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채지옥’ 갇힌 20대 여성…3년간 1.5억 뜯기고 성착취 영상까지

“성 착취물이 퍼질까 봐 겁나서 시키는 대로 다 했어요. 아나운서가 되는 게 꿈이었거든요.” 인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만난 박민주(가명·28) 씨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말했다. 박 씨는 3년간 불법 사채 조직의 손아귀에 놀아나다 지난달 6일 자해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곳에 갇힌 채 매일 누워서 흰 벽만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그가 사채 조직에 뜯긴 돈은 총 1억5000만 원. 강제로 찍은 성 착취물은 80건에 이른다. 하지면 여전히 그의 휴대전화에는 사채 조직의 악랄한 추심 메시지가 오고 있다. “스스로 죽어야 할 시기가 올 겁니다. 전 추심으로 이미 두 명을 죽였거든요.” ● 대출 문자에 속아 사채 조직의 노예가 되다 시작은 한 통의 대출 권유 문자였다. 2023년 8월경 박 씨는 ‘3000만 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합법 대출로 믿은 그는 신분증과 통장을 넘겼다. 그런데 상대는 범죄 조직이었다. 조직은 박 씨의 통장을 거짓 신고해 입출금을 막았다

구윤철 “석유최고가격 인하…하반기 전기-가스요금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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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전기·가스 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했다. 그는 7차 석유최고가격과 관련해선 “현행 수준에서 인하하지만, 석유류 소비자가 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제도를) 유

美국무부 차관보 “전작권 전환 조건, 빨리 충족되도록 주력”

美국무부 차관보 “전작권 전환 조건, 빨리 충족되도록 주력”

마이클 디솜브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5일(현지 시간)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이 신속히 충족되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솜브리 차관보는 이날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계 영 김 소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의 관련 질문을 받고 “전작권 전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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