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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시스템’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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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시스템’ 주도한다

지명훈 기자 입력 2019-08-07 03:00수정 2019-08-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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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연구팀, 총괄기관에 선정… 2022년까지 140억원 투입해 구축
한의학연구원-충남대병원 등 참여… 개인 맞춤형 질병 진단에 활용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원장 김장성)이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도한다.

생명연은 연구원 내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김선영 박사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가 2022년까지 총 140억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투입할 ‘유전자의약산업진흥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의 총괄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충남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등도 참여한다.

생명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밀의료 및 개인 맞춤형 질환 관리를 위한 유전체 해독 기술 개발에 필요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중증 질환의 진단이나 임상 의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유전체 정보 분석 기술의 실용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인간 게놈 한 명을 해독하는 비용은 대략 1000달러 수준까지 내려갔고 앞으로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개인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의 질병 진단을 수행하는 정밀의료 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임을 예고한다”고 사업의 배경을 밝혔다.


연구팀은 대용량 유전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최신의 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구축해 운용하면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값싸고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페타바이트 수준의 대용량 유전체 정보 및 관련 정보들을 저장·관리하는 전산 시스템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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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장 유전체, 엑솜, 전사체, 메타게놈 등 질환 종류에 맞게 생산되는 다양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파이프라인 및 해석 시스템도 구축·운용한다.

이 같은 분석 기술 구축으로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지원센터를 구축하면 중증질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반의 조기 진단 기술 사업화가 가능해지고 유전체 기반의 질병 위험도 예측 및 진단 기술의 사업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와 의학 분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유전체 분야의 혁신기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 박사는 “이 사업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의 발전과 분석 비용의 저감 등을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하고 유전체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한국생명공학연구원#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시스템#유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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