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예술교육 협력방안 모색 위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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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7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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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서울 예술교육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 전문기관으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시 학교문화예술교육 현황을 다각도로 짚어보고 그 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서울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예술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승욱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단장(국민대 음악학부 교수),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 한미라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허윤정 국민대 미술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토론에는 백령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 이승휘 메타기획컨설팅 대표, 안혜리 국민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교수, 함주희 서울 마포초등학교 교사, 유소양 서울 면목중학교 교사가 참여해 서울예술교육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박찬량 국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단장(교학부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변승욱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단장이 ‘국민대 예술교육 협력사업 현황과 계획’을 주제로 서울형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ACT) 및 서울문화재단과의 예술교육 협력사례를,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서울특별시 예술교육의 지향점과 수행방안’을 주제로 서울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7개 예술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권역별·거점형 예술센터 조성계획을 소개한다.

특히, 한미라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장학관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교문화예술교육 방안 및 계획’을 주제로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3개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성과를 짚어보고 2020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서울예술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정책의 연결점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대 LINC+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의 초중등 예술교육 교원, 교육청 관계자,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 강사 뿐만 아니라 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서울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창의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5년 전 문을 열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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