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 풍부한 ‘아몬드’ 로 만드는 초간단 영양 간식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9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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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원물 간식’과 같은 건강 간식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줄어든 활동량으로 인한 체중 증가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설탕이나 합성 감미료와 같은 식품 첨가제 없이 가볍고 간편하게 원물 간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몬드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천연식품이다. 아몬드 한 줌 (약 23알, 30g)에는 한국인의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인 8.0mg이 함유되어 있다.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 E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몬드를 활용한 초간단 영양 간식을 소개한다.

보는 즐거움과 골라 먹는 즐거움, 영양까지 더한 시즈닝 아몬드는 K푸드로 부상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재료인 아몬드를 비롯한 몇 가지 재료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올리고당을 녹여 입힌 통 아몬드에 블루베리, 녹차, 초콜릿, 치즈 가루에 잘 섞어 주면 된다. 시즈닝의 종류나 배합 비율을 기호에 맞게 조합하면 나만의 특별한 시즈닝 아몬드가 된다.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아몬드 뷰티 바’는 아몬드를 비롯한 블루베리, 포도 등 건과일과 시리얼을 올리고당에 버무려 냉장고에 넣어 굳히면 완성된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한국 담당 김민정 이사는 “아몬드 하루 한 줌이면 비타민 E, 식이섬유, 단백질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며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아몬드 간식을 취향에 맞게 만들어 건강한 집콕 라이프를 즐기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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