원치 않은 낙찰자는 애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스티브 잡스에 대한 진정한 정서적 유대를 가진 열성적인 애플 애호가”라며 “이 인물은 장차 대중과 공유하길 바라는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경매에는 잡스가 생전에 실제 사용했던 유품들도 나왔다. 잡스의 나비넥타이 컬렉션은 11만3580달러(약 1억6500만 원)에 팔렸고, 1977년 애플 컴퓨터 포스터는 65만9900달러(약 9억5800만 원)에 낙찰됐다. 잡스가 아버지에게 남긴 메모가 적힌 명함은 9만7439달러(약 1억4148만 원), 잡스의 침실 책상은 8만1989달러(약 1억1904만 원)에 각각 팔렸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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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한동훈 토크콘서트는 ‘티켓 장사’”…韓 “1원도 안 가져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에 대해 “해괴한 한동훈식 등급제 유료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즉각 반박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열면서 좌석 등급을 나누어 R석은 7만9000원, S석은 6만9000원, A석은 4만5000원을 받겠다고 한다. 자신을 더 가까이서 보려면 돈을 더 내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9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유료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지지자를 좌석 등급으로 매기는 난생 처음 보는 해괴한 정치”라면서 “국민을 향해야 할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 한 전 대표가 예고한 고액의 좌석등급제 토크콘서트는 지지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정치 자금을 마련해 보려는 ‘티켓 장사’”라고 덧붙였다.그는 “​지금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 사이의 볼썽사나운 당권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 세력 지키기에만 혈안이 된 이 ‘권력 암투’가 온 국민의 가슴에 깊은 생채기를 내고 있다”며 “민생 회복의 골든 타임 앞에서, 국민의힘은 오로지 당권 싸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한 전 대표 측은 ‘수익 0원’이라며 법망을 피하려 한다. 흑자면 정치자금법 위반, 적자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국민을 관객으로, 정치에 가격 등급을 매기는 이 오만한 정치 비즈니스를 당장 중단하고 자중하라”고 촉구했다.그러자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제명당한 야당 정치인의 토크콘서트에 대해 관심이 참 많다”며 “이미 밝혔듯이, 저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데, 비즈니스니 장사니 정치자금이니 하는 말이 가당키나 하느냐”고 반문했다.그는 “민주당은 진짜 정치 장사, 진짜 정치 비즈니스의 본산”이라며 “진짜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는 강선우, 김병기, 김경으로 이어지는 자판기식 공천 판매 같은 민주당의 공천뇌물 장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짜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는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축의금 수수나 줄줄이 계획되어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의 책 판매를 빙자해 웃돈받기 위해 돈통 놓고 하는 출판기념회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 김민석 총리는 청문회에서 부의금으로 1억6000만 원, 출판기념회로 2억5000만 원을 벌었다고 했었다”며 “최악의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인 공천뇌물을 수사하자는 공천뇌물 특검을 온 몸으로 막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제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 토크콘서트를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라고 폄훼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 참 뻔뻔스럽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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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우상호 돕겠다” 지선 불출마…禹 “어려운 결단 고마워”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6·3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전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단단하고, 묵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결단을 내렸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수석의 승리를 돕겠다. 혼자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절실한 것은, 개인의 앞길이 아니고 국가”라며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가 안정된다. 정상적인 국가로 거듭나야 전진하는 나라가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집권 민주당의 강고한 단합이 필요하다”며 “저부터 단합의 실마리를 풀겠다. 승리의 길에 밀알이 되겠다. 강원도에서도 경기도에서도 승리하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강원도에 대해서는 “현재는 무늬만 ‘특별자치도’에 머물러 있다. 비상한 비전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해야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다”며 “강원도가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이 전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안전한 종로 대신 ‘험지’인 부산에서 도전했듯이 저도 더 어려운 길을 택하겠다”며 “더 단단하고, 더 묵직하게 살고 싶다. 바보 노무현과 함께했던 이광재가 바보의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고 했다.이에 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광재 전 지사께서 어려운 결단을 해준 것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우 수석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래 국가 균형 발전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그 선두에서 이 전 지사가 강원도에 흘린 땀을 기억하는 많은 주민들이 있다는 것을 곳곳에서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저와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해준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진심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 결단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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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이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고 반박했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늦은 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의힘의 논평 내용이 담긴 기사를 첨부하면서 다시 “해방 이후 한 번도 성공 못했을 만큼 어려운 불법 계곡시설 정비, 대부분 헛소리로 치부하며 비웃었을 만큼 어려운 주가 5000포인트, 그렇게 힘든 것도 해냈다”며 “그 어려운 두 가지 일도 해냈는데 집값 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고 그 두 가지처럼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니 정부정책에 부당하게 저항해서 ‘곱버스’처럼 손해보지 말고 다주택자는 2026년 5월 9일까지 양도세 중과 면제하는 이번 마지막 기회를 활용해서 감세혜택 누리며 이번 기회에 파시라는 말을 축약해서 ‘집값 잡는 것이 계곡정비나 주가 5000 달성보다는 쉽다’고 했더니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이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혹시라도 언어해독 능력을 아직 완전히 갖추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쓴 ‘쉽다’는 말의 정확한 의미를 자세히 풀어 써 드린다”며 “계곡정비나 주가 5000 달성이 세인들의 놀림거리가 될 만큼 불가능해 보이고 어려웠지만 총력을 다 해 이뤄낸 것처럼, 그보다는 더 어렵지도 않고 훨씬 더 중요한 집값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값 안정을 위해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가능한 수단은 얼마든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치적 유·불리 때문에 지금까지는 최적의 강력한 수단을 쓰지 못해 온 것이 사실이다. 국민을 믿고 정치적 유·불리에서 벗어나면 반드시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계곡정비나 주가 5000 달성에 비하면 더 어렵지도 않은 일”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정책수단이 있고, 이 권한을 행사할 의지가 있는 정부에 맞서면 개인도 손실, 사회도 손해를 입는다”면서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고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는 말을 모순되는 말로 오해할 것 같아 첨언한다. 시장과 정부는 갈등하며 동시에 협력하는 관계에 있는데, 결국 합리성과 행사되는 권한의 크기에 따라 시장의 향방과 변화 속도가 결정된다는 의미”라고도 부연했다. 또 “정부 정책이 합리적이고 정당하며 국민의 지지를 받고 법적근거를 가지고 있다면, 사익에 근거한 일부의 저항은 성공할 수 없고 결국 손실을 입게 된다는 뜻”이라며 “언어의 기본적 맥락과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니 안타깝게도 말이 길어진다. 결론적으로, 정부는 의지와 수단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정부정책에 맞서 손해보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말고 감세혜택 누리며 다주택 해소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에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 억제는 실패할 것 같나요?’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은가?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며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p),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다.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기 바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 하지 못하고 있는지 국민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며 “얼마 전 ‘집값 대책이 없다’고 했던 대통령이 이제 와서 대단한 묘수라도 찾은 것이냐”고 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1일 다시 이 대통령을 겨냥해 “꽤나 아프셨나 보다”며 “굳이 야밤에 ‘유치원생처럼 말 제대로 못 알아듣나’라고 저를 직접 저격한 걸 보니 혹여나 저 때문에 간밤에 잠을 못 이루신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이어 “대통령님의 SNS는 마치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엄석대를 떠올리게 한다”며 “많은 국민들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흑역사를 이재명 대통령께서 유치원생처럼 까먹으셨나 보다. 얼마 전 ‘집값 대책 없다’고 말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장본인이 대통령님 아니신가. 그새 묘수라도 생기셨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대다수 국민들은 부동산 정상화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 SNS를 통해 국민을 겁박할 시간에 고위공직자들의 강남 한강벨트 집 처분을 명하시고,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부터 처분하게 하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비판 목소리를 내는 정치권과 언론을 깎아내리기 전에 어떻게 하면 부동산을 정상화시킬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시길 바란다. 그래야 대통령님의 말에 진정성이 담긴다”며 “말하는 품격을 높이는 고민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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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호, 정청래에 “조국혁신당 합당, 여기서 멈춰 달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1일 정청래 당 대표를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을 여기에서 멈춰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했다.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당이 당원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모습은 내부 갈등이 아니라 책임, 속도가 아니라 신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묵묵히 뒷받침하는 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결코 통합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합당 논의에 앞서 △합당이 6·3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객관적인 근거와 지표 제시 △후보 연대 및 정책 연대 등 다른 협력 방식이 있음에도 왜 합당이어야 하는지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 등에 정 대표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당내에서도 의견이 충분히 모아졌다고 보기 어렵다. 일반 국민, 특히 중도층의 우려 역시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충분한 검증과 공감 없이 추진되는 합당은 당에도 부담이 되고, 정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합당 제안은 깔끔하게 거둬들이고 우리가 지금 가장 잘해야 할 일에 힘을 모으자”며 “지금은 당이 앞장서서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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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9개월만에 7만 달러대로…연준 의장 워시 지명 영향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98% 급락한 7만8232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2025년 4월 이후 처음이다.시총 2위 이더리움은 8.98% 폭락한 2459달러, 시총 5위 리플은 4.03% 떨어진 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습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인 케빈 워시를 지명한 점도 비트코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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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세운지구·태릉CC 이중잣대, 대통령이 정리해 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국가유산청이 세운지구 개발에 적용하는 잣대를 똑같이 태릉CC에 적용한다면 서로 다른 결론이 있을 수 없다”며 “정부의 기준이 무엇인지 대통령께서 명확히 정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유산청과 국토부는 각각 다른 나라 정부입니까”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엑스(X)에 ‘종묘 앞 고층 개발은 안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첨부하면서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똑같은 사안에 정반대의 입장”이라고 했다.오 시장은 이 대통령의 해당 글을 첨부하면서 “대통령께서 무언가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설명 드린다. 지금 국가유산청이 세운지구 개발에 적용하는 잣대를 똑같이 태릉CC에 적용한다면 서로 다른 결론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태릉CC는 13%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직접 포함되어 있고, 세운지구는 그 범위 밖에 있다. 세운지구가 안된다면, 태릉CC는 더더욱 안 되는 것”이라며 “반대로 태릉CC가 될 수 있다면, 세운지구 또한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도 국가유산청은 보존지역과 뚝 떨어져있는 세운지구 개발은 반대하면서, 명백히 세계유산 영향 범위에 들어있는 태릉CC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반대를 하고 있지 않다”며 “대통령과 이 정부가 보이는 행태야말로 모순이고 이중 잣대”라고 덧붙였다.오 시장은 “두 부처가 각각 다른 나라 정부가 아니고서야 국가유산청의 결론과 국토부의 결론이 다를 수 있나?”라며 “문화유산에 ‘친명’이 있고, ‘반명’이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이번 기회에 이 정부의 기준이 무엇인지 대통령께서 명확히 정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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