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mom편한’ 10주년… 돌봄 문화 확산 속도낸다

  • 동아일보

[나눔, 다시 희망으로] 롯데그룹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성료
초록우산 등에 기부금 5억 전달
꿈다락 100호-놀이터 32호 조성

19일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개막식 단체 사진. 롯데그룹 제공
19일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개막식 단체 사진. 롯데그룹 제공
저출생과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이끈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롯데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9∼21일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의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롯데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시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9일 열린 mom편한 페스티벌 개회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찬구 서울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롯데는 이 자리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현장의 실질적인 여건 향상을 목적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총 5억 원을 전달했다.

페스티벌 현장은 아동의 일과를 콘셉트로 등굣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구역으로 조성했다. 각 공간에서는 안전 교육과 아동 권리 학습, 창의 체험 등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풍선쇼와 비누방울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mom편한 놀이터’에서 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mom편한 놀이터’에서 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 mom편한, 아동과 가족의 마음이 편한 사회 구현 앞장서

롯데는 2017년부터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mom편한 꿈다락은 방과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 센터를 조성한 이후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에 100호점을 개소하며 전국 15개 시도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센터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조성해 지역 간 돌봄 환경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 1월에는 전국 롯데 꿈다락센터 아동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100호점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완화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전국 32호점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11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인프라 시설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다. 롯데는 지난 26일에 mom편한 가족상 시상식을 열고 총 1억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선도

롯데는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정착을 주도하고 있다. 2012년 출산휴가 후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시작하는 ‘여성 자동 육아휴직제’를, 2017년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특히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는 사용률이 약 90%에 달하며 롯데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 제도로 자리 잡았다. 배우자 출산 후 2년 이내에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공식 지표에서도 롯데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타 기업들에 비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 출산 후 1년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 비율은 롯데하이마트 96%, 롯데지주 71%, 롯데쇼핑 70%에 달한다. 이는 국내 10대 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의 남성 육아휴직 평균 사용률인 10%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 외에도 롯데는 양육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가정과 일의 양립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난임 치료를 위한 휴가와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 기간 중 편안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모성보호 휴게실과 단축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1개월에서 최대 1년간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휴직’ 제도도 운영 중이다.

다양성 가치를 존중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 경영 실천

롯데는 다양성 가치를 강조한 신동빈 회장의 방향성에 따라 지난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그룹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을 비롯해 청년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밸유 for ESG’, 군 장병들의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청춘책방’, 조부모와 아동이 함께 사는 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밸유 for ESG 4기’는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약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보육원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다문화 이주민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가이드북 제작 등이 진행됐다.

또한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청춘책방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장병들이 복무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서카페 형태의 병영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95호점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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