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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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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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부결에 주민들 뿔났다

     강원 양양군민의 숙원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지난해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양양군과 양양군번영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대전 문화재청 앞에서 군민 3000여 명이 참가하는 규탄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양양군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인원이다. 이들은 6일 오전 버스 77대에 나눠 타고 출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색 케이블카 부결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 및 주민 등 150명이 부결 원천무효를 촉구하고 결사 항전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단체 삭발을 하기로 했다. 문화재위원회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로 상여놀이를 벌이고, 이어 사물놀이를 통해 오색 케이블카에 대한 양양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알릴 계획이다. 군민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서명부와 성명서를 문화재청장에게 전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내는 호소문도 공개한다.  양양군은 규탄대회의 주민 안전과 행사 지원을 위해 김진하 군수를 비롯한 직원 190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각종 구호가 적힌 머리띠와 구호띠 각 3000개와 대형 현수막 500개를 제작했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 후에도 1인 시위 및 천막 릴레이 시위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색 케이블카와 관련한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심의를 갖고 부결시켰다. 문화재위원회는 케이블카 운행으로 천연기념물인 산양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 환경이 훼손되고 상부정류장 설치로 설악산 정상부의 지질 보전과 경관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점을 부결 사유로 들었다. 그러나 당시 양양군은 “이미 환경부가 충분한 검토를 마친 사안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부결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양양군은 재심의 신청은 물론 행정심판과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도 관철되지 않으면 새로운 노선으로 재도전할 방침이다. 정준화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정부 안에서 오락가락하는 이중 잣대를 행사함으로써 양양군민과 강원도민은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업을 접고서라도 군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색 케이블카는 양양군 서면 오색약수터에서 설악산 끝청까지 3.5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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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친형과 폭행 혐의 경찰 조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선수 김현우(28)가 친형과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김현우와 친형(31)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2시 16분경 원주시 서원대로의 한 술집에서 형과 술을 마시던 중 형이 '버릇이 없다'며 술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친데 화가 나 자신도 술병으로 형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형제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을 목격한 술집 관계자의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김 씨 형제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서로 술에 취해 다투다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보인다"며 "맨주먹이 아니라 위험한 물건인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치는 폭력을 행사한 만큼 조사 후 입건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75㎏급에서 동메달을 딴 국내 레슬링의 간판선수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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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문화행사’ 3일 개막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1년여 앞두고 3일 평창과 강릉에서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막이 오른다. 평창과 강릉은 2018 올림픽에서 각각 설상과 빙상 종목 경기가 개최되는 곳이다.  (사)강원디자인협회는 3∼12일 평창군 대관령면 실내체육관에서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는 기획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도내 디자인전문사, 대학, 연구소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속한 50여 명의 회원이 강원도와 한국의 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들을 선보인다. 특히 강원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올림픽 정신과 연계한 시각, 산업, 디지털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작품이 많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회는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대에서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와 일정이 같아 축제 방문객들을 자연스럽게 전시장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를 추진한 한기웅 강원디자인협회장(강원대 교수)은 “세계인에게 평창 올림픽의 아름다움과 차별성을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통해 보여주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까지 추가 기획 전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 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는 3∼26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평창비엔날레 2017’을 연다. 또 3∼5일 같은 장소에서 ‘강릉신날레 2017’도 개최한다. 평창비엔날레 2017은 ‘다섯 개의 달, 익명과 미지의 귀환’을 주제로 키네틱 아트(kinetic art)와 영상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릉신날레 2017은 ‘다섯 개의 달, 밀당 연희(演戱)’를 주제로 3편의 주제 공연과 5개국의 해외 초청 공연, 2편의 기획 공연,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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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강원도 곳곳에 폭설… ‘눈과의 전쟁’

     설 연휴 마지막 날 강원 지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자 해당 시군 직원들은 연휴도 반납한 채 밤샘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눈과의 전쟁’을 벌였다. 3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눈은 북강릉 20.2cm를 비롯해 속초 20cm, 고성 13.5cm, 춘천 10.7cm, 화천 10cm, 홍천 6.5cm 등이다.  속초시는 31일 오전 이병선 시장 주재로 폭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전 직원을 이틀째 제설작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이날 23개 노선의 주요 도로와 8개 노선의 이면도로에 투입돼 하루 종일 쌓인 눈을 치웠다. 직원 외에도 102여단 장병 900여 명과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100여 명이 제설 취약 지역에 투입됐다. 그러나 이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눈이 얼어붙어 장비가 투입되지 못한 지역에서는 제설에 애를 먹었다. 속초시는 지난달 30일 많은 눈이 내리자 이날 오후부터 전 직원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에 나섰다.  강릉시는 지난달 30일 새벽부터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한 데 이어 오전 11시부터 직원 100명과 덤프트럭, 페이로더 등 장비 32대를 주요 도로에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주요 도로의 제설은 이날 밤 12시 반경 마무리돼 31일 출근길 교통 흐름은 원활히 이뤄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20일 폭설 때는 예상보다 많은 눈이 기습적으로 내린 탓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제설에 큰 차질이 빚어졌지만 이번에는 차량으로 인한 방해가 적어 제설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홍천군도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전 직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주요 도로에는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54개소 8.9km 이면도로에는 인력을 집중 투입해 눈을 치웠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제설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일부 구간은 미끄러워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공무원만으로 제설에 한계가 있어 군민 모두가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천어축제가 진행 중인 화천군은 지난달 30일 축제장과 주요 도로의 눈을 치우느라 새벽부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전 직원은 물론 축제 도우미와 7사단 군장병들까지 투입됐다. 이에 따라 화천천 일원 26만 m²의 축제장 가운데 얼음낚시터 등 주요 공간과 이동통로는 오전 9시경 축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말끔히 눈이 치워졌다. 또 관광객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장으로 통하는 계단에 얼어붙은 얼음을 가스 토치를 동원해 녹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11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대표 겨울축제다운 서비스로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천어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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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일부 임원 내부서 발탁키로…‘이례적 결정’

    강원랜드가 일부 임원을 내부에서 발탁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는 집행임원인 마케팅실장을 비롯해 희망재단 이사장 등 임원급 2명을 내부에서 승진 발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재단 이사도 내부에서 발탁한다. 강원랜드가 공모 절차 없이 임원을 자체 발탁하는 건 1998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외부 간섭이 배제된 상태에서 능력이 뛰어난 내부 직원의 임원 승진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내부 직원의 임원 선임을 확대해 능력 개발과 주인의식 함양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집행임원 5명을 공개 모집 중이다. 기획본부장과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IT실장 시설관리실장으로 서류 접수 결과 총 56명이 지원해 1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IT실장은 1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공모를 통한 집행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강원랜드는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중순까지 집행임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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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가 학생에게 “화장실에 귀신 나오니 부적 갖고 가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정 종교교육을 한 강원 지역 2개 초등학교 교사 3명에게 견책과 감봉 등의 징계가 내려졌다. 이들에게는 국가공무원법 및 교육기본법의 성실의무 위반, 종교중립의무 위반,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강원도교육청은 25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한 교회 소속 일부 교사들의 편향되고 과잉된, 그리고 조직적이면서 전방위적인 전도 방식이 문제"라며 "주로 초등학생들, 그것도 1학년 학생들에게 편향된 종교관을 주입해 일상생활마저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교육자를 떠나 국가공무원의 도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민 교육감은 "무엇보다 이 사건으로 상처 받았을 아이들과 학부모, 학교 구성원 모두의 마음이 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A 교사는 예수를 믿지 않으면 화장실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이유로 화장실 갈 때 예수보혈 부적을 만들어 지니고 가거나, 부적이 없으면 예수보혈을 외친 다음 화장실을 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B 교사는 지난해 학부모와 상담 과정에서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홍보물과 책자를 주며 전도 행위를 했다. 또 도덕 수업 중 학생들에게 자신의 간증 동영상으로 특정 종교 관련 시청각 수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학부모들이 감사를 청구하는 탄원서를 강원도교육청에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강원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이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상 처분을 통보했다. 또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에 근무지를 변경하는 인사 조치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근거로 해당 교사들을 전보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A 교사는 "귀신이야기는 학생 두 명이 화장실에서 귀신을 봤다고 말해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이 무서워 해 교사의 경험을 말하며 용기를 준 것이지 '예수 안 믿으면 귀신이 나온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예수보혈이란 부적을 만들도록 하지 않았고 부적이 없으면 '예수보혈'이라고 외치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같은 신앙을 가진 학부모 1명에게 본인이 나온 프로그램 홍보물을 전달했지 책자를 전달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B 교사는 간증 동영상에 관해 "해당 영상은 본인의 이야기로 내가 일상의 분노를 어떻게 극복하게 됐는지를 도덕 관련 단원의 수업 자료 차원에서 보여준 것이다. 종교교육이 목적이 아니었다. 같은 교회 신도의 간증 동영상을 보여주진 않았다"고 해명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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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손으로 고기 잡고… 폭설에 정취 만점… 강원 겨울축제 절정

     강원 겨울축제가 주말을 맞아 절정에 달했다.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21, 22일 이틀 동안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14일 개막 이후 누적 방문객이 90만 명에 달했다. 화천군은 25일경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서 11년 연속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산천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얼음낚시터는 빈 구멍을 찾기 힘들 정도였고, 맨손 산천어잡기를 비롯한 각종 체험장과 대형 얼음조각들이 전시된 얼음조각광장도 이틀 내내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화천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밤낚시에도 관광객 1000여 명이 즐겼다. 산천어 모양의 등(燈)이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화천읍 선등(仙燈)거리도 멋진 야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화천군은 21일까지 축제 프로그램 수입이 9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지역에 풀린 화천사랑상품권은 2억650만 원, 농특산물 판매 수익은 2억7500만 원을 기록했다.  3년 만에 부활한 겨울축제의 원조, 인제 빙어축제도 21일 개막 후 이틀 동안 약 7만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소양호의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얼음낚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시작했지만 15×10m 크기의 대형 빙어수족관에서 뜰채로 빙어를 잡는 빙어뜰채체험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빙어잡기 증강현실 게임 ‘빙어고’ 등을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2년 연속 무산됐던 아픔을 딛고 열린 빙어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도 14일부터 얼음낚시터를 개방한 이후 짜릿한 손맛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연일 북새통이다. 특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텐트낚시와 어린이 전용 실내낚시터를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 막을 연 정선 고드름축제 현장은 개막일에 맞춰 내린 10cm가량의 눈 덕분에 설국(雪國)으로 변해 풍경만으로도 방문객의 감탄을 끌어내고 있다. 높이 7m, 길이 100m의 눈썰매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만원을 이뤘고 얼음줄다리기와 얼음축구, 맨손 송어잡기, 전통 얼음썰매타기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김대식 씨(48·경기 안산시)는 “전국에서 유명한 정선 5일장에서 다양한 토속 음식을 맛보고, 장터 바로 옆에서 열리는 축제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얼음낚시터 대부분을 개방한 홍천강꽁꽁축제와 태백산 눈축제에도 주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겨울축제의 묘미를 만끽했다. 13일 개막해 22일 폐막한 태백산 눈축제에는 5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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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10cm 눈에… 지하철 잇달아 스톱

     20일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는 물론이고 하늘길과 바닷길 통행까지 마비됐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고장이 잇따르면서 땅속 혼잡도 극심했다. 이날 오전 5시 20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나들목 서울 방향 2km 지점에서 고모 씨(58)가 운전하던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졌다. 이어 뒤에서 오던 김모 씨(40)의 22t 화물차 등 총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지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강원 원주시 소초면에서는 마을 주민 19명이 타고 가던 25인승 버스 1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왼쪽으로 넘어져 최모 씨(65)가 숨졌다. 오후 3시 20분경 강원 삼척시 원덕읍 월천교 위에서는 미끄러진 승용차를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추돌했다. 승용차 탑승자 김모 씨(75)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강원 지역은 고성 47cm 등 영동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미시령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특히 동해대로 국도 7호선은 한때 8km 이상의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면서 사실상 도로 전체가 마비됐다. 동해고속도로 6개 나들목의 진입도 통제됐다가 단계적으로 정상화됐다. 고성과 양양 앞바다에서는 소형 어선 8척이 조난당했다. 7척은 구조했지만 1척은 찾지 못해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10cm 안팎의 눈이 내린 수도권은 도로뿐 아니라 땅속 상황도 아수라장이었다. 오전 6시 30분 인천 부평구 지하철 1호선 동암역에서 용산행 급행열차가 갑자기 멈춰 서 승객 300명이 뒤따라 온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 오전 7시 15분에는 인천 서구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에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서 하행선 9개 구간 운행이 25분 동안 지연됐다. 서울에서도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에서 전동차가 고장 나 30여 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여객선 73개 항로 106척의 발이 묶였고 항공도 15개 노선의 24편이 결항됐다. 한편 토요일인 21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닥친다. 23, 24일 최저기온이 전국적으로 영하 11도까지 내려가 추위가 절정에 이른 후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최고야 best@donga.com /속초=이인모 기자}

    •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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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빙어축제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국내 겨울축제의 원조인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제17회 빙어축제가 21일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해 30일까지 진행된다. 빙어축제는 2015년 겨울 가뭄으로, 지난해 이상 고온으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2회 연속 취소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자연이 만들어 준 테마파크’로 개막행사와 전국대회 빙어마당 눈꽃마당 체험마당 등 5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러나 올해도 얼음낚시터인 소양호 본류의 얼음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20cm 이상 얼지 않아 얼음낚시를 제외한 채 개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육지 행사장에 가로 15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빙어수족관을 설치해 빙어 뜰채 체험을 진행하는 등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와 유사한 빙어잡기 증강현실 게임 ‘빙어고’도 처음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서 빙어 캐릭터 25종을 수집하는 이색체험 프로그램으로 25종을 모두 수집한 방문객에게는 인제사랑상품권 5000원권과 인제박사대전 퀴즈쇼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연계행사로 제17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열려 전국 120개 팀, 840명의 선수가 일반부와 여자부 생활체육부 군인부 학생부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인다. 이 밖에 눈조각공원, 빙어스튜디오, 빙어열쇠고리 만들기, 먹거리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인제에서 한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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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 철학과 교수 채용비리 논란

     강원대 철학과 동문회가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철학과 동문회는 “최근 이뤄진 교수 공개채용 과정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대 철학과는 퇴임하는 교수 1명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공개채용을 통해 서울 K대 출신 A 씨를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동문회는 “A 씨를 사전 내정하고 임용공고를 내 결국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라며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교수 채용 비리의 전형 가운데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A 씨가 임용되면 강원대 철학과는 6명의 교수 가운데 K대 출신이 4명이 된다. 이에 대해 동문회는 “A 씨는 K대 출신 현 교수들의 학부 후배인 데다 다른 공채 지원자들보다 교육 및 연구 경력이 부족한데도 1순위 최종 면접 대상자가 된 경위를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교육공무원법상 특정 대학 학과 출신이 3분의 2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교수 임용쿼터제 저촉 가능성도 제기했다. 철학과 동문회 관계자는 “1983년 학과가 처음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교수의 대다수가 K대 출신으로 채워졌다”며 “오래전부터 K대 출신 중심으로 교수 채용이 이뤄져 왔다는 건 많은 동문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기자가 이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철학과 일부 교수들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통화가 연결된 한 교수도 “그에 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잘라 말하며 자세한 설명을 피했다. 강원대 대학본부 관계자는 “교수 임용은 전적으로 학과가 주관하기 때문에 대학본부가 개입할 여지가 없을뿐더러 국립대 교수 채용은 엄정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교수 임용쿼터제가 시행되기 전에 임용된 교수는 이 제도에 해당이 안 되기 때문에 철학과의 경우 임용쿼터제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강원대에 따르면 1999년 임용쿼터제 시행 후 임용된 철학과 교수는 4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K대 출신이고, 2명은 강원대 출신이다. A 씨가 임용돼도 K대 출신이 3명으로 임용쿼터제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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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화 이끈 폐광,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될까

     우리나라 산업화, 근대화를 이끈 석탄산업 현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까. 강원랜드는 2004년 폐광된 강원 정선군 사북읍의 동원탄좌가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충분히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한 산업유산이라고 판단해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12건이 등재돼 있지만 모두 역사적 유적지다. 반면 이번에 추진하는 동원탄좌는 폐허가 된 산업유산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강원랜드는 한국의 근대화 역사가 짧고 압축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산업유산은 산업화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탄광이 최적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유네스코 본부와의 협의 자리에서 강원랜드는 동원탄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야 하는 당위성을 역설했고 유네스코 측도 공감과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는 탄광유산 및 산업유산, 문화재 등재, 문화예술, 건축설계 분야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세계유산의 보전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과 강원랜드를 위한 가용 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국내외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다. 또 유산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세계유산기금 등 재정적 지원도 뒷받침돼 보전 방식이 더 체계화된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원랜드는 분석했다. 동원탄좌는 석탄 개발로 주변 도시를 성장시켰던 지역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정선에서는 1950년대 초 함백탄광이 문을 열긴 했지만 석탄 개발이 본격화된 것은 1963년 동양 최대 민영 탄광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가 문을 연 때부터라는 게 업계와 학계의 중론이다. 이어 1966년 태백선이 정선 고한까지 개통되면서 일대는 석탄산업으로 최대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현재 정선군 인구는 4만 명이 안 되지만 당시에는 사북읍 인구만 2만 명이 넘었고 마을 10가구 가운데 8가구가 광업에 종사했다. 특히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1978년 국내 석탄 생산량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규모를 자랑했다. 1985년에도 전국 석탄 생산량의 13%를 차지했을 정도였고 재직 광원만 6300여 명이었다. 그러나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석탄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도 결국 2004년 10월 31일 문을 닫았다.  다른 탄광은 폐광과 함께 대부분 사라졌지만 이곳은 사북석탄역사체험관으로 탈바꿈해 옛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48m 높이의 수직갱 타워가 있고 광원들이 사용하던 세탁장과 세화장(洗靴場)도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또 광산시설물 철거 현장에서 발굴된 2만여 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폐광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독자적인 산업유산과 고유한 문화 등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개조해 나가면서 교육,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재생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세계유산에 등재된다면 주변의 천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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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신없는 살인 사건’ 용의자 남편 자백…범행 이유는?

    '시신 없는 살인 사건' 가능성이 제기됐던 강원 춘천시 50대 여성 실종사건의 용의자인 남편 한모 씨(53)가 범행을 자백했다. 한 씨는 부인 김모 씨(52)를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없애는 엽기적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경찰서는 한 씨가 춘천시의 한 공원묘지에서 김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2일 오후 2시 50분경 공원묘지에서 경제적 문제로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를 만나 말다툼 끝에 살해했다. 한 씨는 말다툼을 하다 흥분해 주먹으로 김 씨를 때렸는데 김 씨가 넘어지면서 바닥의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고 진술했다. 이후 한 씨는 김 씨의 시신을 자신의 차에 싣고 홍천의 한 야산 빈집으로 옮겨 아궁이에서 시신과 유류품을 태웠다고 밝혔다. 한 씨는 태운 시신을 부엌 바닥에 묻었다고 자백했고 현장에서는 김 씨 유골이 발견됐다. 9일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검거된 한 씨는 공원묘지에서 부인과 다툰 뒤 혼자 묘지를 떠났다며 범행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시신 유기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부품 등 유류품들이 감식 결과 김 씨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이 끈질기게 추궁하자 한 씨는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에 대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 씨는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태우기 위해 등유를 구입했고 시신 유기 후에는 흔적을 없애기 위해 셀프세차장에서 차량 실내외를 세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 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고 18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정확히 파악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한 결과 시신 유기 현장을 찾아냄으로써 시신 없는 살인이 될 뻔한 사건을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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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평터널 ‘구간 단속’ 4월부터 시행

     4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과속 ‘구간 단속’이 시작된다. 이 구간은 지난해 7월 대형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치는 등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봉평터널 참사 후 국민 불안감 해소와 평창 겨울올림픽 접근로 교통안전 확보 차원에서 터널 구간의 구간 단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곳에 구간 단속 장비를 설치했고 16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7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단속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봉평터널 전 1km∼둔내터널 후 3.5km 지점까지다. 총 단속구간은 10.4km에서 19.5km로 늘어났다. 이 구간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km다. 구간 단속은 평균 속도뿐 아니라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시점부와 종점부에서 과속 단속이 이뤄진다. 이 중 위반 정도가 큰 1건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만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봉평터널 구간 단속을 계기로 운전자의 규정 속도 준수 및 난폭운전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평터널 참사는 지난해 7월 17일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18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방모 씨(57)가 운전한 관광버스가 시속 91km로 내달리다 앞서 가던 승용차 5대를 잇달아 추돌해 20대 여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운전사 방 씨는 이 사고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금고 4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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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선 개통 반세기… 산업철도서 관광철도로 변신

     무연탄 수송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선선(線) 철도가 20일 개통 50주년을 맞는다. 강원 정선군은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정선 동서남북축 연계방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학계,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공무원이 참여해 토론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정선을 찾는 열차 여행객을 위해 ‘열차와 함께하는 추억의 낭만 정선여행’이 운영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정선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에서 정선아리랑과 추억의 통기타 공연, 정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 정선역 광장에서는 정선선 개통 50주년 기념식이 열려 풍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20∼31일 정선 아리랑박물관에서는 철도역사 관련 도서 및 기념물, 사진 등을 선보이는 철도박물관 이동전시가 마련된다. 정선선은 정선군 남면 민둥산역(옛 증산역)에서 여량면 구절리역까지 45.9km로 이 가운데 민둥산역∼정선역 22.6km 구간이 1967년 1월 20일 개통해 열차 운행이 시작됐다. 당시 개통식에는 박정희 대통령까지 참석했을 정도로 정선선은 국가 산업정책의 핵심 철도였다. 나머지 정선역∼나전역 9.9km는 1969년, 나전역∼구절리역 13.4km는 1974년 완공됨으로써 정선선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후 정선선은 1980년대 후반 석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기 전까지 산업철도로서 제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침체기를 겪던 정선선은 1993년 3월, 정선 5일장 열차 운행과 함께 관광 중심의 철도로 변신했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운행하는 레일바이크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2015년 1월 22일 개통한 정선아리랑열차도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선 개통 50주년을 계기로 정선아리랑열차를 활용한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을 추진해 새로운 철도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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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살해 혐의’ 남편에 구속영장 발부…시신은 어디에?

    춘천지법은 12일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모 씨(53·경기 남양주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한 씨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더욱이 아내 김모 씨(52)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재판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인정될지는 미지수다. 한 씨 부부는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 소송 중이고 사건이 발생한 2일에도 크게 다퉜다. 경찰이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김 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이날 오후 3시경 오빠의 묘가 있는 춘천의 공원묘지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한 씨는 1시간 빠른 오후 2시경 공원묘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공원묘지를 빠져나온 것은 오후 3시 25분경 한 씨의 승용차 뿐이었다. 다음 날인 3일 "김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한 씨가 아내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한 씨를 추적했다. 공원묘지 주변과 이 곳에 남아있던 김 씨의 차에서는 혈흔이 다량 발견됐다. 4일 오후 남양주시의 한 야산 앞 공터에서 발견된 한 씨의 차에서도 혈흔이 발견됐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혈흔은 모두 김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 씨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집중 수사를 벌여 9일 낮 12시 10분경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주차장에서 한 씨를 검거했다. 그러나 한 씨는 범행과 아내의 생사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공원묘지에서 아내와 다툰 뒤 혼자 차를 타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혈흔에 대해서는 공원묘지에서 아내가 대들어 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차량 안에서 발견된 점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차 안에서 김 씨의 혈흔이 발견된 점, 혈흔이 다량으로 단순 폭행으로 보기 어려운 점, 김 씨의 휴대전화가 실종 당일 공원묘지에서 꺼진 점, 한 씨가 운전했던 차가 깨끗이 세차된 점 등을 들어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실종 신고 이후 아내 김 씨의 행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볼 때 살해 가능성이 크다"며 "범행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김 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12일에도 한 씨의 차량이 이동했던 강원 홍천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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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원주대-강원대 ‘국립대 연합대학’ 협약 체결

     강릉원주대와 강원대가 국립대 연합대학을 구축하기로 손을 잡았다. 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11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강원도 국립대 연합대학 추진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연합대학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 대학은 지난해 12월 7일 양 대학 총장이 전국 최초로 ‘공유’ 개념의 강원권 국립대 연합대학 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뒤 실무진 회의를 통해 협력 과제 등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육과 연구 학생지도 지역사회 산학협력과 시설 이용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점과 강의 수업방식 등 교육 분야 교류를 비롯해 연구와 산학협력분야 교류 및 지원, 진로 지도, 학생회, 체육 활동 등의 학생 지도 교류, 공동 봉사 활동 및 복지시설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 같은 계획의 효율적 추진과 협의를 위해 ‘강원도 국립대 연합대학 추진협의회’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양 대학의 교무·학생·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과 실무 지원을 위한 직원 등으로 이뤄진다.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은 “두 대학은 대관령을 기준으로 영동과 영서에 각각 캠퍼스를 갖고 있는데 자기 대학의 캠퍼스 간 거리보다 상대 학교 캠퍼스와의 거리가 더 가깝다는 측면이 두 대학의 교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강원대가 추진 중인 미래도서관을 연합대학 모델의 네트워크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물리적 통합 없이도 자원 공유,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장점과 우수 분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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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안센터가 예술공간으로… 춘천에 ‘문화파출소’ 등장

     치안센터 건물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문화파출소’가 13일 강원 춘천시 동면에 문을 연다. 경찰이 상주하는 동면치안센터를 활용한 것으로 치안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인 셈이다. 문화파출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이 공동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10곳 선정돼 이미 5곳이 문을 열었다. ‘문화파출소 춘천’은 전국에서 여섯 번째, 강원도내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한 곳이다. 문화파출소 춘천의 운영단체로 선정된 ‘통통 창의력발전소’는 3∼31일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어르신과 주부,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등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사진, 미술, 공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범죄 피해자 및 가족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문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소정의 재료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정은경 씨는 “문화파출소는 치안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동네 예술놀이터”라며 “일상의 안전 지킴이뿐 아니라 주민 밀착형 복합예술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파출소는 경찰청이 공간 제공 및 시설 관리를 맡고, 문체부는 리모델링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비용을 지원한다. 통통 창의력발전소는 현재까지 1억 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을 마쳤고 시범운영 중이다.  13일 오후 2시 열리는 개소식에는 최동용 춘천시장과 한상균 춘천경찰서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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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 안얼어 애타던 겨울축제장 강추위에 ‘활짝’

     따뜻한 날씨와 겨울비로 속이 탔던 겨울축제 시군들이 강추위에 모처럼 웃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축제가 열리는 화천, 홍천, 평창, 인제 지역은 11일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예보됐다.  이에 따라 겨울축제장의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축제 개막을 연기하거나 프로그램을 축소 운영 중인 시군들은 얼음낚시에 필요한 얼음이 어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개막을 두 차례나 연기했던 홍천강 꽁꽁축제는 13일 개막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개막일까지 홍천강이 얼음낚시가 가능한 두께로 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얼음 두께가 20cm 이상이면 기존대로 1.5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17cm 정도면 4m 간격으로 구멍을 뚫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만약의 경우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더라도 부교 낚시와 맨손 송어잡기, 민속행사 등을 중심으로 축제를 시작하기로 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홍천문화재단의 전명준 대표이사는 “날씨 탓에 두 차례나 연기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얼음낚시를 제외하더라도 무조건 개막할 예정이었는데 추워진다니 반갑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홍천강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을 한 차례 연기해 14일 개막하는 화천 산천어축제도 강추위를 반기고 있다. 화천군은 10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중국 눈 조각 전문가들을 축제장에 투입해 대형 눈 조각 만들기에 들어갔다. 또 개막일까지 20cm가량의 얼음이 충분히 얼 것으로 보고 안전을 위해 얼음 두께에 따라 낚시터 입장객 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화천군에 따르면 외국인 예약이 1만4500명을 넘어서 지난해 7000여 명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는 숙박까지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이 1100여 명으로 집계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을 일주일 연기해 21일 개막하는 인제 빙어축제도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2015년 가뭄으로, 지난해는 따뜻한 날씨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된 터여서 강추위 소식이 더없이 반갑다. 인제군은 전국얼음축구대회 참가 접수 중으로 현재 63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마감인 12일까지는 계획했던 200개 팀을 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막해 얼음낚시를 제외한 채 운영해 온 평창 송어축제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하이라이트인 얼음낚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현재 10cm 정도의 얼음이 15cm 이상으로 얼면 제한 입장을 통해 얼음낚시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막한 영월 동강겨울축제는 15일 폐막 예정이지만 강추위로 폐막 연기를 고민하고 있다. 동강겨울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 기간 내내 얼음이 안 얼다가 폐막 직전에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크다”며 “일부에서 축제 연장론이 제기돼 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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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이 있는 곳… 강원도로 겨울여행 오세요”

     강원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가 14∼30일 17일 동안을 ‘2017 강원도 겨울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로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원도는 이번 여행주간이 2018평창겨울올림픽 개최를 1년여 앞두고 열리는 점을 감안해 겨울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은 평창올림픽 및 겨울축제, 비무장지대(DMZ) 안보관광지 등과 연계한 ‘하태핫태! 강원도 겨울 열정여행’. 올림픽 각종 경기가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 지역을 열차로 오가는 ‘미리 가보는 올림픽 로드 투어’, 청소년들이 겨울스포츠와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겨울원정대 스키캠프’ 등이다. 겨울축제가 열리는 춘천, 홍천, 화천, 인제를 ITX 청춘열차로 연결해 주고, 도내에서 닭갈비와 닭강정 등 닭요리로 유명한 춘천과 속초를 여행하는 ‘뜨겁닭 투어’도 준비돼 있다. 도내 13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맛집 등 64개소는 요금을 받지 않거나 할인해 준다. 엘리시안 강촌과 대명비발디파크, 알펜시아리조트 등 6개 스키장 이용객은 리프트와 렌털 요금을 25∼50% 할인받는다. 특히 14일∼2월 5일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군은 여행주간 동안 조경철천문대, 화천민속박물관, 토속어류생태체험관, 파로호 안보전시관, 이외수문학관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당초 7일 산천어축제를 개막하려던 화천군은 따뜻한 날씨 탓에 개막을 14일로 연기했지만 7, 8일 화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산천어 맨손잡기와 일반 낚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행주간 동안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동해시는 관내 음식점 방문 후 인증샷을 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동해 먹방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숙박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인증샷 콘테스트와 도내 닭요리 시식에 관한 ‘먹방 후기’ 콘테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김학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신설되는 겨울여행 주간은 평창올림픽과 겨울축제 등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겨울관광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고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겨울시즌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창올림픽 사전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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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KTX 출발역 청량리로 해야”

     정부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고속철도(KTX) 출발역으로 서울 중랑구의 상봉역을 검토하는 것에 강릉시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최명희 강릉시장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은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검토 중인 상봉역 출발은 이용객 편의와 수요 확보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공급자적 발상”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청량리역을 출발역으로 추진하라”라고 촉구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 중 하루 총 51회 KTX 운행 계획을 인천공항 출발 16회, 청량리역 출발 20회, 상봉역 출발 15회로 조정했다. 이는 당초 청량리역 출발 35회 가운데 15회를 상봉역 출발로 바꾼 것. 이에 대해 강릉시는 상봉역이 서울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성이 크게 떨어지고 서울 도심과 거리가 멀어 탑승객의 불편이 우려된다는 점을 들어 상봉역 출발 검토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올림픽 개최를 위해 4조 원을 들여 건설한 철도가 수요 부족으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라며 3600억 원을 들여 만든 양양국제공항이 접근성 불편으로 애물단지가 된 사례를 들었다. 최 시장은 또 “올림픽 이후에도 서울∼강릉 간 KTX 운행 횟수가 유지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35회를 청량리역에서 출발할 경우 경의중앙선(용산∼청량리∼망우∼용문) 전동차 운행을 기존 88회에서 54회로 감축해야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를 상봉역 출발로 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5회를 상봉역에서 출발하면 전동열차 88회 운행은 유지가 가능하다. 또 국토교통부는 “겨울올림픽 이후의 운영은 청량리 출발을 기본으로 하고 일부 열차만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세부 계획은 6월경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강릉 KTX는 기존 중앙선(청량리∼서원주)을 개량하고 원주∼강릉 구간을 신설해 연결하는 것으로 노선에 따라 최고 속도가 시속 230∼250km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1시간 52분,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1시간 12분이 걸린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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