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KTX와 일반열차 운행이 대거 중단·조정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운행 예정이던 전체 열차 총 683회 중 131회가 중지되면서 552회만 운영된다. 2026.5.27 ⓒ 뉴스1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전국 열차 운행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7일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당초 683회에서 552회로 줄어든다. 기존 운행의 80.8% 수준으로, 131회가 중지된다. 사고로 26일부터 서울역~행신역 및 서울역~청량리역 간 KTX와 서울역~수색역 간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KTX,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331회 중 245회(74%)로 감축 운행된다. 운행하는 KTX 열차도 모든 역에서 임시 정차하게 돼 지연이 예상된다. 무궁화호, ITX 등 일반선은 352회 중 307회(87.2%)만 운행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은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수원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한다. 무궁화호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대전역·서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 시·종착으로 조정된다.
운행 조정 열차 승차권 환불 시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사고 복구 작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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