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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공식 출범… “8석을 80석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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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공식 출범… “8석을 80석으로 만들겠다”

이지훈 기자 입력 2020-01-05 18:20수정 2020-01-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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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창당대회에서 하태경 책임대표와 공동대표단이 당기를 흔들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새로운보수당이 5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보수당은 창당대회 슬로건을 ‘새로운 보수! 새로운 정당!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드레스코드도 흰 티셔츠에 청바지로 맞췄다.

창당을 실질적으로 이끈 유승민 의원은 이날 “30년만에 청바지를 입었다”고 한 뒤 “(자유한국당 복당파들이) ‘들어가서 개혁하겠다’고 하던 한국당, 지금 개혁 됐느냐”면서 한국당을 겨냥했다. 유 의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 개혁보수의 길을 지키겠다”면서 “제일 먼저 그 땅을 밟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그 땅에서 나오겠다. 바른정당에선 못 지켰지만 새로운보수당에선 이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했다. 보수통합 물밑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에 각을 세우며 통합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새로운보수당은 정병국(5선)·유승민(4선)·이혜훈(3선) 의원과 오신환·유의동·하태경(재선), 정운천·지상욱(초선) 등 8명의 현역 의원을 보유해 더불어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에 이어 원내 제4당이 된다. 유 의원은 “8석 의석을 80석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날 대외에 참석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이동섭·권은희 의원을 향해선 “가까운 시일 내 같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4·15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창당한 새보수당이 야권 정계 재편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유 의원이 “2월 초”라고 공개적으로 통합 시한을 언급한 가운데, 당 관계자는 “통합에 실패하면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범보수 선거연대를 하는 방향으로 결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하태경·오신환·유의동·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을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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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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