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 미국 괌 북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발생,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프란시스코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m(시속 65㎞), 강풍반경은 180㎞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강도는 ‘중’보다 낮은 정도다.
프란시스코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해 다음주인 7일쯤 제주도 인근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이 시기 프란시스코의 강도는 ‘중’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은 향후 진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부근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수축 여부에 따라 태풍의 진로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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