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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39%…취임 후 40%선 첫 붕괴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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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39%…취임 후 40%선 첫 붕괴 [한국갤럽]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8 11:21수정 2019-10-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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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4%p 하락한 3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로 전주에 비해 2%p 올랐다. 부정률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9월 셋째 주와 같았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 6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6%,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5%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19%, 부정 60% 등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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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40대(긍정 55%·부정 40%)·20대(긍정 41%·부정 36%)에서는 긍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30대(긍정 46%·부정 48%), 50대(긍정 35%·부정 62%), 60대 이상(긍정 24%·부정 7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67%·부정 22%)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검찰 개혁(15%),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외교(11%) 등을 꼽았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은 경제·민생 해결 부족(25%), 인사 문제(17%), 독단적·일방적·편파적(13%)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국갤럽은 “이번주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하락 폭은 연령별로는 30대(60%→46%), 성향별로는 중도층(46%→36%),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6%→67%)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면서 “조국 장관 주도의 검찰 개혁을 기대했거나 관망했던 이들에게 사퇴 소식이 적지 않은 허탈감을 안긴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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