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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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4-24~2026-05-24
사회일반26%
국제일반26%
정치일반20%
대통령7%
경제일반6%
문화 일반5%
미국/북미4%
사건·범죄3%
정당2%
선거1%
  • 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검토”…이란전 비협조 뒤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미국의 주독미군 감축 검토는 독일이 중동 전쟁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독일의 고위 당국자들은 “이란 전쟁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 “이번 전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문제가 아니란 점이 명백하다”고 밝혀 트럼프 행정부의 불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의 전쟁 중에 미국에 협조적이지 않았던 나토 회원국을 향해 나토 주둔 미군 재배치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이를 두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을 위해 군함을 파견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나토 회원국들이 거부한 데 따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현재 약 8만4000명의 병력을 유럽에 주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을 결정할 경우 미군이 주둔하는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등에도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병할 것을 요청했지만 지원을 받진 못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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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 시비 출동 경찰에 “다리에 벌레 기어다녀”…마약 딱 걸렸다

    단순 시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다리에 벌레가 자꾸 기어다녀요”라고 말했다가 마약 투약 사실을 들킨 남성이 입건됐다.경찰청은 지난달 15일 대구 북구의 한 거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은 당시 단순 시비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택시 기사가 “택시에서 손님이 안 내린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경찰은 현장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피의자를 위해 119 호송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는 경찰에게 “다리에 벌레가 자꾸 기어다녀요”라고 말했다.경찰은 즉시 피의자의 다리를 확인해 마약 투약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이어 주변에 있던 피의자의 가방을 확보해 마약 소지 사실까지 파악했다.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를 마약류 관리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은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현장 대응에서 시작된다”며 “마약 신고는 의심되는 순간,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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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 “단디하겠다”…정청래 “진짜 부산 갈매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하정우 전 대통령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9일 “고향으로 돌아온 ‘하GPT’(하 전 수석의 별명)가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며 “단디하겠다”고 말했다.하 전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광스러운 자리, 첫 AI 수석으로서의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더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부산으로 간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꽉 찬 마흔아홉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의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플랜은 계획으로만 끝나서는 절대 안 된다”며 “해양 수도라는 비전과 부울경 경제 기적을 만든 제조업 신화가 AI를 만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하 전 수석은 또 “저는 설계자에서 실천가로 변모하고자 한다”며 “설계는 이미 준비됐지만 실천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성장해야 부울경도 성공하고 대한민국도 AI 3강을 달성할 수 있다”며 “기업에서 청와대로 갔던 것처럼 이제 청와대에서 국회로 이동하려고 한다”고 했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하 전 수석에 대해 “부산 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부산에서 나온 부산이 낳고 부산이 기른 진짜 부산 갈매기, 부산 진짜 토박이”라며 “고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부산의 현안을 가장 명쾌하게 풀어낼 준비된 문제 해결사”라고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제가 만나보니 세상 일에 관심이 많고 재치도 넘치고 아주 따뜻한 착한 천재”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 3대 강국의 설계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 “GPT 머릿속에 있었던 여러 가지 AI 강국에 대한 구상을 이제 국회에서 입법화함으로써 완성 시키는 일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이날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도 영입했다. 전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출마가 점쳐진다. 정 대표는 이날 3호 인재로 발탁된 전 전 대변인을 두고 “국정의 심장부에서 단련된 리더”라며 “이재명 당대표 시절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을 지켰고,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을 맡아 승리의 기틀을 닦았다”고 했다.이어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과 정책 비전을 국민의 언어로 명확하게 전달해 왔다”며 “지방에서 나고 자라 지역 소멸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해 왔기에 지역을 살리고 균형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그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을 가진 유능한 적임자”라고 했다.전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소개한 뒤 “국민의 삶을 대변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브리핑룸의 마이크 뒤가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국민의 숨결을 직접 듣고 더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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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청소기로 헤어진 여성 감시하다 흉기 공격

    결별 과정에서 앙심을 품고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로봇청소기에 연결된 카메라로 피해자를 관찰하며 범행을 계획했다.광주고법 제2형사부는29일 살인미수, 특수중체포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 씨의 항소심에서 그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 명령을 내린 1심 판단이 유지됐다.A 씨는 지난해 6월 26일 전남 여수의 피해자 거주지에 침입한 뒤 피해자를 흉기로 마구 공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그는 피해자의 딸에게 귀가를 재촉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도록 강요해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피해자와 결별한 지 수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로봇청소기에 연결된 카메라를 보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 살인 범죄 관련 영상을 찾아보기도 한 그는 사건 발생 전에도 흉기를 들고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해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겠다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일련의 범행 과정에 비춰보면 죄책이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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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戰 일방 ‘승전 선언’ 저울질…정보기관 파장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전쟁 승리를 선언할 경우 이란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미국 정보기관이 분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선언 이후 발생할 미군 감축을 이란이 ‘승리’로 여길 지 등이다.2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보기관 분석의 목적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서 손을 뗄 경우의 파장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전 직후 미국 정보기관이 분석했던 사안과 유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소식통에 따르면 개전 직후 미국 정보기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선언하고 미국이 해당 지역에서 병력을 감축하면 이란이 이를 승리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군이 대규모 병력을 유지할 경우 이란이 이를 협상의 일환으로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선언 가능성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속한 긴장 완화는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덜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관리와 참모들은 이번 전쟁이 올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참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은 “이란이 핵 및 미사일 계획을 재건하고 중동 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전쟁 승리를 선언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성명을 내고 “CIA는 정보기관들이 보고한 평가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해 현재 어떤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인가’라는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도 논평을 거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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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태 “李, 대상자 악마화해 논의 시작…대통령 습성인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2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상자를 악마화해 대중의 표적을 설정한 후에 논의를 시작하는 것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인가, 아니면 대통령 본인의 습성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체험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책임을 안 지려고 학생들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구더기 무서워 장독 없애나’, ‘책임을 안 지려고 학생들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교사들에게 한 발언”이라며 “학교 선생님들이 소풍 등 현장체험학습을 나갈 경우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해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을 지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현장 학습을 기피하는 것을 힐난한 말”이라고 했다.김 의원은 “물론 제도 개선의 대안 마련을 지시하며 시작한 말”이라면서도 “국가의 법규가 교권을 보호하지 못하고 거의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전가하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두고 ‘구더기 무서워 장독 없애는 것’이라고 비난하는 정도의 도덕적 기준이라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재판받기가 무서워 공소 취소를 종용하고 국가의 사법 체계를 뒤흔들어서야 되겠나’라는 국민의 질책과 힐난도 역지사지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김 의원은 “분노와 비난의 정치는 대상자를 뺀 대중을 자기편으로 붙이는 정치 기술일지는 모르겠으나 보편성을 상실하면 이지매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현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기게 된다”며 “대통령은 자신 역시 그 무차별 악마화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보편적 상식을 인지해 비난의 정치를 그만두고 사회적 문제 해결의 본질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요새 소풍도 잘 안 가고, 수학여행도 안 간다고 한다”며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위험, 관리 책임을 부과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이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더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장독을 없애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단체 활동에 문제가 있으면 교정을 하고, 안전 문제가 있으면 비용을 지원해 안전 요원을 충분히 보강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수업 관리에 부담이 생기면 인력 추가 채용해 안전 요원을 데리고 가면 되지 않느냐”고 했다.이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같은 날 논평을 내 “학교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은 기획 단계부터 수많은 민원에 노출될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이 교사 개인에게 집중되는 고위험 업무”라며 “그럼에도 현장체험학습 위축의 원인을 ‘책임지지 않으려는 태도’로 해석하는 것은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의지나 태도의 문제로 축소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현장을 질책하는 발언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정책”이라고 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논평을 통해 “수십 명의 학생을 데리고 통제가 쉽지 않은 현장체험학습장을 나갔을 때 사고의 전적인 책임을 교사가 떠안고 있다”며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교사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논평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실질적인 법적·행정적 보호 장치 부족과 업무 부담이 심각한 현실에서 체험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독려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다”고 지적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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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 없어서” 女화장실 왔다는 남성, 양말 속에 휴대폰이…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직후 남성은 휴대전화를 가리키며 “포렌식을 해보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남성의 양말에서 범죄에 사용된 또 다른 휴대전화를 발견했다.경찰청은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당시 경찰은 “남자가 영상을 찍어 현장에서 잡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 씨를 붙잡았다.A 씨는 현장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남자 화장실에 자리가 없어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며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오해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포렌식 해보라니까요?”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경찰이 확인한 A 씨의 휴대전화에선 상가 여자 화장실 안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지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지구대에서 조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가 불명의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에게 다른 휴대전화가 있다고 보고 신체 수색을 벌여 A 씨의 양말에서 범죄에 사용된 다른 휴대전화를 발견했다.A 씨의 양말에 있던 휴대전화에서는 신고자 포함 7명의 피해자 사진이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 씨는 범행 장소인 상가에서 30분 동안 화장실을 5차례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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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층서 실종된 반려견, 이웃집 난간에 끼어 있었다

    호주의 한 아파트에서 실종된 반려견이 13층 이웃집 난간에서 발견됐다. 이웃이 드론을 이용해 반려견을 찾았다. 이틀 동안 물 한 모금조차 마시지 못했던 반려견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27일(현지 시간) 호주 9뉴스(9News)에 따르면 25일 반려견 엘비가 실종됐다. 보호자는 친구와 함께 아파트 전체를 샅샅이 뒤졌지만 엘비를 찾지 못했다. 이들은 엘비가 고층에서 떨어졌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도움 요청을 받은 이웃은 드론을 날려 13층 난간 틈에 끼어 있는 엘비를 발견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 장비를 이용해 엘비를 구조했다. 엘비가 아래로 떨어질 것을 대비해 난간 아래에 안전 장치도 설치했다.엘비는 약 20분 만에 구조됐다. 출동한 구조대원은 “꺼내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엘비가 얌전하게 있어 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구조 직전을 지켜보던 주민 등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틀 간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했던 엘비는 물을 허겁지겁 마셨다. 이후 동물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다. 엘비 보호자는 “행복하다”며 “다시 볼 수 있을지 몰랐는데, 구조돼 정말 기뻤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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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숙객인 줄”…아프리카 호텔에 3.6m 악어가 나타났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호텔에 악어가 나타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은 악어를 안전하게 포획한 뒤 강으로 돌려보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ABC 뉴스 등에 따르면 24일 짐바브웨의 한 호텔에서 길이 약 3.6m에 달하는 악어 한 마리가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악어는 호텔 리셉션, 라운지를 지나 주방까지 이동했다. 조리대에 오르려 있는 힘껏 발버둥 치기도 했다.악어는 인근 잠베지강에 있다가 호텔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됐다. 한 호텔 투숙객은 “웨이터들에 따르면 악어는 마치 손님인 양 당당하게 걸어 들어왔다”고 했다.호텔로 들어온 악어는 나일악어로 파악됐다. 나일악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악어로 꼽힌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악어는 야생동물 구조팀에게 구조돼 인근 강으로 옮겨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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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 차림 차은우 군악대서 경례…‘탈세 논란’후 근황 포착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가 군악대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 복무 중인 차은우의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에서 차은우는 정장 차림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 사이에서 마이크를 쥔 채 경례했다. 사진은 23일 열린 군악대 행사 무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올 1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탈세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차은우는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차은우는 8일 추징 통보받은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했다. 차은우는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차은우는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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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한다감, 46세에 임신…“연예계 최고령 산모”

    배우 한다감(46·한은정)이 결혼 6년 차에 임신했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은 올가을이다. 1980년생인 한다감은 “연예계 최고령 산모가 됐다”며 “오랜 세월 동안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 관리도 최대한 노력한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한다감은 28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랜 시간 동안 배우 생활을 해오면서 이런 감회와 감정으로 글을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20대 때 데뷔하고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던 제가 41살에 결혼을 했고, 올해 결혼 6년 차에 하늘의 축복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한다감은 “지금도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라며 “너무 너무 감사하고 경이로운 이 순간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지금껏 사례를 보아서는 제가 현재 연예계 여배우 중 최고령 산모이지 아닐까 싶다”며 “이 늦은 시기에 저에게 큰 축복과 선물을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한다감은 “작년에 연극을 마치면서 최고의 상태로 결과를 얻고 싶어 병원을 미리 다니면서 꼼꼼하게 준비했고, 노력한 결과 감사하게도 시험관 시술 단 1번에 성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조심해야 할 단계는 지나서 평소처럼 운동도 하고 방송 스케줄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다감은 “이제 정말 제2의 인생으로 걸어 들어가는 시점이 온 거 같다”며 “정말 제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령 산모인 만큼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관리도 더 신경 쓰고 더 조심하고 조심해서 제2의 인생을 다시 걸어나가 보겠다”고 했다.한다감은 “예쁜 아가는 가을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했다.한다감은 1999년 미스 월드 퀸 유니버시티 대상을 수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2020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은정으로 활동하다가 한다감으로 이름을 바꿔 활동 중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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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정부 국무부 2인자 “가자 집단학살, 네타냐후가 이끌고 美 동참”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에서 국무부 2인자였던 웬디 셔먼 전 부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고, 우리도 그 길에 동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사실상 집단학살(genocide)을 초래하고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스라엘의 동맹국인 미국의 주요 인사가 ‘집단학살’이란 표현으로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셔먼 전 부장관은 27일(현지 시간) 공개된 블룸버그 ‘미샬 후세인 쇼’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정치는 여러 면에서 이스라엘과의 관계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우리 모두가 심사숙고 하고 되돌아봐야 한다”고 했다.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우리를 어떤 길로 이끌었고, 우리도 그 과정에 동참해 왔다”며 “그 결과 본질적으로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이 자행되었고, 중동 지역이 불안정해졌다”고 했다. 셔먼 전 부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최대 외교 치적으로 삼는 이스라엘과 중동국 간의 외교 관계 정상화 ‘아브라함 협정’을 언급하며 “이란 핵 협정을 파기해선 안 됐다”고 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브라함 협정을 추진한 것은 좋은 의도였지만,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며 “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것 외에 다른 해결책을 모색했어야 했다”고 했다.셔먼 전 부장관은 ‘가자지구 집단학살이라고 부르는 견해가 젊은 유대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많은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젊은 층에서 확실히 그렇지만 이제 성숙한 시각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집단학살은 여러모로 법률 용어이기도 하다”며 “가자지구 사태가 집단학살인지 아닌지에 대한 법적인 분석을 할 수는 없지만 가자지구가 파괴됐단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셔먼 전 부장관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존엄과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고, 이스라엘 또한 안보와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다”며 “저는 어떤 문명을 파괴하는 것을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란 정권이 아무리 혐오스럽더라도 이란 문명이나 이란 국민을 파괴하는 것에도 찬성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셔먼 전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감히 알 수 없다”며 “그 자신도 순간순간을 제대로 알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서면 전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밤에 트윗을 해왔다”며 “올빼미형 인간(night owl)”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충동적인 행동이 증가했다”며 “그가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이번 중동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신뢰 할 수 없다는 것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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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6700선 돌파…연이틀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28일 장 중 6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48% 오른 6646.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 중 한때 6702.08을 기록했다. 장중 6700선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 중이다.2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1226.76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74.1원에 개장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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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격범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 기소…“종신형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을 일으킨 콜 토머스 앨런(31)이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27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 등은 앨런이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유죄 판결이 나오면 앨런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앨런은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 외에 주(州)간 총기 운반법 위반, 폭력 범죄 중 총기를 발사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앨런은 파란색 수감복 차림으로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출석했다. 그의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조슬린 발렌타인 검사는 앨런에 대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시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앨런이 산탄총과 권총, 칼 세자루를 소지했다고 했다.앨런은 자신이 받는 혐의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앨런은 가족 등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스스로를 ‘친절한 연방 암살자(Friendly Federal Assassin)’라고 칭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조치에 대한 불만을 은근히 암시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앞서 25일 워싱턴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행사 과정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한 지 약 30분 만에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J D 밴스 부통령 등은 총성이 울린 뒤 모두 피신했다. 이 과정에서 행사장에 배치된 요원 한 명이 총에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입어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인 앨런은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앨런에 대해 “단독 범행자”라고 했다. 앨런이 산탄총과 권총, 여러 개의 칼 등을 소유하고 돌진했지만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제압했다고 했다.뉴욕포스트가 입수해 공개한 성명서에 따르면 앨런은 범행 동기에 대해 “나는 미국 시민이고, 나의 대표자들이 한 행위는 나를 반영한다”며 “나는 더는 소아성애자, 강간범, 반역자가 그의 범죄로 내 손을 더럽히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오래전부터 허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앨런은 범행 표적에 대해 “행정부 관료들”이라며 “고위직부터 하위직 순”이라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고위직부터 범행 표적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을 표적으로 한 범행이라고 봤다. 다만 앨런은 “파텔은 제외”라고 했다. 이는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지칭하는 것이다.앨런은 행사가 진행된 호텔의 보안이 허술한 점도 지적했다. 그는 ”비밀경호국은 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라며 ”모든 길목에 보안 카메라가 있고 무장 요원이 깔려 있고 금속 탐지기가 넘쳐날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보안이라고는 전혀 없었다“며 ”만약 내가 미국 시민이 아니라 이란 요원이었다면 여기에 M2 기관총을 들고 들어왔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워싱턴포스트(WP)도 당국자를 이용해 행사의 보안이 다른 고위급 행사보다 낮은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에선 고위 인사 다수가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국가 특별 보안 행사(NSSE·National Special Security Event)’로 지정되지만, 이번 행사는 NSSE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WP는 수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비밀경호국이 연회장과 그 주변만 보호 구역으로 간주했고, 호텔 전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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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건널목 차단봉 무시하고 웨딩촬영까지…목숨건 ‘인생샷’

    최근 5년간 발생한 철도 건널목 사고는 총 41건으로 파악됐다. 일부 젊은이들은 선로에서 커플 촬영, 웨딩 촬영을 하는 아찔한 모습도 포착됐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고했다.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는 41건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10초 이내의 순간적인 판단 착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공사 관계자들은 국내 주요 철도 건널목을 찾아 점검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서소문 건널목에서는 경고음이 울리는데도 무리하게 건너는 보행자가 목격됐다. 서울 백빈 건널목에서는 옷을 차려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연인이 포착됐다.코레일 관계자는 “지금 웨딩 촬영을 하는 것 같다”며 “한 커플이 예쁘게 옷을 입고 사진 찍으러 온 것 같은데, 선로에서 사진을 찍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안 된다”며 “그런데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현장을 통제하던 교통 관계자는 “경고음이 울리고 차단봉이 내려가도 무리하게 들어오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은 된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통제를 하는데도 건너오는 사람이 많다”며 “어떨 때보면 깜짝깜짝 놀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차가 치고 나갈까 봐 겁나는 것”이라며 “열차가 치고 나가면 사망 사고 아니면 큰 사고”라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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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지키려 독사와 싸우다 숨진 떠돌이 개…주민들 장례식 치러

    인도 동부의 한 마을에서 떠돌이 개 한 마리가 독사로부터 어린아이들을 보호하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민들은 개를 위한 장례식을 치르는 등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인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25일(현지 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20일 오디샤주의 한 마을에서 독사가 목격됐다. 독사는 초등학교에 모여 있던 30여 명의 학생들 쪽으로 다가갔다. 이때 유기견 한 마리가 독사에게 달려들었다. 개는 몸을 던져 사투를 벌인 끝에 결국 뱀을 죽였다. 이 과정에서 유기견도 독에 중독돼 숨졌다.유기견은 주민들로부터 ‘칼리’로 불리며 사랑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의 죽음이 마을에 알려지자 주민들은 슬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칼리를 위해 장례식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마을 주민은 “칼리는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다”며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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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로 도로 한복판 나온 두 살배기…무사히 엄마 품으로

    두 살 아이가 혼자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아이는 보호자가 잠든 사이에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채널A는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시 사거리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를 27일 공개했다.영상에서 두 살배기 아이는 맨발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도로 한복판까지 걸어 나갔다. 차들이 오가는 도로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이때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도로로 뛰어들어 아이를 안아 들고선 급히 인도로 빠져나왔다. 위험한 상황에 놓인 아이를 구조한 것이다.행인은 근처에 부모 등 보호자가 있는지 확인했다. 아이의 부모가 보이지 않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아이를 인계했다.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아이를 보호했다. 아이를 안아 들어 안심시키는가 하면 아이의 더러워진 맨발을 닦아주기도 했다.그 사이 다른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아이의 엄마를 찾아 나섰다. 결국 아이의 엄마와 연락이 닿아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했다.아이는 집에 함께 있던 이모가 잠든 사이에 집 밖으로 나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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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수단서 비행기 추락…탑승 14명 모두 숨져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14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관계 당국은 악천후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항공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수단 민간항공청은 27일(현지 시간) 오전 남수단의 수도 주바 인근 상공에서 항공기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13명,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남수단인 12명, 케냐인 2명으로 파악됐다.항공기는 세스나 기종으로, 수도 주바 국제공항에서 약 20㎞ 떨어진 곳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악천후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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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경 “故최진실 자녀들, 무슨일 생기면 내게 올수 있게…”

    방송인 홍진경(49)이 절친했던 배우 故(고) 최진실의 자녀들에 대해 “(최환희와 최준희가) 무슨 일이 있을 때 항상 저한테 올 수 있게 늘 애들 옆에 꾸준히 있으려고 했다”며 “꾸준히 하자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홍진경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에서 최진실의 자녀들에 대해 모델 이소라와 대화했다.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와 최준희는 각각 가수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최준희는 오는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이소라는 홍진경에게 “언니가 ‘진경이가 대단하다’라고 생각한 게 있다”며 “(최진실의 자녀인) 환희랑 준희를 네가 계속 챙기더라”고 했다. 이어 “왜냐하면 정말 내 아이들이나 내 가족의 조카들을 챙기는 것도 사실은 너무 힘든 일인데, 어떻게 이렇게 평생을 꾸준히 챙길 수 있을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건 어떤 마음인 것이냐”고 물었다.홍진경은 이소라에게 “저도 그렇게 막 자주 만나거나 많이 챙기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하자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갖고 시작했다”며 “늘 애들 옆에 꾸준히 있으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을 때 항상 저한테 올 수 있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소라는 “그 꾸준한 게 네 삶의 모든 것과 연결돼 있는 것 같다”고 했다.홍진경은 그간 최진실의 자녀들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의 결혼 소식이 올 2월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준희야, 결혼 축하해”라며 공개적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홍진경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결혼 허락이요? 제가 무슨 자격으로.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랄 뿐”이라고도 했다. 최준희가 홍진경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최준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진경, 최환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홍진경) 이모한테 각자 짝꿍들 허락 맡고 옴. 조카들이 쏜다”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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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서 할머니 카드 쓰다 걸린 20대, 300만원 토해냈다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한 부정 승차가 최근 3년간 16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평균 약 5만3000건의 부정 승차가 발생한 셈이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는 20대 남성이 할머니의 경로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가 적발돼 과태료 30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15만9918건의 부정 승차가 적발됐다. 이에 따른 징수액은 약 76억9882만 원이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8812건의 부정 승차가 적발됐다.부정 승차의 주요 유형은 승객이 승차권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할인권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다. 전체 부정 승차 유형 가운데 약 80%가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인 것으로 조사됐다.승객이 기후동행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본격적인 부정 승차 단속이 시작된 지난 한 해 동안 5899건이 적발됐다. 이로 인한 징수액은 2억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모든 승객은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정당한 승차권을 사용해야 한다. 부정 승차 승객은 철도사업법과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운임과 운임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가 운임을 내야 한다. 과거 부정 승차 내역이 확인되면 과거 사용분까지 소급된다.공사는 부정 승차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부가금을 내지 않은 승객에 대해서는 형법 제347조의2 컴퓨터 등 사용 사기죄, 제348조의2 편의시설 부정 이용죄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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