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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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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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18~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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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송도캠퍼스 일부만 사게 해달라”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건립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용지 일부 매입을 요청한 가운데 이번에는 최순자 총장이 직접 인천시에 이런 내용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인천시와 인하대에 따르면 최 총장은 1일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을 만나 인하대 송도캠퍼스 용지의 일부 매입과 위약금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도캠퍼스 용지의 일괄 매입이 아닌 일부 매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은 2014년 6·4지방선거 때 유정복 인천시장의 인수위원인 ‘희망인천 준비단’의 단장을 맡았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인하대를 운영하는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송도캠퍼스 조성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하대의 부분 매입 의사는 재단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는 조 이사장의 의지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하대는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에 당초 계약한 면적 22만5060m² 중 6만6000m²만 매입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총 캠퍼스 용지대금 1077억 원 가운데 이미 납부한 403억 원만큼만 용지를 매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하대는 총 캠퍼스 용지대금의 미납분 674억 원을 5년간 분할 납부해야 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용지대금의 10%인 107억7000만 원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일부 용지만 매입을 요청한 것이 위약금을 피하면서 최소한의 용지를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용지 매입 등 캠퍼스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등록금 인상이 수년째 동결된 탓도 있지만 재단 전입금이 부족한 탓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진그룹의 인하대 재단전입금 규모는 인하대 전체 재정의 2.9%(약 8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54개 사립대학의 재단전입금 평균이 5.1%(약 14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다.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은 “6만6000m²의 용지에 제대로 된 캠퍼스를 조성할 수 없는 만큼 재벌이 땅에 욕심을 내는 꼴”이라며 “재정 지원을 통해 송도캠퍼스 건립을 새로이 추진할 것인지, 기존 용현동 캠퍼스에 집중할 것인지 이사장의 결단이 하루빨리 내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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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공원 물썰매장 9일 개장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인천대공원 내 사계절 물썰매장과 물놀이장을 9일 개장한다.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은 125m 코스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물썰매를 즐길 수 있다. 물썰매장 옆에는 물놀이장 2곳(유아용, 성인용)이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은 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금·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 이용 요금은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일반 7000원(단체 30인 이상 20% 할인)이다. 물썰매장 외에 무빙워크,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식당·매점 등 부대시설이 있다. 032-465-1524, 5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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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비정규직 채용비리 연관’ 한국GM 직원 6명 긴급체포

    한국GM의 직원들이 비정규직 협력업체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검은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6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GM 정규직 직원이자 브로커인 A 씨(58)와 B 씨(57)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금품을 주고 한국 GM의 정규직으로 입사한 C 씨(56) 등 4명을 근로기준법과 배임증재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A 씨 등 브로커 2명은 지난해와 올해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을 한국 GM의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하는 과정에서 수천여만 원을 챙겼다. C 씨 등 4명은 A 씨 등에게 돈을 주고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됐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이들을 각자의 자택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 GM의 생산직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찰은 A 씨 등 브로커 2명이 C 씨 등의 정규직 전환·채용 과정에 개입하면서 받은 금품 일부를 노조나 회사 윗선에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C 씨 외에 추가로 금품을 주고 정규직으로 신분을 상승한 다른 직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GM은 사무직만 공채로 채용하고 생산직은 회사와 노조가 협의해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직의 경우 정기적으로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의 일부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이를 ‘발탁 채용’이라고 부른다. 검찰은 이 채용과정에서 한국GM노동조합이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줄 각종 물품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이 회사 전 부사장(55) 등 한국GM 전·현직 임원 2명과 노조 전현직 간부 3명을 구속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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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시내버스 노선 30일부터 대폭 조정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맞아 40년 만에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30일부터 시작하도록 한다. 중복 및 굴곡노선을 개선해 버스 평균 배차 간격을 3분 정도 줄였다. 노선당 버스 운행 대수를 0.7대 늘려 버스 이용자의 평균 통행 시간을 8분가량 절감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순환 노선이었던 6번과 6-1번 노선은 서창지구, 논현·한화지구, 송도국제도시를 경유해 원도심 지역과 순환하는 노선으로 바뀐다. 서창2지구에는 부천 송내역을 오가는 30번이 지난다. 남동구 논현·한화 지역과 송도국제도시를 오가는 노선 버스가 없었지만 순환 51-1, 51-2번과 103-1번, 6번, 6-1번 등 여러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시는 기존 212개 노선 가운데 98개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87개 노선을 변경했다. 15개 노선을 신설하고 27개 노선을 없앴다. 개편 노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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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A 본부’ 송도 유치비용 만만찮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기구 유치를 위해 과중한 재정 부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단독으로 유치를 신청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본부의 초기지원 비용이 수십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재정 부담이 가중되자 이제 대외적인 위상보다 명분과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단독 후보지인 인천을 OCA 본부 유치도시로 사실상 확정했다. OCA 45개국으로부터 유치의향서를 받아야 하지만 회원국 대부분은 OCA 본부를 유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CA 본부 유치도시는 재정 지원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초 2년간 50명이 상주하는 사무실 임차료를 부담해야 한다. 연간 임차료가 3억9000만 원이다. 인천시는 미추홀타워 18층이나 글로벌 캠퍼스 5층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욱이 임대차 계약 10년을 보장해야 해 사무실을 제공하는 시로서는 부담스럽다. 이 밖에 송도컨벤시아 등 국제회의장소를 연간 20일 정도 무상 제공하기 위해 1억2000만 원을 추가 지원해야 한다. OCA 본부의 초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과 집기류, 사무용품 비용에도 7억 원이 소요된다. 여기에 OCA 본부 상주 인원의 한국어교육과 교통 지원, 체육 시설 등 복지에만 3억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2014년 아시아경기를 치른 인천이 OCA 본부 유치에 실익이 있는지에 대한 회의적 반응이 많다. OCA 본부 유치에 나서려던 서울과 부산은 유치 신청서조차 내지 않았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서 아시아경기가 열렸다.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국제기구에 대한 지원액도 만만치 않다. 송도에 있는 유엔 및 국제기구는 총 13곳이다. 10월 입주 예정인 유엔거버넌스센터까지 유치하면 14개의 국제기구가 인천에서 활동을 한다. 이들 국제기구에 지원한 예산이 66억 원에 달한다. 2014년에는 무려 82억여 원을 지원했다. 국제기구 유치를 위해 사업 초기 무리하게 제시했던 약속 탓에 인천시의 재정을 쏟아붓는 경우도 있다. 2006년 유치한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APCICT)은 지난해까지 해마다 100만 달러(약 11억4800만 원)를 인천시로부터 지원받았다. 올해는 80만 달러(약 9억1800만 원)를 지원받는다. 2010년 들어선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와 동북아환경협력프로그램사무국에는 지난해까지 합쳐서 142만6000달러(약 16억3700만 원)를 지원했고 올해는 114만1000달러(약 13억900만 원)를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는 많지 않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P)이 인천시와 지역시민단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 협력프로그램이 그나마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은 “국제기구를 위한 ‘퍼주기식’ 예산 지원에 앞서 인천과 인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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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선 닭강정이 별미… 부산 오면 밀면 꼭 먹어야지예

    섬진강의 명물인 재첩, 인천이 원조인 자장면,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부산의 돼지국밥…. 모두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다. 스포츠로 치면 지역의 대표선수들이다. 휴가를 가면 이들 음식을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야구 경기에서 명투수를 받쳐 주는 노련한 포수가 있듯이 지역마다 대표 음식 못지않은 먹거리가 있다. 입맛에 따라 ‘나만의 대표 음식’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1] 경남 하동 참게가리장 섬진강을 끼고 있는 경남 하동군의 대표 음식으로 재첩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참게가리장’도 빠질 수 없는 먹거리다. 참게가리장은 참게를 통째로 갈아서 들깨, 콩가루, 율무 등을 갈아 함께 버무려 만든다. 갈아서 만들고, 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가리(가루의 방언)장’이다. 맑은 국물이 아니라 뻑뻑한 죽처럼 생겼다. 참게가리장은 크기에 따라 3만∼5만 원을 받는다. 하동읍 하옹, 돌티미식당, 이화가든, 섬진강포구식당 등에서 맛볼 수 있다.[2] 인천 물텀벙이 인천이 원조인 음식이 자장면이라면 인천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은 물텀벙이다. 인천 남구 용현동 일대에는 물텀벙이를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물텀벙이 특색 음식 거리’가 있다. 동구 송림동에도 ‘현대물텀벙’ 등 곳곳에 전문 음식점이 있다. 물텀벙이는 아귀의 별칭이다. 머리가 크고 배만 불룩한 아귀는 생김새가 흉할 뿐만 아니라 살이 없어 그물에 걸리면 어부들이 재수가 없다고 다시 바다에 던졌던 물고기였다. 물텀벙이란 명칭도 어부들이 다시 바다에 던질 때 ‘텀벙’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3] 강원 속초 닭강정 백두대간 서쪽인 강원 춘천에 닭갈비가 있다면 동쪽인 속초에는 닭강정이 있다. 주말과 휴일이면 속초 대포항과 동명항에는 싱싱한 회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이곳 못지않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속초의 먹거리가 바로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닭강정이다. 주말과 휴일이면 닭강정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현재 수산시장 안에는 닭강정 점포가 14개 있다. 점포마다 매출에는 큰 차이가 있지만 더덕 고추 마늘 땅콩 등 각자 독특한 재료와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박스당 1만7000∼1만8000원. 200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가마솥에서 튀기기 때문에 식어도 바삭함이 유지된다.[4] 충북 단양 마늘정식 충북 단양은 육쪽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단양 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독특하고,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강한 게 특징이다. 이 마늘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읍내 곳곳에 있다. 마늘 약선 음식, 마늘 한정식, 마늘 떡갈비, 마늘 순대, 마늘 만두, 흙마늘 닭강정 등으로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발동한다. 이옥자 단양군 음식문화연구소장은 “가장 인기 있는 마늘 떡갈비는 국산 돼지 앞다리살에다 매실청과 참기름 등 국산 천연 재료를 이용한다”며 “맛은 물론 건강에도 최고”라고 말했다.[5] 부산 밀면 밀면은 부산에서만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국수다. 물밀면과 비빔밀면이 있다. 구포 국수, 돼지국밥 등과 함께 6·25전쟁을 전후해 생겨난 피란 음식이다. 당시 북한 출신의 실향민이 냉면이 먹고 싶었지만, 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을 구하기 어려워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구호물자인 밀가루에 감자 가루를 섞어 면을 뽑아 냉면 대용으로 먹으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는 밀면 집이 350여 곳에 이른다. 부산진구 서면의 ‘춘하추동’, 연제구의 ‘가야할매밀면’ 등 두 곳이 부산시 지정 향토 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대전=이기진 doyoce@donga.com / 인천=차준호 기자}

    • 20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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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환승의료관광 홍보관’ 문열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3층)에 환승의료관광 상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천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이 30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장거리 여행으로 지친 환승객이 건강검진, 피로 해소, 스킨케어 등의 의료서비스와 첨단장비를 활용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진료 및 검진은 환승객 편의에 맞춰 1시간, 2시간, 3시간씩 이뤄진다.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은 공항에서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한 관내 우수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승의료관광 상품 홍보 △의료관광 홍보관과 체험코너 운영 △의료관광 홍보관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인천 의료서비스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종합안내 △지역 홍보센터 연계 의료관광 종합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건강 공항(Medical Hub Airport)’으로 알려 환승객들이 의료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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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 통합…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출범

    29일 인천의 경제 분야 공공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출범했다. 인천시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중복 기능이 있는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고 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에서 해오던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과 보육, 기술개발, 마케팅, 기반 조성, 교육훈련, 자금 지원 등의 서비스가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된 것이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디자인 분야와 지역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정책연구 △청년일자리사업 기능 △중소기업 지원 사업 실시간 정보 제공 △중소기업 컨설팅 맞춤형 지원 등의 업무를 하는 부서를 신설 또는 확대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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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알짜배기 땅’ 판매 나선다

    종합전문유통업체인 GS리테일은 5월 24일 인천 남구 도화지구에 위치한 인천도시공사 소유의 토지를 물류센터 용도로 구입했다. 인천의 중견 건설업체인 A사는 바로 옆에 있는 감정가 334억 원짜리 땅을 지난주에 계약했다. A사는 복합단지로 이 땅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실시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 경쟁률이 9204 대 1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런 분위기에 맞춰 영종도 미단시티, 검단 일반산업단지, 도화·구월지구 등 인천 곳곳에 위치한 알짜배기 땅 총 46개 필지 22만9681m²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종도 미단시티는 카지노 등 관광 메카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개발 계획이 수립돼 있다. 5, 6성급 720실 규모의 호텔과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리포 앤드 시저스(LOCZ)’ 복합리조트는 2019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LOCZ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말 건축 관련 인허가가 마무리돼 일부 사업자 변경을 9월 말까지 끝내고 올해 말 착공한다. 복합리조트 개발에 따른 고용 효과도 크다. 직접 고용만 2750명이 넘고 간접고용까지 계산하면 3만5000명이 이 복합리조트에서 일한다. 도시공사는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 관광시설용지(위락·문화), 업무시설 용지, 주차장용지 등 8개 필지 14만5945m²를 공급한다. 현재 공정이 61%를 넘겨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도화지구의 용지도 분양된다. 이곳은 2013년 개교한 청운대, 2014년 준공한 행정타운이 있으며 올해 말에는 준공공 임대주택 520채의 입주가 시작된다. 2018년 2653채의 뉴스테이와 정부지방합동청사가 준공하면 대표 도심 재생 사업의 성공 사례가 된다. 도시공사는 도화지구에 남아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유소용지 등 총 9개 필지 8839m²를 매각한다. 산업시설용지 등 분양률 94%를 보이며 476개 업체가 입주해 368개 업체가 가동 중인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지원시설용지와 주유소용지, 주차장용지, 폐기물처리시설용지를 분양한다. 검단산업단지 인근에는 오류역이 있다. 다음 달 말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과 올해 말 지식산업센터, 친환경 도금센터가 준공되면 약 1000개의 업체가 입주한다. 도시공사는 구월지구 내 도서관, 미술관, 전시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문화시설용지 1개 필지(3264m²)도 매각한다. 도시공사 토지 공급 입찰(추첨)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032-260-5799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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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해수욕장 20곳 수질-백사장 안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군 남단에 위치한 동막해수욕장 등 인천지역 해수욕장 20곳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곳 모두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한 백사장 모래 유독성 검사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에는 2주에 1회, 폐장 후에도 1회에 걸쳐 장구균과 대장균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인천에는 중구와 강화군에 각각 4곳, 옹진군에 12곳 등 총 20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이 중 동막해수욕장과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됐다. 인천의 해수욕장은 물놀이와 함께 갯벌 생태체험, 조개잡이, 낙조 감상 등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인천지역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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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를 줄여라” 인천 4년간 4486억 투입

    인천시는 향후 4년 동안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4486억 원을 투입하는 등 국가환경기준에 부합하는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m³당 미세먼지(PM10) 53μg, 초미세먼지(PM2.5) 29μg인 미세먼지 농도를 2020년까지 m³당 PM10 40μg 이하, PM2.5 24μg 이하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인천의 초미세먼지 농도(29μg)는 서울(23μg)과 경기(26μg)보다 높아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발전소와 산업체, 공항, 항만,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를 강화한다. 총량 관리 대상 사업장을 현재 66곳에서 75곳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을 2011년 대비 9425t 감축하기로 했다. 또 영흥화력발전소와 정유사 등 대형 사업장 10곳과 ‘블루스카이 협약’ 이행을 통해 NOx, SOx를 2011년 대비 8254t 줄이기로 했다. 또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대상을 16만 대에서 2만2000대가 늘어난 18만2000대로 확대한다.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대상을 지게차, 굴착기에서 로더와 기중기까지 추가해 1850대를 교체하고 1078대의 등록 선박에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도록 했다. 친환경차(전기차 943대, 수소차 145대)의 보급을 늘리고 경유버스 391대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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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 아라뱃길에서 ‘목 없는’ 50대 남성 시신 발견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머리가 없는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4분경 아라뱃길 산책로를 걷던 A 씨(40)가 경인아라뱃길 수면에서 ‘머리가 없는 시신이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 씨는 “운동을 하는 중 물 위에 마네킹 같은 것이 떠내려 왔다”고 진술했다. 시신은 아라뱃길 시천교에서 계양 방면으로 500m 지점 수면에서 발견됐다. 상·하의 모두 등산복을 입고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목이 절단된 흔적 외에 별다른 외상도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은 인근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B 씨(50)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가족을 상태로 B 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B 씨가 살해됐거나 사고로 시신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B 씨의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은 인력을 투입해 경인아라뱃길 일대에서 사라진 머리 부분을 찾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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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송도캠퍼스 매입 특별대우 요구 논란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용지 매입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에 특별대우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하대 스마트캠퍼스추진단 측은 당초 계약한 면적 22만5060m² 중 13만2000m²만 매입하겠다는 의향을 최근 경제청에 전달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무리한 요구라며 난감해하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캠퍼스 용지대금을 5년간 분할 납부하도록 한 인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10년 분할납부를 요구해왔다. 7월 말 인하대 송도캠퍼스 용지인 11-1공구의 보존등기와 등기부등본이 나오면 인하대는 총 캠퍼스 용지대금 1077억 원 중 미납분 674억 원을 5년간 분할 납부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총 캠퍼스 용지대금의 10%인 107억7000만 원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인하대는 60주년 기념관을 짓는 데 이미 수백억 원을 투입했기 때문에 재정에 여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용지 매입 규모를 줄이려는 건 조성원가로 송도 땅을 우선 확보한 뒤 위약금을 내야 할 최악의 상황을 일단 피해보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하대의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데다, 나머지 땅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문제이기 때문이다. 인하대의 요구에 인천시의원도 발끈하고 나섰다. 정창일 시의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땅을 호주머니 사정에 맞게 매입하도록 해주는 것은 특혜”라며 “다른 대학에 매각하거나 산업용지로 용도를 바꾸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하대를 위해 용지를 쪼개 판다면 또 다른 특혜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인하대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이미 납부한 용지대금 가운데 10%를 위약금으로 제외하고 차액만 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특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예정지인 11-1공구의 보존등기와 등기부등본이 나오는 7월 말경 인하대에 ‘계약대로 학교용지 매입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2020년 8월까지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2만5060m²의 용지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전략산업 중심의 특성화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캠퍼스 용지 규모를 줄여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인천경제청에 정식으로 제안한 것이 아니다”라며 “재단과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캠퍼스 용지 매입과 관련해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송도캠퍼스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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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법, 외국인 근로자 통역서비스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 가족은 법원을 찾을 때 늘 통역이 걱정이다. 일부 법원에 통역 자원봉사자가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지방법원(법원장 김동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법원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손잡고 은행이 갖춘 외국인 전용 콜센터를 이용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지법 종합민원실의 ‘우선 지원 창구’를 찾으면 외국인 전용 콜센터의 도움으로 소송 관련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등 9개 언어 서비스가 지원된다. 인천지법은 지난달 12일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기간에 총 7건의 외국인 민원상담을 펼쳤다. 난민불인정 처분 관련 행정소송, 소장 각하에 따른 후속 절차 안내, 소송구조 신청안내 등의 외국인 민원상담이었다. 박준섭 인천지법 공보판사는 “통역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의 법률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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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창살 휘두르며 해경 위협한 중국선장 징역형

    법원이 나포작전을 하는 해경대원에게 쇠창살을 휘두른 중국 선장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강부영 판사는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선장 A 씨(35)에게 징역 6월에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4월 6일 낮12시 22분경 배타적경제수역 중 특정금지구역을 90.4㎞ 가량 침범한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쪽 27.8㎞ 지점에서 불법조업을 하면서 해경이 나포작전을 펼치자, 3차례에 걸쳐 해경대원에게 쇠창살을 내려치는 등 거세게 반항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A 씨는 같은 선단 소속 다른 중국 어선 2척과 함께 배를 여러 척을 묶는 일명 ‘연환계’를 펼치며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판사는 “최근 많은 중국어선이 대한민국 영해를 침범해 해경에게 상당한 수준의 폭력을 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엄하게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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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유커 전문·할인음식점’ 10곳 지정

    인천 중구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상대로 음식값을 할인해주는 ‘유커 전문·할인음식점’(사진) 10개를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음식점들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음식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할인율이 5∼20%여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현재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일부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지만 향후 신포동과 연안부두까지 확대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커 전문·할인음식점은 홈페이지(www.icjg.go.kr) 문화관광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760-7348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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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메디 스토리’]5년간 약물-방사선 치료… “가족들 응원으로 쾌유했죠”

    25일 인하대병원에서 유방암 마지막 정기 검진을 앞둔 이순영 씨(60)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게 확인되면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는다. 이 씨는 “항암 치료를 위해 애쓴 지난 5년간의 삶이 영화 속 장면처럼 스쳐 지나갈 때가 종종 있다”며 “유방암을 완치하는 데 누구보다도 남편과 가족의 응원과 힘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5월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유방에서 종양으로 의심되는 혹이 자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뒤 인하대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컴퓨터단층촬영(PET-CT)을 했다. 그 결과 오른쪽 가슴에서 1.9cm 크기의 종양 1개와 0.8cm 종양 2개 등 3개의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주치의 김세중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은 수술을 결정했다. 암 종양은 이미 오른쪽 가슴에 퍼져 있어 완전 절제가 불가피했다. 오른쪽 가슴을 절제한 후 이 씨는 항암 치료를 4회 받으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고통을 겪었다. 이 씨는 “주변 소식이나 말로만 듣던 암에 내가 걸렸다는 충격에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다. 암에 걸려 감정 기복이 심한 나를 가족들이 잘 이해해 줬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을 비롯한 인하대 의료진은 5년간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 이 씨의 유방암을 완치했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유방암은 가족력의 영향이 큰 편이다. 여성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첫 모유 수유가 늦어지는 것도 유방암 유발과 관계가 있다. 과체중과 지나친 음주 또한 유방암 유발 원인이 된다. 유방암은 특별한 통증이 없는 탓에 자가 진단이 중요하다. 1cm 이상 크기의 암 덩어리만 만져지기 때문에 자칫 치료 시기를 넘기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은 해마다 1만7000여 명의 여성이 진단을 받고 있으며 1만 명의 여성 중 6, 7명이 발생한다. 특히 40, 50대가 전체 발병 인구의 66.3%를 차지하는데 최근에는 30대, 60대의 발생률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는 유방암 등 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암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 방향 결정을 위해 당일 진료, 당일 검사가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치료 과정에 들어가면 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혈액종양내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환자와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다학제 협진’을 펼친다. 환자 중심의 암 진단에서 수술, 이후 유방 재건 및 심리 치료까지 한 번에 논의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술 후 환자에게서 보이는 우울함, 불안증세를 치유하기 위해 유방암 전문 코디네이터, 종양전문간호사, 영양사, 환자 도우미(주로 치료 경험자) 등 ‘진료 지원 그룹’이 항암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특히 인하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우들은 ‘파랑새 원우회’(회원 350여 명)라는 공동체 모임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유방암 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유방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말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5%로 낮아져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유방암 수술 뒤 생긴 장애에 대한 장애 등급 적용 등 국가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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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0만원 상품권 돌리고, 경조사비로 1억여만원…인천SPC ‘혈세 잔치’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인천시 신하 특수목적법인(SPC)들이 특별한 수익도 내지 못한 채 방만한 경영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의회는 비위사실이 드러난 SPC 관계자들을 검찰 등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10일 인천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는 명절 때 직원 복리후생 명목으로 420만 원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을 사서 나눠 갖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경조사비로 1억2000만 원을 지출해 SPC 조사특별위원회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의 경우 시에 보고한 분양계획과 다르게 대기업을 위해 산업 용지를 분양해 중소기업의 입주 기회를 박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분을 가진 송도아메리칸타운의 경우 1조 원에 달하는 사업을 하면서도 이사회가 구성되지 않아 감사를 받지 않는 등 투명성 문제가 제기됐다. 아메리칸 타운 대표이사 연봉은 1억3000만 원에 달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조성한다며 2009년 SPC를 설립한 인천로봇랜드㈜의 경우 대표이사 연봉이 1억1825만 원이지만 회사는 자본 잠식 상태다. 이밖에 연세대 송도캠퍼스 조성을 맡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의 대표이사 급여는 1억4250만 원, 오케이센터개발㈜ 1억3500만원, 인천글로벌캠퍼스㈜ 1억3200만원, 미단시티개발㈜ 1억3000만 원 등 대부분 SPC 대표이사의 급여가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SPC는 직원채용은 물론 임금 체계를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진행하고 있는데다 회사 설립을 주도한 지자체나 지방 공기업의 관리 감독을 제대로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인천시의회 유제홍 의원(새누리당·인천 부평구 십정동)이 논란이 일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수사의뢰 대상 SPC는 미단시티개발㈜과 인천아트센터㈜, 오케이센터개발㈜,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 등 5곳으로 알려졌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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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13∼19일 남동체육관서 열려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2015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 이어 인천에서 또 하나의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13∼19일 7일간 남동체육관에서 세계인의 에어로빅 축제인 ‘제14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사진)를 진행한다. 45개국에서 1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3∼15일 18세 미만의 주니어 대회가, 17∼19일 18세 이상이 겨루는 시니어 대회가 각각 열린다. 남녀 개인전과 혼성 2인조, 3인조, 그룹(5인조), 에어로빅댄스, 에어로빅 스텝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경기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17대)이 운영되고 길거리 공연(버스킹)도 펼쳐진다.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어로빅체조 선수들의 ‘빅 대회’로 꼽히는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FIG가 주최해 2년마다 열리는 정기 대회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FIG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의 경합 끝에 이 대회를 유치했다. 032-440-495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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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3년 연속 흑자경영 도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7일 “낙후된 인천의 원도심 재생 사업과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인천지역의 굵직한 초대형 사업을 맡아 진행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기를 거치면서 적자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초 행정자치부로부터 ‘부채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시공사는 올해 ‘부채 2761억 원 감축, 부채비율 238% 이하’라는 목표를 세우고 3년 연속 흑자경영에 도전한다. 도시공사는 대형 사업에서 벗어나 낙후된 인천 원도심 개발을 통한 도심 재생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시민을 위한 공익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두고 낡은 원도심을 새롭게 가꾸는 사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14년 준공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임대주택(178채) 건설 사업이 대표적이다. 공사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사업(기업형 임대주택)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도화 뉴스테이 사업은 청약 경쟁률 5.5 대 1을 넘기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기존의 뉴스테이와 달리 원도심 정비와 결합한 새로운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부평구와 동구 등 3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서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이면 부평 십정2구역과 동구 송림초교 인근 지역에서도 뉴스테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주택을 활용한 임대주택 사업도 서민의 주거 안정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다세대·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 100채를 공급했고 현재 90채 넘게 입주 신청을 받았다.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 사업의 경우 집 없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도시공사는 2003년 창립 후 지금까지 총 1만4491채의 주택을 분양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임대주택이다. 도시공사는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주택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다. 임대주택 건설, 원도심 환경 개선을 통해 이를 위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외부 기관에 위탁해 ‘자산운용전문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도 키워주고 있다. 김 사장은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공익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신뢰 받는 공기업의 위상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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