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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한 폐렴’ 전세계로 급속 확산…진짜 이유는?
뉴스1
입력
2020-01-26 07:12
2020년 1월 26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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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던 한 여행객이 열화상카메라에 감지돼 방역당국 직원이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 News1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미주, 유럽, 호주 등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우한 폐렴의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보균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두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다.
◇ 불과 사흘 만에 전세계로 번져
: 같은 날 미국의 보건 당국도 2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보건 당국은 지난 21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었다.
21일 미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아시아 이외의 대륙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례였다.
21일 아시아 이외의 대륙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24일 미국은 물론 유럽, 호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우한 폐렴이 불과 3일 사이에 전세계로 퍼진 것이다.
◇ 보균 기간 길어 증상 늦게 나타나
: 이는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환자가 발열 등 증상이 없어 검역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중국 의사를 인용, 일부 우한 폐렴 환자의 경우, 발열 등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다며 공항 등에서 이를 검역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의사는 “실제 최근 선전의 한 공항에서 10세의 아이가 열감지기를 통과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임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 방역망에 구멍 뚫릴 수 있어
: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보균기간이 길기 때문에 증상이 조기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는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사망자의 경우, 발열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욱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보균자임에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보균자가 이미 ‘춘제(설날)’를 맞아 세계적 관광지를 활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의 보균 기간이 1~2주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3주 이상인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 25일 현재 42명 사망, 1492명 감염
: 25일 현재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2명이며, 확진자는 1497명이다.
나라별로는 중국 1459명, 홍콩 5명, 마카오 2명, 대만 3명, 한국 2명, 유럽 3명, 북미 2명, 호주 4명, 기타 아시아 국가 19명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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