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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황해도 상륙할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2 13:57
2016년 1월 22일 13시 57분
입력
2007-09-19 03:16
2007년 9월 19일 0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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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지역 내일까지 천둥-번개 동반 많은 비
북상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위파(WHIPA)’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파가 태풍의 세력을 계속 유지할 경우 서해를 거쳐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등에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8일 “태풍 위파가 19일 오후 상하이(上海) 서쪽 80km 부근 육상을 지나 20일 오후에 백령도 서남서쪽 50km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한반도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고 20일에는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위파는 18일 오후 현재 중심기압이 93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이 초속 51m인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한반도에 근접하는 20일 오후에는 위파의 중심기압이 990hPa, 최대풍속이 초속 24m인 약한, 소형 태풍으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대륙을 스치고 지나가면 태풍의 위력이 급격히 약화돼 소멸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파가 한반도에 상륙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이 지나간 뒤 곧바로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만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이어져 한가위(25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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